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류 제조사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CJ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하이트진로 사업은 해외에서 추진하는 첫 대외 프로젝트이자, 공장의 생산 전 과정을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주류 생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한다.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해 솔루션을 통합하는 등 본사와 베트남 공장 간 양방향 협업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하이트진로의 지속가능성장과 글로벌 시장 도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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