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 성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나 리라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어린이는 식단 제어 등 행동 중재 치료를 받은 어린이보다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자살 시도를 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의사협회지인 JAMA 소아과학 저널에 따르면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해당 약물을 복용하면 1년 동안 자살 위험이 3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된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리라글루타이드는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의 주성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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