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으로 체질개선 나선 KT, 구조조정 착수… 노조 “수용 불가”

KT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역량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다. KT 노동조합은 이에 반발해 단체행동에 나섰다.

KT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현장 인력구조 혁신 방안’과 자회사 KT OSP와 KT P&M(가칭)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네트워크 운용과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두 신설법인은 노사 합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두 회사 출자금은 각각 610억원과 100억원이다.

이에 따른 인력 재배치 대상은 본사 네트워크 관리 부문 직원 약 5700명이다. KT OSP로 기존 담당 직원의 77%에 해당하는 3400명이, KT P&M로 담당 인력의 90%인 380명이 각각 전출된다. KT는 실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은 KT 기본급의 70%를 지급하고 기존 기본급과 차액의 3분의 2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해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실 근속 10년 미만인 직원은 기본급의 100%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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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희귀차 탈래”… 온라인 한정판 ‘완판 질주’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조모(38)씨는 최근 온라인으로 BMW 630i를 주문했다. 여러 매장을 다녀본 뒤 온라인 구매를 결정했다. 옵션을 더하자니 가격이 너무 뛰었고, 흔하게 따르자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는 “BMW 온라인 상품은 한정판이라 국내에 몇 대 없는 차라는 점이 구매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조씨처럼 온라인으로 차를 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구매력이 있는 30·40대와 한정판에 열광하는 트렌드세터들 중심으로 비대면 차량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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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출발… 주요 기업 실적발표, 유가 폭락 등 영향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요 기업들 3분기 실적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폭락세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종목의 주가 동태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2.24포인트(0.40%) 내린 42,892.98을 기록하고 있다. 4만3000선을 처음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에 다시 4만200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4포인트(0.18%) 낮은 5,849.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9.43포인트(0.43%) 밀린 18,423.25를 각각 나타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만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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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투자자 팰리서,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지분 매입” WSJ

[파이낸셜뉴스]

행동주의 투자자인 헤지펀드 팰리서가 SK하이닉스 최대 주주인 SK스퀘어 지분을 1% 넘게 확보했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반드시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입김을 내기 위해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팰리서가 SK스퀘어 지분을 1% 넘게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팰리서는 지난 2년 동안 SK스퀘어 지분을 조금씩 확보해 이제 지분율이 1%를 넘었다.

팰리서는 현재 SK스퀘어 톱10 주주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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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 분쟁변수 될 듯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던 MBK·영풍 연합의 공개 매수에서 MBK 측이 예상보다 많은 지분 5.3%를 추가 확보하면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고려아연 지분 38.4%를 확보한 MBK가 의결권 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과반에 근접한 약 48%가 되는 만큼,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최 회장 측의 공개 매수뿐 아니라 향후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우군이 돼줄 캐스팅보트 확보 등 대응 방안을 총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영풍은 공개 매수 시작 때 밝힌 최소 매수량 7%조차 채우지 못한 실패”라며 “고려아연은 영풍정밀 경영권은 압도적으로 지켜냈다”고 했다. 그러나 물밑에선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지분 구조에선 고려아연 이사회를 MBK 측에 넘겨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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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유로파에 생명 있나”… 29억㎞ 5년 반 여정이 시작됐다

목성의 여러 위성 가운데 하나인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긴 여정이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4일 오후 12시 6분(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이하 클리퍼)’를 발사해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클리퍼는 앞으로 5년 반 동안 유로파를 향해 약 29억㎞를 날아갈 예정이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5배가 넘는 장거리 비행이다. 지구에서 목성까지 거리는 평균적으로 7억 7000만㎞ 정도 떨어져 있는데, 직선 항로로 비행하지 않고 지구와 화성 주변을 돌며 각 행성의 중력을 활용해 추진력을 더해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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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LG엔솔, 포드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총 계약 물량은 109GWh(기가와트시)로 일반 전기차 130만∼140만 대, 전기 상용차 100만 대 이상에 탑재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소 13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유럽 상용차 시장 1위 기업으로 해당 배터리는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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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놀이터

ASML 실적 유출…예상보다 부진에 반도체주 충격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실적이 하루 앞서 15일(현지시간) 유출된 가운데 수주 및 매출 전망이 예상보다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유럽과 미국의 반도체 주식이 일제히 급락했다.

16일에 실적 발표가 예정됐던 ASML은 하루 앞선 15일 자사 웹사이트에 3분기 실적 보고서가 잠시 게시되면서 시장에 유출됐다. 현재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는 삭제됐다.

이 보고서에서 ASML의 3분기 수주량은 26억유로(3조8,600억원)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추정치 53억9,000만유로(8조원)의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5년 순매출에 대한 전망치를 300억~350억유로로 제시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358억유로(53조1,900억원)에 크게 못미친다. 이 자료가 유출된 후 ASML 주가는 유럽 증시에서 15% 까지 폭락해 하락후 잠시 거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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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200만 자영업자 울린다

인건비를 아끼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 같은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수수료 부담이 점점 늘고 있다. 초기에 수수료와 기기 이용 요금 ‘0원’을 내세우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모은 식당 테크 기업들이 슬그머니 요금을 올리거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점차 자영업자들의 의존도를 높여 수수료 장사를 하는 ‘제2의 배달 앱‘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적으로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는 200만명에 달한다.

식당 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는 초기 설치비로 수백만 원의 매몰 비용이 발생하고, 계약 기간 2~3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이 발생해 쉽게 서비스를 중단하지도 못한다. 또한 편리함에 길들여진 손님들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려 해 자영업자 입장에선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자영업자는 “음식 값은 조금만 올려도 손님들 난리가 나는데, 자영업자 상대로 하는 식당 테크 기업이 수수료를 올리면 우린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나”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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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책임경영 실천 지렛대… 지배구조 혁신적 개선 필요”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합니다.”

이찬희(사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공개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023년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을 언급했다. 조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회사 안팎에서 제기되는 미래전략실 부활론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사회 복귀 필요성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준법경영 위반의 위험에 대해 위원회가 준엄한 원칙의 잣대를 갖고 감시자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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