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만 6개월 하다 잘린다?” 너도나도 걱정했는데…이런 반전이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편인지 궁금합니다.” (넥센컴퍼니 인턴십 구직자)

일반적으로 구직자들에게 인턴십 등 긴 채용 과정은 부담이다. 최소 몇 주, 최대 몇 달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정직원이 되지 못 한다면 허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이 그렇다. 각 부서별로 산재됐던 인턴십이 넥토리얼로 통합되면서 무려 ‘반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채용 전환을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구직자로서는 일견 부담스러운 과정이지만 반전이 있다. 채용전환율이 무려 ‘9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컴퍼니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넥슨유니버스 등 4개 법인이 참여하는 인턴십 채용 규모는 무려 ‘세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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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의원 ʺ우주 재사용 발사체 개발 재검토해야ʺ

(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보충 질의에서는 정부와 기관 정책의 허점을 파고드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30년 개발을 목표로 연구중인 재사용 발사체의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2030년대 중반이 되면 스페이스 X 가격이 kg당 100달러로 내려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의 10배인 1천 달러를 상정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연말 우주위원회를 여는데, 여기서 논의할 것"이라며 “이때 우주수송부문 전략 계획을 새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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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 아부다비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 성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가존클라우드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 인 아부다비’ 세미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기반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중동 진출 비즈니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가존클라우드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KOSA는 올해 초 중동지부 설치 후 국내 SW기업 중동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해왔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는 국내 클라우드 기반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의 UAE 진출을 위해 현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생태계 피칭, 허브71 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세미나에는 ADGM 파이살 압둘라 알 만수리 수석부사장,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해외투자 전문가인 다이애나 융후이 마 등 아부다비 팔콘 경제의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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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8일만에 전삼노와 임단협 본교섭 재개

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7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본교섭 재개는 지난 7월 31일 이후 78일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는 이날 협상을 시작으로 격주 월요일 임금 협상을, 매주 수요일 단체협약 협상을 할 예정이다.

임금 인상률을 비롯해 고과 평가 방식 등 임금 제도, 직원 건강 관련 프로그램, 사내 복지, 노조 활동에 대한 규정 등 각종 쟁점을 두고 노사간 공방에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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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코리아, 화성에 3번째 R&D센터 준공(종합)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가 경기 화성시에 반도체 제조 공정의 주요 기술 연구개발(R&D) 센터인 ‘TEL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2’(TCCK-2)를 준공하고 가동에 돌입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17일 경기 화성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가와이 토시키 TEL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관계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CCK-2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남석우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박진영 구매팀장 등이 참석해 TCCK-2 준공을 축하했다.

송재혁 CTO는 이날 축사에서 “삼성은 앞으로 TEL과 새로운 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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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페이 AI 스토어, 0.3% 뚫고 슈퍼노바챌린지 3위

[IT동아 차주경 기자] 인공지능 스마트 리테일 기술 ‘AI 스토어’를 세계에 공급하는 넥스트페이먼츠가 세계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에 참가, 피칭 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스타트업 가운데 유일하다.

매년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에는 매년 수천 곳이 넘는 스타트업과 수천 명 이상의 전문 투자자, 수백 명의 연사가 참가한다. 기술·미디어·혁신을 다루는 워크샵과 기업공개 행사, 네트워킹 행사가 많이 열려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잘 알려진 행사다. 올해에도 세계 스타트업 1800여 곳과 투자자 1200여 명, 연사 450여 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의 이모저모를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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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특혜 만남 논란 `2차 설전`…최민희 위원장-박정훈 의원 `충돌 직전까지`

17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질의 도중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충돌 직전까지 갔다. 전날 과방위 국감에서 최 위원장의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를 따로 만났다는 논란과 관련 박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며 최 위원장을 압박하자 여야 간 팽팽한 긴장감이 흐리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질의 순서에서 “어제 특권을 이용해 (최 위원장이 하니를 만난 것에 대해) 팬샘을 채우는 것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없이 상임위가 열리지 않는 시간에 다녀왔다고 허위 사실을 주장하면서 본 의원의 질의권을 빼앗고 발언 도중 마이크까지 빼앗었다"고 전날 최 위원장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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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하며 일자리 찾는다고?”…발랄한 구직 활동, ‘핑크슬립파티’ 가보니

[앵커]

실직자들의 구직 활동이라면, 왠지 긴장되고 심각한 분위기가 연상되는데요.

요즘은 좀 다릅니다.

파티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채용 담당자도 만난다고 합니다.

이른바, ‘핑크슬립 파티’인데요.

현장에 신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티장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사람들.

나이와 경력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희망퇴직이나 정리해고로 회사를 떠나 있거나, 곧 떠나야 하는 예비 실업자들입니다.

[손재원/큐텐 무급휴직 : “월급도 못 받고 있어서 아무래도 이제 가정을 유지하는 데 문제도 생기는 이제 퇴사 신청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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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용 ʹAI 자금 비서ʹ 선보여…웹케시, 100만개社 판매 목표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가 17일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자금 비서 ‘AICFO’를 내놓았다. AI 서비스를 주력 신사업으로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50만 개에 달하는 국내 기업 중 100만 곳 이상에 AICFO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월 매출 1000억원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기존 캐시카우였던 중소·중견기업 전용 경리업무 솔루션 ‘경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빠르게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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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체코 우주기업 자이트라와 전략적 협약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체코 우주 임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자이트라’와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텔레픽스는 독자 개발한 우주용 인공지능(AI) 설루션에 쓰일 소프트웨어를 자이트라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설루션은 위성에 바로 탑재하는 방식으로 지상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위성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 대응이 필요한 재난, 농업, 대기 관측 등에 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양 기업은 관측 지역의 변화 감지를 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온보드 컴퓨터와 AI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위한 운영체제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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