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ʹ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ʹ로 재추진…합병비율 재산정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합병하는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이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회사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합병 비율이 재산정됐다.

신설되는 분할합병법인 본질가치는 기존 주당 1만221원에서 2만9965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 두산로보틱스의 합병가액은 종전과 동일한 8만114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른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은 1대 0.0432962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합병 비율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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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효과’ 한달은 가던데… 두산밥캣 주가도?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두산밥캣에 주주서한을 보내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가 캠페인에 돌입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금융지주사 등의 주가가 캠페인 직후 한달가량 우상향 곡선을 그린 가운데 두산밥캣 주가도 같은 흐름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밥캣 주식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28%(550원) 올랐다. 두산밥캣 주가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8일에도 6.97%(2800원) 뛰었다.

얼라인파트너스의 두산밥캣 캠페인이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5일 두산밥캣에 주주서한을 보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 교환을 재추진하지 말고, 이를 위해 쓰려고 했던 1조5000억원을 특별 배당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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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더 작고 가성비 좋은 ʹU시리즈ʹ 협동로봇 공개

HD현대로보틱스는 대구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2024(FIX 2024)‘에서 새 산업용 로봇 ‘U시리즈’를 처음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4에서 U시리즈 4종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박람회는 로봇,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약 450개 기업이 참가한다.

HD현대로보틱스의 U시리즈는 기존 모델에 비해 무게와 작업 시간을 각각 12%, 11% 줄였다. 작업 반경은 확대돼 생산라인 배치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중소형 모델 대비 최대 작업 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더 큰 로봇을 구입하지 않고도 넓은 작업 반경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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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사업 밸류데이 개최…성장 전략 공유

이번 행사에는 정경진 경영기획본부장, 김동일 E&P사업실장, 신은주 터미널사업실장, 황의용 LNG사업실장 등 유관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지난해 신설된 ‘밸류데이’는 주요 경영층이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IR 행사로, 현지 사업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너지 사업’을 중심 테마로 한 이번 밸류데이에서는 글로벌 LNG시장의 동향과 전망, E&P 핵심사업 역량과 비전&전략, LNG터미널 사업전망과 연계사업 확장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용헌 전 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LNG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LNG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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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0채 넘게 있어도 건보료 안내는 클라쓰”...직업보니 운동선수·연예인들 많아

21일 국회 서영석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은 지역가입자 93만 6000세대, 직장가입자 사업장 4만 3000개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지역가입자가 8000세대가 증가했고, 직장가입자 사업장은 1000세대가 감소한 수치다.

건강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의 경우 인적사항 신규 공개는 2022년 1만 56건에서 2023년 1만 355건으로 299건 증가했다. 금액 또한 같은 기간 1935억원에서 2160억원으로 225억원 늘었다.

건강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3채 이상)의 인적사항 공개도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했다. 2023년 인적사항 공개 중에서 다주택자의 인적사항 공개는 총 114건으로 2022년 93건 대비 22.6%(21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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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프리미엄 쿡웨어 ‘하드앤라이트 프로’ 6종 출시

하드앤라이트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된 뒤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으로 호평받으며 385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하드앤라이트 프로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우주 항공기나 건축물 표면 등을 가볍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하드아노다이징(Hard Anodizing Treatment) 공법을 적용해 더욱 가벼워지고 내구성이 더 향상됐다.

기존 프라이팬보다 20% 이상 가볍고, 뒤틀림 변형이 적어 오래도록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요리가 닿는 면적을 넓혀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스위스 코팅 전문 기업 ILAG의 기술을 적용해 프라이팬의 핵심인 논스틱력을 강화했다. 기존 F5였던 코팅 등급을 F7까지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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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달 뜨는 밤이 두렵다…진료 볼수록 적자ʺ 달빛어린이병원장의 한숨

동네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문을 닫는 늦은 밤, 휴일에 아이가 ‘응급실에 갈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갑자기 아플 때 대부분은 대학병원 응급실을 떠올린다. 하지만 소아 응급실에 경증환자가 밀려들면 정작 위급한 아이가 진료받지 못할 게 뻔하다. 정부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운영해온 제도가 ‘달빛어린이병원’이다. 야간 진료의 공백을 메꾼다는 취지로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란 뜻을 이름에 담았지만, 정작 달빛어린이병원장들은 “달이 뜨는 밤이 두렵다"고들 호소한다. 무슨 연유일까.

올해 1월1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받은 김포아이제일병원(경기 김포시)의 이홍준 대표원장은 21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반납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달 뜨는 밤이 이제는 두려울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운영한 지 10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선택의 기로에 놓인 건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는 점 △진료할수록 적자만 심해진다는 점 △추가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 등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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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차 가처분 기각에 관련株 ʹ롤러코스터ʹ(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2차 가처분 소송이 21일 법원에서 기각되자 고려아연 주가가 급반등한 것을 비롯해 관련 종목 주가가 하루 종일 급변동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6.43% 오른 87만7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최종 제시한 공개매수가 89만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장 초반 7.65% 하락한 뒤 낙폭을 줄여 1%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전 법원의 가처분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반등해 6~7%대 강세를 유지했다.

한때 7.89% 강세로 역대 최고가인 88만9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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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 동력으로 ʹ제제기술ʹ 꼽은 대웅제약…고혈압 복합제 개발 속도

미래성장 동력으로 ‘제제기술’을 선정한 대웅제약이 패치 등 약물 전달 방법 전환에 이어 복합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서 2제, 3제 복합제를 개발해 장기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고혈압 2제, 3제 복합제 3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지난 11일에는 새로운 고혈압 복합제 후보물질 ‘DWJ1621’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DWJ1621은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 인다파미드 성분을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임상은 ‘DWC202404’ 단독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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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0일 수출 2.9%↓·반도체는 36%↑… 무역수지 10억 달러 적자

10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수출액은 36% 늘어나 호조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 6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1년 전(3.0일)보다 0.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3.3%), 철강제품(-5.5%), 석유제품(-40.0%), 선박(-16.2%), 무선통신기기(-21.7%)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는 36.1% 늘었다.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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