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 호소한 김범수 카카오 ʺ불법·위법적 행위 승인한 적 없어ʺ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하고 공모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원에 보석을 인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6일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했다. 피고인으로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 측 변호인은 “이미 1년 전에 일어난 일이고, 피고인들이 직접 기억과 증거를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상기하는 것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피고인의 구속이 장기간 이어져 골든타임을 놓치면 카카오와 IT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 피고인에게 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가족 및 지인 다수가 석방을 바라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Read More]

구글만 찾을 땐 언제고…ʺ한국 오면 필수ʺ 외국인들 ʹ돌변ʹ

언어 지원 범위를 확장한 네이버 지도가 외국인 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세인 만큼 네이버 입장에선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외국인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것이 과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외국인도 한국어를 쓰는 사용자와 같은 수준의 장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영·중·일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가 유일하다.

다국어 번역 기능은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를 통해 지원된다.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내 언어 설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사용자도 한국어로 등록된 리뷰를 볼 수 있어 국내 정보를 깊이 있게 탐색 가능한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Read More]

팝업광고에 PC 먹통…인터넷 익스플로러 취약점 노린 北 공격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PC 화면 하단 등에서 ‘팝업’되는 광고(토스트 광고)를 악용해 북한 해킹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악성코드를 광고 콘텐츠로 위장 후 사용자가 내려받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안랩(053800) ASEC 분석팀과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합동분석협의체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합동 분석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드아이즈’ 등 별칭으로 알려진 북한 해킹조직 ‘TA-RedAnt’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파고들어 이같은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제로데이 취약점은 아직 보안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취약점이다.

[Read More]

ʹSM 시세조종ʹ 카카오 김범수 ʺ답답한 상황…불법·위법 승인한 적 없다ʺ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조종 의혹으로 지난 8월 구속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16일 재판에서 “그동안 한 번도 불법적이거나 위법한 것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보석을 호소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재판장 양환승)의 심리로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 김 위원장은 “(제가) 구속된 지 3개월이 됐는데 (사실) 구속이 될 줄은 생각을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수백 번이 넘는 회의에 참석했지만 한 번도 불법적이거나 위법한 것을 승인했다거나 회의에서도 (그런) 결론을 내려본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Read More]

“요즘 20대는 이걸 200만원 주고 산다?” 순식간에 완판…상상도 못했다

[헤럴드경제=차민주·권제인 기자] 고화질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자취를 감췄었던 디지털카메라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 특유의 색감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후지필름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 정품 등록 회원 기준 2030세대 구매자 비율은 69%를 기록했다. 4050세대는 대표적인 카메라 구매층으로서 2017년까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2030세대의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특히, 20대의 구매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20대 비중은 2017년까지 10%를 밑돌았지만, 2022년에는 30%까지 증가했다.

2030세대의 관심으로 200만원짜리 카메라가 ‘완판’되기도 했다. 후지필름코리아에 따르면 X100VI는 지난 2월 출시되자마자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X100VI는 전작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후지필름 X100 시리즈의 6세대 모델이다.

[Read More]

카카오 김범수 ʺ위법 승인한 적 없어ʺ…ʹSM 시세조종ʹ 거듭 부인

(서울=뉴스1) 손엄지 정윤미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035720) 경영쇄신위원장이 16일 두 번째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공판을 열었다. 지난달 11일 첫 공판기일이 열린 지 약 한 달 만이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고정하려고 시세를 조종했다고 판단했다.

[Read More]

항공기 설계 효율 높이는 ‘버추얼 트윈’ 기술

[IT동아 김동진 기자] 버추얼 트윈은 가상 공간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진행, 결과를 미리 예측해 더 나은 선택을 돕는 기술이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 속 사물뿐만 아니라 그 사물을 둘러싼 개체와 환경을 시각화한 후 시뮬레이션하기 때문에 각종 동작과 물성 변화까지 현실처럼 구현이 가능하다. 가상공간에 구현한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므로, 구성원들의 실시간 작업과 토론을 가능케 한다. 오류를 발견했을 때도 빠르게 수정이 가능해 효율적인 업무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모빌리티, 건축 설계 등 복잡한 공정을 지닌 분야에 버추얼 트윈이 속속 적용되는 이유다. 최근에는 항공기 설계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버추얼 트윈 기술이 활용된다.

[Read More]

韓 최대 보안 콘퍼런스 ʹISEC 2024ʹ 16일 개막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국내 최대 보안 행사인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아이섹) 2024’가 16일 개막했다.

서울 강남 코엑스 전시장과 오디토리움에서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총 198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트랙 18개와 세션 92개 발표와 함께 보안기업 145개가 참여한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예상 참여 인원 수는 6500여 명 규모다.

이기주 ISEC 조직위원장은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사이버 범죄는 매해 최고 건수와 최대 피해를 경신하고 있고, 인공지능(AI)이 해커에 가장 유용한 공격 수단이 되는 등 신기술은 공격자에 날개를 달아주는 결과가 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국제공조를 비롯해 민관 간 상호 협력, 그리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 산학계·연구계 간 공동 대응 등 협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Read More]

메타포 리판타지오 ʺ광속 레벨링 이렇게 하세요ʺ

코나미 ‘메타포 리판타지오’에는 경험치가 두 가지다. 하나는 캐릭터 자체의 경험치(EXP), 다른 하나는 ‘아키타이프’의 랭크업에 사용되는 경험치(A-EXP)다. 그 중 다양한 아키타이프의 랭크를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아키타이프 랭크 상승이 중요한 이유는 상위 아키타이프를 열기 위해서다. 상위 단계는 특정 아키타이프의 랭크를 충족시켰을 때 해금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작업이다.

JRPG 특성상 어느 정도의 반복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 과정이 아키타이프 레벨링이다. 물론 반드시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게임 스토리가 진행되며 중후반으로 갈수록 적은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진다.

[Read More]

엔비디아, AI 인프라 혁신 위해 블랙웰 플랫폼 설계 공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컴퓨팅 기술의 선두주자 엔비디아(NVIDIA)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에 블랙웰(Blackwell) 가속 컴퓨팅 플랫폼 설계를 제공하며 AI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OCP 글로벌 서밋에서는 엔비디아의 ‘GB200 NVL72’ 시스템 전자 기계 설계의 주요 요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설계는 높은 컴퓨팅 밀도와 네트워킹 대역폭을 지원하기 위한 랙 아키텍처, 컴퓨팅 및 스위치 트레이 구조, 액체 냉각 사양 등을 포함한다. ‘GB200 NVL72’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B100 기반의 서버 솔루션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