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나무위키’ 게시된 인플루언서 사생활 정보 접속 차단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16일 나무위키에 게시된 인플루언서의 사생활 정보에 대해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인플루언서 A씨는, 나무위키에 자신과 전 연인의 사진이 노출되어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며 방심위에 삭제 요청을 했다. 해당 사진은 A씨가 과거에 공개했던 것이지만, 현재는 동의하지 않는 상태다.

이에 대해 통신자문특별위원회는 “A씨가 과거에 사진을 공개했더라도, 그 정보가 지속적으로 게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수 의견으로 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A씨를 공인으로 보기는 어렵고, 해당 정보가 공익에 큰 기여를 하지 않으며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Read More]

스타링크, 내년 국내 위성인터넷 서비스 시작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이르면 내년 초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전날 ‘간이 무선국·우주국·지구국의 무선설비 및 전파탐지용 무선설비 등 그 밖의 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스타링크 단말기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기준을 개정한 것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3월 한국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하고 정부의 국경간 공급협정 승인 절차를 밟아 왔다. 주로 통신·항법·관측 등에 활용되는 위성통신 특성상 통신 전파의 북한 월경 등 국가 안보 위협요소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Read More]

6개월 이상 걸리던 전통장 발표과정, 10배 빠르게 만드는 특급 미생물 개발

한국식품연구원은 최재웅 식품융합연구본부 전통식품연구단 박사 연구팀이 적응진화 기술을 이용해 전통장류에 든 고초균의 효소 활성과 발효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초균은 일반적으로 효소 활성과 향미 성분 생산능력이 큰 발효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전통장류 등 제조 과정에서 고초균은 고분자인 콩을 저분자로 분해해 깊은 발효 미(味)의 장맛을 느끼게 하는 발효 세균이다.

하지만 고초균을 이용하여 전통장류나 양조간장을 제조하기 위해선 보통 6개월 이상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긴 발효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 박사팀은 콩에 있는 단당류인 갈락토스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는 ‘특급’ 발효 고초균을 탐색했다. 10년 이상 장기 숙성한 장류에서 얻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 J46)을 유전자 변형이 아닌(Non—GMO) 방식인 적응진화를 통해 발효속도가 약 10배 빨라진 고초균(BSGA14)을 얻는 데 성공했다.

[Read More]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수익 모델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 주도하에 결성된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70여곳이 모여 AI 사업 생태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의 사업 성과를 공유고, 향후 파트너사 사업 성공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7일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날 참여 기업을 위해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약 100명의 참여사 주요 인사가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한다.

[Read More]

호요버스 원신 전용 PC방 생긴다…18일부터 상시 운영

호요버스 코리아가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을 테마로 한 상시 PC방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은 유저를 위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오는 18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위치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이며, 단순 PC존 뿐만 아니라 게임 속 영원의 나라 ‘이나즈마’를 구현한 포토존, 테마체험존, 굿즈존, 테마 메뉴들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원신 PC 라운지 in Seoul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나즈마 입도 수속 서류, 이나즈마 캐릭터 오마모리 포토카드, 밀입국금지 스티커 1매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Read More]

바이오헬스, ʹ특수분류ʹ 지정 추진…의료AI 등 첨단영역 포함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특수분류’로 지정, 세분화된 국가통계 체계를 수립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 인공지능(AI) 등 국가표준산업분류(KSIC)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산업 영역까지 바이오헬스에 담아 정책 개발 근거로 삼겠다는 취지다.

16일 정부기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영역 ‘산업특수분류’ 지정을 추진 중이다. 내년 지정 완료를 목표로, 연말까지 분류체계 ㅠ개발과 함께 시범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특수분류는 특정 산업 영역을 통계청 국가표준산업분류 외에 별도 기준에 따라 세분화하는 통계체계다. 산업이 융·복합 등으로 빠르게 변해 기존 국가통계로 집계가 어려운 경우 정부가 특수분류로 지정, 시의적절한 데이터를 생산·활용토록 허용한다. 현재 특수분류로 지정된 영역은 총 22개다.

[Read More]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시 이주노동자 모국지원 사업 MOU 체결

화성중앙종합병원이 화성시 이주노동자 모국지원 사업 MOU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이주노동자 국가 중에서 네팔을 선정하여 현금기부 후원금으로 이주노동자 모국지원사업 ‘네팔 너모붇다시 보건소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화성중앙종합병원에서는 네팔 너모붇다시 보건소 확장 프로젝트에 200만원 현금기부를 진행했다.

화성 소재 ‘화성중앙종합병원’은 2004년도에 개원한 지역 내 종합병원 및 권역병원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수원 및 화성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을 영입하여 다양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Read More]

ʹ서비스명 전면에ʹ 사명 바꾼 리멤버…ʺ사람과 기회 연결ʺ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모든 현장에서 리멤버를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겠다. 이를 위해 서비스명과 회사명을 일치시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

명함·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16일 ‘리멤버의 Next Chapter’를 주제로 열린 첫 기자 간담회에서 사명을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고객 중심 기조를 유지하고자 서비스명을 전면에 내세웠다"면서 “기업과 개인의 수요를 연결하는 업계 대표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멤버는 사업 지향점으로 ‘연결’을 강조했다. 기업을 고객사로 둔 만큼 기업과 인재·고객을 각각 연결해 기업의 채용과 마케팅 설루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Read More]

취업자 50% “AI 기술 발전 체감”…78%는 “AI 활용 능력 떨어져 뒤처질 우려”

취업자 중 50%는 종사하고 있는 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체감하고 있으며, 78%는 AI 기술 활용 능력이 낮아 경쟁에서 뒤처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20~64세 취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I 기술 도입과 업무 활용 인식에 대한 조사(웹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사 산업 내 AI 기술 발전을 체감하는 취업자 비율은 직종, 종사 사업체 규모, 연령, 학령에 따라 달랐다.

직종 중에서는 ‘교육직, 법률직, 사회복지직, 경찰’이 59%로 가장 높았고, ‘건설·채굴직, 설치·정비·생산직’이 36%로 가장 낮았다.

[Read More]

글로벌 빅테크 기업 공세에 국내 AI 기업 우려 확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국내 AI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AI 기업이 통신, 데이터센터 등 국내 시장 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닌 파트너를 확보하면서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KT는 지난 10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SKT는 지난 달 미국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과 기술 협력으로 국내외 AI 검색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