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ʺ재판부 결정 존중…손배·배임 등 본안소송 이어갈 것ʺ

21일 가처분 기각 후 재차 입장문 발표…“끝까지 책임 물을 것”

21일 MBK는 “우선 금번 가처분 결정에 대해 저희는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저희의 입장은 고려아연의 금번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서 이사의 배임에 해당하며, 회사가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적립한 임의준비금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전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BK는 이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고려아연 경영진은 오는 23일까지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하고 향후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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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어프레미아 1000억 유증 철회 … 연내 재논의하기로

2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8일 신주발행 철회 공고를 냈다. 1000억원 규모 유증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기존 계획은 철회됐고, 연내에 기존 계획대비 적은 규모(최소 500억원)로 유증을 하는 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 주주 구성은 AP홀딩스(44%) JC파트너스(22%) 기타주주로 되어있다. 당초 JC파트너스가 2021년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지분을 샀다가 AP홀딩스에 이를 넘켰다.

대명소노그룹이 JC파트너스 몫을 내년 6월경까지 사들여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IB 업계선 이번 유증 계획이 철회된 배경에는 주주간 이견이 존재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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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22일 1순위 공급

두산건설은 오는 22일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 1차(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0㎡ 16가구 △전용 52㎡ 22가구 △전용 63㎡ 103가구 등 1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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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디저트위크, 7일간 누적 방문객 2만 명 돌파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4 서울디저트위크’는 더현대 서울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디저트위크는 애니브, 오흐뒤구떼, 파티스리 후르츠 등 국내 고품질 디저트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 더현대 서울 팝업존과 각 매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디저트의 축제였다.

2024 서울디저트위크는 7일간의 팝업 기간 1만 건의 결제가 이루어졌으며, 2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팝업존을 방문, 언급, 구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했다. 팝업존 참여 디저트 브랜드 14곳의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협업 제품 모두 연일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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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민·노삼석 사장, 우즈벡 물류 현장 점검…유라시아 경쟁력 강화

현지 물류 상황 확인·직원 격려, 고객사와 스킨십 강화

한진에 따르면 두 사장은 지난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두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진의 현지 법인인 ELS(Eurasia Logistics Service) 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ELS 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유럽,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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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일본 최대 IT전시서 ʹ카피모니터·GPT킬러ʹ 시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자사 일본어 솔루션인 ‘카피모니터’와 ‘GPT킬러’ 일본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하유는 지난 2020년 일본어 전용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 모니터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처리(NLP) 역량을 집약했다. 타 자료를 그대로 베낀 듯한 문서는 물론 일부 표현을 누락하거나 짜깁기했다고 의심되는 부분까지 검출해 문서의 표절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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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70m 높이에서 근무하는 제철소 로봇을 아시나요

“고소공포증 있는 건 아니지요? 스마트와이어볼은 저기 보이는 사일로(저장탑) 꼭대기 높이쯤에 설치돼 있어요. 올라가는 길은 좀 힘들어도 포스코 전경이 다 보여 전망이 좋습니다.”

지난 1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제선부 6코크스 원료공장에서 만난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 황석균 수석연구원이 방진 마스크와 안전모를 건네며 기자의 담력을 넌지시 물었다.

포스코와 외부 로봇업체가 3년간 공동개발해 만든 스마트와이어볼은 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인 석탄과 철광석 등의 연원료를 이송하는 설비(컨베이어벨트)의 고장 유무를 점검·진단하는 로봇이다. 국내외 제철소를 통틀어 스마트와이어볼과 같은 로봇을 개발해 적용한 건 포스코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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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법적 리스크 해소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 <앵커> 고려아연이 진행하는 3조2천억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가 법적 리스크를 해소했습니다.

법원이 영풍과 MBK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입니다.

장 초반 76만원 대까지 떨어졌던 고려아연 주가는 기각 소식과 함께 공개매수가인 8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영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늘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번 가처분의 쟁점은 배임이었습니다.

가처분을 제기한 영풍 측은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이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고, 정상가격보다 높은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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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나왔다…25일부터 판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이 가볍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하드웨어는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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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흑자 전환 성공하나…현장 안정이 관건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화오션이 3분기 흑자 전환을 통해 연간 흑자 기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장 안정화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94억원이다.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1개 분기 만에 다시 97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3764억원)과 삼성중공업(1307억원)의 2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대형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생산 안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회계에 반영되고, 과거 저가 수주 물량을 인도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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