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에 공개매수 위반 위약금 청구…최대 236억원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오플로우(294090)가 지난 7월 메드트로닉에 공개매수 관련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을 청구하기 위해 싱가포르 중재센터에 중재를 신청했다. 승소할 경우 이오플로우는 최대 236억원의 위약금을 받게 된다.

메드트로닉, 공개매수 미이행 시 위약금 지급키로 합의

이러한 위약금 청구는 메드트로닉이 미국 인슐렛의 가처분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가 이를 파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오플로우와 최대주주인 김재인 이오플로우 대표, 루이스말레이브(Luis Malave) 이오플로우 미국법인 사장은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이하 메드트로닉홀딩스)와 지난해 5월 총 7억3800만달러(한화 약 971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메드트로닉홀딩스는 미국 메드트로닉사가 만든 특수목적회사(SP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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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를 훈남·훈녀로 만든 ‘구원자’…이제 동영상 생성 시장 뛰어든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어도비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군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동영상 AI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해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이미지 AI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던 어도비는 신규 AI 서비스를 통해 오픈AI·구글, 메타 등과 동영상 AI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4’(Adobe MAX 2024) 무대에 올라 “어도비는 생성형 AI가 갖고 있는 잠재력과 이것이 (창작자들을 지원할)강력한 가능성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맥스는 사진작가와 영상 제작자 등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행사로, 올해는 1만여 명이 본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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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 첨단 반도체 패키징 위한 IC 기판 제품 대거 공개

KLA가 반도체 집적회로(IC) 기판 제조를 위한 공정 제어·구현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KLA는 반도체 계측·검사 장비 세계 1위로, 전공정·패키징·반도체 기판 분야 회사 역량을 총집결해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KLA는 16일 △코러스(Corus) △세레나(Serena) △루미나(Lumina) 등 신규 공정 제어 장비군을 공개했다. 모두 반도체 IC 기판 시장을 겨냥한 최신 제품으로, 급성장하는 패키징 시장 주도권을 쥐려는 KLA 승부수다.

첨단 반도체 패키징은 여러 반도체를 통합, 성능·전력·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론으로 손꼽힌다. 이를 위해서 서로 다른 반도체를 연결하는 기술이 필수다. 반도체 연결 수요에 대응, IC 기판과 인터포저 같은 패널 기술 혁신도 이뤄지고 있다. 칩과 인쇄회로기판(PCB)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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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공장, ʹ휴머노이드 로봇ʹ이 부품 운반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최대 친환경차 기업 공장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근무를 시작했다.

15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의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이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워커 S1은 키 172cm, 중량 76kg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 작업 임무 훈련을 시작했다.

이 로봇은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무인 물류차, 무인 지게차, 산업용 이동형 로봇 및 제조관리시스템과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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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 이제 싸게 먹겠네”…실험실서 맛·식감 똑같이 만든다는데, 정체가

최근 방문한 셀미트는 아직 생소한 ‘수산물 배양육’을 연구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도새우 배양육의 시판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이 떨어지면 실험실에서 키운 독도새우를 맛볼 수 있게 된다. 국내 첫 수산배양육 승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1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수산배양육은 어류나 패류, 갑각류 등 수산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해 어육과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이다. 유전자 변형 없이 살아있는 생물에서 세포를 대량 배양하는 생명공학적 기법을 이용한다.

축산 분야에서 배양육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다. 이미 소나 돼지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됐다. 해외에서는 시판 중인 제품도 다수다. 이에 반해 수산 쪽의 연구는 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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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VS 코어타임제…카카오 노사 근무제 놓고 또 대립

근무제도 개편으로 카카오 내부 갈등이 또다시 점화될 조짐이다. 노조에서 재택근무제 부활을 요구하자 사측에선 코어타임제도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다. 코어타임제는 집중 업무 시간제를 가리킨다. 카카오는 그간 최고경영진(CEO) 교체 때마다 잦은 제도 변경으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재택근무 부활을 비롯해 코어타임제 도입 등 근무제 변경을 놓고 대립하는 양상이다.

근무제 개편은 재택근무제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노조는 재택근무제를 원하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올해 임금·단체 협약(임단협) 안건으로 올렸다. 카카오는 코로나 시기 1년 넘게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다가 사무실 출근제로 점차 전환했다. 올해 초 정신아 대표가 취임한 후에는 전면 사무실 출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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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마케팅플랫폼으로 美광고시장 진출한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미국 광고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언박스드(unBoxed) 2024’ 행사에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LG Optapex)‘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언박스드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제품 판매기업(셀러),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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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ʹLG 옵타펙스ʹ로 美 광고 시장 본격 진출

LG CNS가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LG 옵타펙스를 본격 출시하며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미 텍사스주에서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 사업 부문 아마존 애즈(Amazon Ads)가 개최한 ‘언박스드(unBoxed) 2024’에서 LG 옵타펙스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 CNS는 한국 기업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 LG 옵타펙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LG 옵타펙스는 인공지능(AI), 수학적 최적화 등 디지털 전환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이다. 특히 최대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특화됐다. LG CNS는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365일 24시간 동안 LG 옵타펙스를 통해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광고를 집행하고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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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2024] ‘중력 없어도 따르는 샴페인’…비우주기업의 우주산업 진출 전략은

한때 일부 우주인들만 우주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지는 우주인들에 국한됐다. 그러나 민간인 우주여행 현실화, 유인 달·화성 탐사계획 구체화로 우주 공간 경험 기회는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롤스로이스와 같은 전통 제조기업과 제약기업 보령을 비롯해 스타트업들은 우주 공간에 정주하는 우주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고안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비우주기업이 우주산업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각자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기계,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등 직접적인 우주탐사가 아닌 다른 산업 분야 기업들이 우주산업 진출 스토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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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미국 젠지 마음 잡아라ʺ 고삐 죄는 네이버웹툰...절박함 속 반등 기회 찾을까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고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이 북미 지역 ‘젠지’(Z세대) 마음 잡기에 나선다. 모바일에 익숙한 젠지세대를 집중 공략해 웹툰의 충성 팬덤부터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코믹콘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게임과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콘텐츠를 모아 전시하는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전 세계 30개 넘는 코믹콘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을 정도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코믹콘에서 ‘듀오링고’와 함께 부스를 차린다. 북미 지역 젠지와 친숙한 듀오링고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듀오링고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AI 기반 언어교육 앱이다. 월간활성이용자수가 1억360만 명이 넘는다. 특히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올빼미 캐릭터 듀오를 활용한 숏폼(짧은 영상)과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인기가 높아 1년 만에 틱톡 계정 팔로어를 5만 명에서 880만 명으로 급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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