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에 하이트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류 제조사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CJ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하이트진로 사업은 해외에서 추진하는 첫 대외 프로젝트이자, 공장의 생산 전 과정을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주류 생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한다.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해 솔루션을 통합하는 등 본사와 베트남 공장 간 양방향 협업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하이트진로의 지속가능성장과 글로벌 시장 도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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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전화도 스마트폰으로…KT ʹ오피스모바일ʹ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는 기업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KT 오피스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피스모바일은 KT 네트워크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기업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무선 기반 기업 전화 요금제다.

고객사 사설 교환기를 통해 제공하던 사무실 안 유선 전화를 선 없이 전국 어디서나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오래된 구내 통신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

유선전화에서 제공하던 4자리 내선통화 기능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임직원 간 내선통화는 무료 제공된다.

업그레이드 제공 기능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임직원 전화번호 검색, 그룹 전화, 근무 시간 외 전화 차단 기능 등이 있다. 저장되지 않은 회사 임직원의 전화도 ‘회사번호’로 자동 표시돼 업무 전화를 놓치지 않게 하는 회사번호 발신 표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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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6Gʹ 시대 대비한다… KT, 제주도 5G 망에 오픈랜 시스템 구축

KT는 17일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를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하는 기술이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5G 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이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됐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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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AX 컴퍼니 기본은 ‘품질’...가장 먼저 챙겨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전사 구성원들에게 AX 컴퍼니(AI 전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인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라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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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ʺAI 디지털교과서 성공 위해 혁신 기술 지원ʺ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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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슬랙 하나로 업무 방식·기업 문화 싹 바꿀 수 있다ʺ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기업은 분산된 데이터와 단절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풀고 싶어 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새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 업무 시스템을 한 플랫폼에 통합해야 합니다. 슬랙은 모든 앱을 한데 모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업무를 간소화하고 기업 문화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김고중 슬랙코리아 부사장은 16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슬랙 투어 서울 2024’ 슬랙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김고중 부사장은 업무 생산성을 올리려면 통합 플랫폼이 필수라고 했다. 기업 업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데,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까지 더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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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오픈소스로 가상화 시장 혼란 극복ʺ…레드햇의 전략은?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전환으로 서버 가상화 비용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부담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버 가상화는 클라우드의 핵심적인 기술인 만큼 인공지능(AI)을 도입하거나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던 기업들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레드햇은 고객사의 혼란에 대응하고 클라우드와 AI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가상머신(VM) 현대화를 비즈니스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전산업에 걸쳐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레드햇의 연례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4’에서 만난 바지라 위라세케라 APAC 기술 담당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AI도입 현황과 급변하는 시대 안정적인 클라우드, AI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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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예측할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배터리의 상태를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커지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경하·이상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소량의 전류로 배터리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은 배터리에 전류를 흘리고, 내부의 임피던스(저항)를 측정해 성능과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수명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장비가 복잡해 운영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감도가 낮아 강한 전류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배터리에 전류를 흘리는 과정에서 고장이나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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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찢는 철도소음” 완벽 해결…철도硏, 몰입형 음향 시뮬레이터 개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열차의 객실 소음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하는 ‘철도소음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철도소음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TNiSS)는 최신 음향 기술인 앰비소닉 기법을 활용해 열차 객실의 실제 소리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퍼지고 들리는지에 대한 정보인 음장(Sound field)을 시뮬레이터로 현실감 있게 재현하는 기술이다.

소음 발생원의 위치와 방향성까지 정확하게 재현하여 마치 선로를 주행하는 열차에 탑승해 듣는 것처럼 소리의 입체적 공간감과 방향성을 분석할 수 있다.

초실감 음향 시뮬레이터는 지하철, 고속열차, 트램 등 국내에서 운행 중이거나 개발 중인 열차의 주행 소음 재현 연구로 음장 재현의 정확도를 검증했으며, 방송 소음, 객실 공조 소음, 문 여닫는 소음, 승객의 말소리까지 위치와 방향성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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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랄AI, 온디바이스 AI 모델 ʹ레 미니스트로ʹ 출시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미스트랄AI가 인터넷 연결 없이 노트북·스마트폰 등에서 작동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1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온디바이스용 AI 경량화 모델 ‘레 미니스트로(Les Ministraux)‘를 ‘미스트랄 3B’와 ‘미스트랄 8B’ 버전으로 각각 공개했다.

해당 모델들은 영어 기준으로 약 50페이지 분량 텍스트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미스트랄 8B는 입·출력 토큰 당 10센트 비용이 든다. 미스트랄 3B는 같은 양에 4센트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번역, 업무 지원, 로컬 분석, 자율 로봇,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를 기존보다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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