ʺ언제 어디서나 AI 구축ʺ…오라클, 디지털 혁신 전략 제시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을 위해 오라클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전히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DX) 지원하겠다는 오라클의 “에브리띵, 에브리웨어(Everything, Everywhere)” 전략으로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한국오라클은 17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사옥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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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AI 데이터센터…SMR에 손 내미는 빅테크

글로벌 거대 기술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잇따라 투자하며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드는 전력을 충당하기 힘들어지자 SMR로 눈을 돌린 것이다. 하지만 SMR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데다 방사성 폐기물 문제도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높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마존은 SMR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다수 계약을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은 구글이 SMR 기업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계약을 맺었다고 알린 지 이틀 만에 나왔다.

SMR은 대형 원전에선 각기 따로 있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모듈형’ 구조다. 모듈 여러 개를 묶어 하나의 발전소가 된다. 기존 원전보다 출력과 크기가 작다. 업계에선 안전성, 출력 조절과 건설의 용이성을 들어 ‘차세대 원전’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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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보름달 ʹ슈퍼문ʹ이 떴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며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떴다.

17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오후 5시 33분(서울기준) 떠올라 오후 8시 26분 가장 크게 보였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시기별로 지구에서 보이는 크기가 다르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지구-달 평균 거리인 약 38만 4400㎞지만 이날의 지구-달 거리는 약 35만 7400㎞로 가깝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를 말한다. 슈퍼문은 학술 단어가 아닌 1970년 미국 점성술가 리처드 놀이 제안한 용어로 천문학적 공식 명칭은 ‘근지점 삭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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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ʹ생성형 AI와 법ʹ 출간 기념 세미나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생성형 AI의 법적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올해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학회 회원들이 공저로 참여한 ‘생성형 AI와 법’ 출간을 기념하고, 연구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학회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사회 곳곳에 도입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이슈들을 고찰해 왔으며, 연구 성과를 모아 ‘생성형 AI와 법’을 출간했다.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정경택 김·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최동렬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축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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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키스코어 “고성능=고발열 고민하는 AI 데이터센터, ‘수랭식’이 해답”

[IT동아 김영우 기자]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컨설팅 및 구축 전문업체인 엠키스코어(MKISCORE, 대표 정문기)가 기존 공랭식의 단점을 보완한 수랭식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10월 17일, 엔키스코어는 취재진을 초대해 경기도 남양주 본사에 마련한 국내 ‘AI 수랭식 데모 센터’를 공개하며 제품에 적용된 기술 및 특징을 설명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시장에서는 한층 강력한 AI 데이터센터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 필요한 고성능 CPU 및 GPU의 발열 수준 역시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이를 식히기 위해 다양한 냉각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더욱 많은 내부 공간을 이용하게 되므로 데이터센터용 서버의 밀집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각종 공랭식 냉각장치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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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느려졌다면? PC·모바일에서 인터넷 속도 측정하는 방법

[IT동아 김예지 기자] 우리는 일상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업무를 할 때 인터넷을 자주 씁니다. 그런데, 가끔 인터넷 속도가 느려질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게임을 즐기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합니다. 평소 인터넷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느려질 때 대책을 마련하면 이런 불편을 줄입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속도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013년부터 사용자가 직접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도록 도구를 제공합니다. PC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려면 ‘NIA 유선 인터넷 속도 측정 웹 사이트’를, 모바일 기기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려면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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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국감서 성희롱 피해자 울먹이며 진술…ʺ10달 넘었는데도, 기관서 피해자 보호 안 해

“성희롱을 당한 지 열 달이 지났는데도, 기관에선 조사만 반복할 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 신고한 게 후회되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17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직할 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A연구소의 성희롱 피해자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기관의 사건 은폐 및 종용 등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날 피해자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음성만을 통해 자신의 성추행 피해 사실과 이를 방치하고 외면한 기관에 대해 원망을 쏟아냈다.

그는 “10달이 넘었는데도 기관은 한 번도 피해자 편에 서지 않고, 보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도움을 요청하러 원장과 부원장을 찾아갔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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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 ʹ21만 게이머 헌법 소원ʹ에 대해 ʺ우려 공감... 헌재 따르겠다ʺ [2024 국감]

서 위원장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리에서 “게임산업법 조항이 자의적 판단의 여지가 있다"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래서 위원회가 합의제로 운영 중이라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게임이용자협회는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해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의 유통 금지를 명시한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가 위헌이라며 지난 8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 헌법소원에 참여한 청구인은 총 21만750명으로,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청구인이 참여한 미국산 쇠고기 관련 위헌 소송 청구인 수(9만5988명)를 넘어선 최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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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 ʺ차세대 발사체 지재권 공동 소유 불가ʺ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우주항공청의 중재로 추진되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간의 차세대 발사체 지식재산권 공동 소유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17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린 과방위 국감 중 우주청과 항우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발사체 지재권 공동소유를 모색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 초안을 우주항공청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이를 공개했다.

우주청은 해당 자료에서 삼자가 지난달 25일 협의를 통해 ▲우주청 주관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수행 중에 발생하는 지재권에 대해 특수성 여부 및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른 참여연구기관의 지위를 획득하여 지재권을 보장받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사업 재공고 등을 통해 국가소유의 근거를 명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재권을 국가소유로 이관한 후 기술이전 절차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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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충격이다” 너도나도 아이폰 타령하더니…삼성 ‘발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곳곳에서 위기 신호…”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자존심을 구겼다. 통상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존재감을 과시해왔는데, 이번 3분기에는 간신히 1위 자리를 지키기는 수준에 그쳤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차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

애플도 마찬가지로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소수점 단위까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어, 삼성전자는 애플을 1%포인트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해 차이가 확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출하량은 삼성전자는 21%, 아이폰 17%를 차지했다. 4%포인트의 점유율 차이가 1년 만에 따라잡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3%포인트 줄고, 아이폰은 1%포인트 늘어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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