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편인지 궁금합니다.” (넥센컴퍼니 인턴십 구직자)
일반적으로 구직자들에게 인턴십 등 긴 채용 과정은 부담이다. 최소 몇 주, 최대 몇 달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정직원이 되지 못 한다면 허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이 그렇다. 각 부서별로 산재됐던 인턴십이 넥토리얼로 통합되면서 무려 ‘반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채용 전환을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구직자로서는 일견 부담스러운 과정이지만 반전이 있다. 채용전환율이 무려 ‘9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컴퍼니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넥슨유니버스 등 4개 법인이 참여하는 인턴십 채용 규모는 무려 ‘세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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