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마약까지 한다니” 뻥 뚫린 챗GPT ‘충격’…이러다가

[헤럴드경제=차민주·이영기 기자] 전지전능한 것으로 알려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구멍이 뻥 뚫렸다. 챗GPT가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다크웹’ 접속 경로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법 적용을 받는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 달리 오픈AI 등처럼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 기업의 경우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사각지대로 방치된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규제도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에게 ‘다크웹 접속 방법’을 문의한 결과, 실제 접속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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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랄AI, 온디바이스 AI 모델 ʹ미스트랄 3Bʹ, ʹ미스트랄 8Bʹ 출시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노트북, 핸드폰 등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용 소형 AI 모델을 출시했다.

미스트랄AI는 1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온디바이스 AI 모델 ‘미스트랄 3B’와 ‘미스트랄 8B’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50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 12만8000개의 입력 토큰 처리 능력을 가졌다.

또 ‘젬마2 2B’, ‘라마 3.2 3B·8B’ 등 구글과 메타의 비슷한 규모의 AI 모델보다 벤치마크 성능에서 대체로 뛰어났다고 미스트랄AI는 설명했다.

미스트랄AI가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출시한 것은 고객 요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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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신규 OCR 모델 ʹ다큐먼트 파스ʹ 공개 “AWS, MS 모델보다 뛰어나”

업스테이지가 신규 광학문자인식(OCR) 모델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e)를 공개했다.

다큐먼트 파스는 기존 OCR 기술에서 명확한 인식이 어려웠던 여러 열의 레이아웃이나 테이블 등을 포함한 복잡한 형태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어떤 형식의 문서도 HTML과 같은 구조화된 텍스트 형식으로 전환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다.

HTML 외에도 헤더 및 테이블 요소를 마크다운 형식으로 제공해 거대언어모델(LLM) 사용자가 입력 문서의 토큰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업스테이지는 문서 구조 분석 벤치마크 ‘DP-Bench’를 통해 다큐먼트 파스의 성능이 빅테크 기업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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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한계를 넘다]SK하이닉스 “이종 결합 패키징이 향후 10년 주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융합 시대’를 선언했다. 칩렛 등 서로 다른 반도체를 연결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이종 결합 패키징이 향후 10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기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7일 전자신문과 반도체 패키징 발전전략 포럼이 공동 주최 ‘반도체 한계를 넘다’ 콘퍼런스에서 첨단 패키징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패키징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문 부사장은 “반도체 패키징이 용량(캐퍼시티)과 성능(퍼포먼스) 시대를 넘어 융합(컨버전스)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복합적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하나의 시스템에 넣어 가장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융합 시대의 패키징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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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21일부터 하반기 아고라 위크 행사 개최

대원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디-톡스 아고라 위크(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아고라 위크는 개원가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을 듣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종합 학술대회 형식의 행사다.

하반기 디톡스 아고라 위크 첫날인 21일은 양영순 순천향의대 신경과 교수가 사례중심으로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관리를 위한 신경과 특집 강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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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24시간 일하는 AI 자금비서 ʹAI CFOʹ 출시···ʺ게임 체인저 될 것ʺ

핀테크 기업 웹케시(053580)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자금비서 ‘AI CFO’를 정식 출시했다. AI CFO에 대해 ‘365일, 24시간 일하는 AI 자금비서’라는 슬로건을 내건 웹케시는 AI CFO를 시작으로 자금 관리에 중점을 둔 AI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I CFO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케시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AI CFO’는 AI 자금비서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만들어보자는 의욕으로 준비했다”며 “총 3년, 100억 원의 투자를 한 만큼 준비도 많이 했지만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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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정부-서울의대 의료개혁 토론, 입장 차 있지만 대화 물꼬 의미 있어”

정부가 지난 10일 열린 의료개혁 토론회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의사 ‘인력수급추계위원회’ 추천 기한을 하루 앞두고 의료계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진료 대응상황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와 서울의대 비대위 간 의료개혁 토론이 있었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돼 의료계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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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TSMC 집안 싸움 나나...블랙웰 생산 차질로 서로 이례적 손가락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끈끈했던 엔비디아와 대만 TSMC의 관계에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16일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AI분야에서 가장 성공정인 파트너십 사이에 긴장감이 서리고 있다”며 양사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반도체 ‘블랙웰’ 시리즈의 생산 차질을 두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연초 블랙웰 시리즈를 공개하고 연말 출시를 목표로 삼았지만, TSMC가 만든 테스트 제품에 결함이 발견되며 실제 출시 시기가 수개월 늦춰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생산 차질에 대해 엔비디아 측에선 TSMC의 후공정 기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TSMC는 엔비디아의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고, 생산 일정을 재촉하며 사소한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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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획사 엔피, XR로 ‘이인성 화백 예술 세계’ 재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같은 대형 이벤트를 기획해 온 엔피(291230)(NP)가 확장현실(XR)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엔피는 17일 고(故) 이인성 화백의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XR 전시 프로젝트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Art Odyssey: Beyond the Reality)’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인성 화백’ 편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인성 기념사업회와 콘텐츠 기획사 브라더후드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번 콘텐츠는 엔피의 LED 기반 스튜디오인 ‘엔피 XR스테이지’에서 촬영되었으며, 이인성 화백의 작품 소개, 풍경화와 인물화 전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인성 화백의 아들인 이채원 이인성 기념사업회 회장이 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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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ʺAI 전환, 기본은 품질ʺ 강조

16일 전사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 개최 “고객 기대 심리 점점 높아져…품질 중요성 더욱 커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만.나.공 :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다"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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