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가처분 기각 후 재차 입장문 발표…“끝까지 책임 물을 것”
21일 MBK는 “우선 금번 가처분 결정에 대해 저희는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저희의 입장은 고려아연의 금번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서 이사의 배임에 해당하며, 회사가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적립한 임의준비금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전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BK는 이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고려아연 경영진은 오는 23일까지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하고 향후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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