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흑백요리사ʹ 시청도 복지?…플랫폼·OTT 돈 걷어 취약층 지원, 가능할까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NS(소셜미디어), 포털, 메신저, 플랫폼 등 대중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취약계층도 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간 통신·인터넷의 요금 감면에 머물렀던 디지털 복지제도의 범위를 확장하고, 재원도 통신사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담시켜야 한다는 구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21일 ‘디지털 이용권 지급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다양한 플랫폼·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이용권’을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디지털 서비스는 이제 보완재가 아닌 생활 필수재"라며 “기존 통신 접근권에서 디지털 소비의 핵심인 플랫폼·콘텐츠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서비스 접근권 강화로 복지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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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AI로 당원병 환우 돕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당원병환우회와 지난 19일 판교 테크원빌딩에서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6월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아 대상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병환우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AI, 디지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당원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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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자회사 4곳 신설·조직개편 단행 발표

엔씨소프트가 10월 2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할은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AI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자회사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법인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곳과 AI 기술 전문 기업 1곳으로 구성된 비상장 법인들이다. 게임 개발 스튜디오는 각각 엔씨소프트의 주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독립 운영되며, AI 전문 기업은 AI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새롭게 출범할 게임 스튜디오는 엔씨소프트의 핵심 게임 IP인 ‘TL’, ‘LLL’, ‘TACTAN(택탄)‘을 중심으로 한다. ‘TL’ 사업 부문은 가칭 ‘스튜디오엑스(Studio X)‘로, ‘LLL’은 ‘스튜디오와이(Studio Y)’, ‘TACTAN’은 ‘스튜디오지(Studio Z)‘라는 이름으로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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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꿈나무를 위한 페스티벌… GEEKS 2024 내달 30일 개막

대한민국 게임산업 저변을 다지고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긱스(GEEKS) 2024’가 다음 달 30일 막을 올린다.

긱스2024는 게임 관련 전공 학생, 창업준비생 등 청년학도들이 게임, e스포츠,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등을 발표하는 ‘미래 게임·디지털콘텐츠 인재 등용문’으로 청년 인재와 산업계의 거멀못 역할을 하고 있다.

긱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컴퓨터게임학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웹툰학회, 게이미피케이션포럼 등 게임 및 디지털콘텐츠 분야 산‧학‧연‧관 국내외 기관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내달 30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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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로스코프, 시리즈A 및 국책과제 수주로 87억원 확보…“글로벌 진출 가속”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갑상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타이로스코프는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케이디비인프라자산운용,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등 투자사들이 참여해 타이로스코프의 AI 기반 갑상선질환 솔루션 ‘글랜디’(Glandy)의 기술력 및 실증성과와 국내외 사업화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타이로스코프는 ‘2024년 AI 기반 의료솔루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 4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7억 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 갑상선 신의료기술 고도화 및 실증에 주력하고 있다. 타이로스코프는 최근 혁신 의료기기(일반 66호)로 지정된 이미지 기반 갑상선안병증 활동성 평가 AI 의료기기 ‘글랜디 CAS’ 를 비롯해 △안구돌출도 모니터링 ‘글랜디 EXO’ △갑상선안병증 눈꺼풀 수축 모니터링 ‘글랜디 LID’ △갑상선기능항진증 위험도 모니터링 ‘글랜디 HYPER’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도 모니터링 ‘글랜디 HYPO’와 같은 갑상선질환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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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권부터 명품백까지…`갤럭시Z 폴드SE` 구매 고객 잡기 나선 통신 3사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5일 ‘갤럭시 Z 폴드 스페셜에디션(SE)’ 출시를 앞두고 맞춰 각종 경품을 내걸며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21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Z 폴드 SE에 대한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한 30명에게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T다이렉트샵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가능하다.

KT도 갤럭시 Z 폴드 SE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전원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를 제공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파손 시 수리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한 10명에게는 안다즈 호텔 브런치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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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폰 출시·LTE 비중 감소에 KT·LGU+ 3분기 가입자당 매출 상승… SKT는 하락

KT와 LG유플러스의 올 3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플립6와 애플 아이폰16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고가 요금제 판매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데이터당 단가가 더 적은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줄어든 것도 ARPU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최근 통신시장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며 ARPU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대신증권 등 국내 증권사가 예측한 올 3분기 KT의 무선 ARPU는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3만4200원, LG유플러스의 무선 ARPU는 1% 증가한 2만440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무선 ARPU는 2% 줄어든 2만94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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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 자율주행셔틀, ‘국내 최초’ 시속 40km 운행 허가 취득

현재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B형 자율주행차들의 경우 최대 25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보다 60% 상향된 속도인 시속 40km로 도로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내 주행 시 교통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고 일반 차들과 비슷한 속력으로 운행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의 대중화에 한 걸음 가까워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임과 전기차 배터리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전기차 배터리 인증시험 △전자파적합성 시험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시험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시속 40km를 운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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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중국·태국·베트남 등 6개국도 ʹ우체국 EMS 배송가능ʹ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국제우편(EMS)으로 김치를 부칠 수 있는 국가를 총 10곳으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김치 발송은 그간 미국·캐나다·호주·일본 4개국만 가능했다. 오는 22일부터는 중국·홍콩·태국·베트남·대만·싱가포르로도 김치를 보낼 수 있다.

우본은 EMS로 보낼 김치를 비닐로 포장하고, 전용 캔에 약 70%만 채운 뒤 덮개를 완전히 밀봉해 우체국에 접수하라고 당부했다. 김치가 운송 도중 발효된 끝에 폭발할 수 있어서다.

우본은 김치 배송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항공운송 지연사태로 2020년 11월 중단된 이래 배송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일본행은 지난해 11월, 캐나다·호주행은 지난 4월 배송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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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ʺ구글, 불법콘텐츠 신속 삭제 약속ʺ vs 최민희 ʺ아니라는데ʺ

구글로부터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를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린 방심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류 위원장과의 논의 중에 유튜브와 관련해 어떠한 확약을 한 기억이 없다"는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의 메일을 공개했다.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은 지난 5월15일 류 위원장이 미국 워싱턴 소재 구글 LLC 사무실 방문 당시 만난 임원이다.

류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구글 대외 정책 담당 부사장인 마컴 에릭슨은 한국의 실정법에 위반돼 방심위가 삭제 요청하는 건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가짜뉴스 관련해 구글과 협의한 바가 있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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