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찍은 동영상도… AI가 만들어 메꿔준다

앞으로 동영상을 편집하며 ‘이 장면을 조금만 더 길게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와 같은 아쉬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 같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어도비가 자사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 프로’에 인공지능(AI)으로 필요한 동영상을 짧게 생성해주는 기능을 새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빅테크들이 앞다퉈 동영상 생성 AI 기술을 공개했지만, 실제 소프트웨어에 이 같은 기능이 공개적으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어도비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연례 제품 콘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4′에서 자사 동영상 생성 AI ‘파이어 플라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기능들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비디오의 빈 부분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생성형 확장(Generative Extend)’ 기능이다. 영상 촬영분 중 부족한 부분을 최대 2초간 자연스럽게 생성해주는 것이다. 어도비 측은 “추가 촬영을 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영상 제작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기술”이라고 했다. “각종 빅테크가 동영상 생성 AI를 ‘맛보기용’으로 선보이는 가운데, 이미지·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강자인 어도비가 창작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수를 치고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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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인이 사랑하는 롤 챔피언 스킨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롤 스킨은 무엇일까요? 하이 눈 애쉬? 영혼의 꽃 아리? 힌트 드리죠! 발차기 고수, 눈이 안 보여도 모든 걸 다 보는 챔피언… 바로 리 신! 그중에서도 ‘무에타이 리신’이 한국 최고 인기 스킨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라이엇이 직접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이 친구가 1억 3천만 회나 선택받았다고 하네요. 하루에 이 캐릭터로만 730만 회의 게임이 플레이된다고도 하니, 한국인의 사랑을 정말 듬뿍 받고 있는 것 같죠?

그렇다면 2등은 누구냐? 바로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입니다! 이 스킨은 1억 1천만 회 선택받았어요. 야스오 하면 항상 논란의 중심이지만, 이 스킨만큼은 논란 없이 인정받는 스킨인 것 같네요.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 스킨 쓰면 게임에서 조금 더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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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단 유출된 게임 기밀 정보… “처벌 수위 미온적”

게임 업계가 잇따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게임사의 핵심 자산인 개발 정보가 각가지 루트로 유출되면서 출시 후 게이머 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 염려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보다 철저한 보안 체계 구축과 함께 무단 유출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포켓몬스터’ 일본 개발사 게임프리크가 최근 신원 불명의 해커에게 닌텐도 개발자 포털 계정을 해킹당해 전·현직원 및 외부 직원 정보, 포켓몬스터의 기존작 미공개 자료, 신작 콘셉트 아트, 맵 자료 등 개발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자료 용량은 약 1테라바이트(TB)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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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코리아, ʹ웹툰성수ʹ 행사서 의류프린터 선봬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웹툰성수’ 행사에서 자사 의류프린터 GTX로 웹툰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웹툰성수는 서울웹툰아카데미와 한양여대 웹툰과가 협업해 준비한 행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웹툰아카데미와 에스팩토리 사잇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양여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캐리커처 그리기 세션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브라더코리아는 미래 웹툰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이동이 용이한 ‘패션팩토리 TO GO’에 GTX를 설치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내부에서는 브라더 GTX를 활용한 웹툰 티셔츠 프린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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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여파 벤츠…EV 판매 순위표 상단서 실종

[IT동아 김동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8월 발생한 벤츠 EQE 전기차 화재 와 해당 차량에 탑재한 배터리 제조사를 속였다는 의혹으로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 순위 상단에 자사 차량을 한 대도 올리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달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벤츠 EQE 차주들은 벤츠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벤츠 전기차 기피하는 소비자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2024년 9월 수입 브랜드별 전기차 판매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우디 Q4 40 e-트론과 폭스바겐 ID.4, BMW i4 eDrive4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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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공장에 이게 왜 필요해?”…허물고 부쉈더니, 놀라운 효과가

지난달 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차를 타고 10분간 달리니 에바(EVAR)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에바는 탄생부터 삼성전자와 밀접한 연관을 맺었다. 이훈 대표를 비롯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업체이기 때문이다.

2018년 분사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협력을 이어왔다. 주문은 밀려드는데 캐파(CAPA·생산능력)가 부족하자 삼성에 손을 내민 것이다. 이 대표는 “월간 캐파를 1500대로 예상하고 공장을 셋업했는데 주문은 4000대까지 늘었다”며 “한정된 자원에서 효율을 최대화하고자 삼성전자 멘토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거치면서 에바 생산성은 최대 33%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첫번째 조언은 ‘제조현장 동선 효율화’였다. 에바 공장이 지식산업센터에 있다 보니 제조시설 1~4호실로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었던 것이다. 에바가 제조시설 벽체를 허물자 회사 성장을 가로막던 장애물도 함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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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얼굴…“연예인인 줄?” 억소리 나는 BJ 결국 ‘확’ 바꿨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BJ라는 용어가 갖는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온다”(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말 많고 탈도 많은 BJ 명칭이 결국 사라진다.

15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는 18년 만에 명칭을 ‘SOOP’(숲)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J(인터넷 방송인) 명칭도 ‘스트리머’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정오부터 아프리카TV에서 새롭게 개편한 플랫폼 SOOP(숲)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SOOP(숲)명칭에는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대대적인 리브랜딩은 일부 BJ들의 일탈 등으로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탈피하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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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8년만 개명…이미지 쇄신 신호탄?

아프리카TV가 18년 만에 플랫폼 명을 ‘SOOP’으로 개명했다.

15일 SOOP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명 도입은 글로벌과 국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통합 브랜드 구축 및 UX·UI 개편을 통한 유저들의 편의성과 연결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더블유(W)‘라는 이름의 베타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아프리카TV는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먹방,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SOOP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 도입에 이어 5월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플랫폼 ‘SOOP’을 론칭,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어 국내 플랫폼명도 ‘SOOP’으로 통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통합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아프리카TV라는 명칭에서 ‘TV’라는 단어가 내포한 기존 방송의 개념에서 벗어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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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서 ʹ왕좌의게임ʹ, ʹ몬스터길들이기ʹ 신작 공개

넷마블은 오는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신작 2종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을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한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으로 10년간 약 15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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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인터넷, 내년 한국 상륙하나… 정부 행정예고

인공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내년 초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내놓은 서비스로, 지구 저궤도에 쏘아올린 통신 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00여국에서 400만명 넘는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은 15일 ‘간이 무선국·우주국·지구국의 무선설비 및 전파탐지용 무선설비 등 그 밖의 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을 15일 행정예고했다. 스타링크 단말기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기술 기준을 개정한다는 의미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절차를 포함해 관련 행정 절차가 3~4개월 정도 걸린다. 이후 사업자인 스타링크코리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개시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내년 초쯤이면 사실상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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