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사피온의 합병법인 출범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SK텔레콤(017670)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의 사피온코리아 지분 매각을 통한 계열 분리와 이와 연계된 기업결합심사 사전 신고 의무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연내 합병법인 출범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는 합병 기일을 당초 목표로 했던 11월 1일에서 12월 1일로 한달 늦췄다. SK그룹의 100% 자회사인 사피온 북미법인의 사피온코리아 지분 매각을 통한 계열분리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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