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15일 네이처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을 연구한 논문 수가 2017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의 연구 정보 탐색 서비스 ‘네이처 내비게이터’가 집계한 한강 관련 연구는 2011년 1건, 2014년 1건, 2015년 3건, 2016년 2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 10건으로 늘었다.
이후 2018년 12건, 2019년 9건, 2020년 23건, 2021년 22건, 2022년 19건, 2023년 22건의 논문이 나왔다.
네이처 내비게이터는 “2017년 이후 한강의 소설과 관련된 학술 논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러한 학술적 관심 증가는 2015년, 2016년, 2017년에 각각 출간된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의 영어본 발간 시점과 일치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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