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위고비, 그 실상은…ʺ아무나 처방해줘요ʺ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앵커>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하며 화제를 일으킨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오늘 공식 출시됐습니다.

비만이나 고혈압 등을 앓는 환자들에 한해 처방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돈만 내면 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작용을 겪더라도 별다른 대응이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에 위치한 대형병원. 오늘 처음으로 출시된 주사형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A 병원 의사: 사실은 저체중 직전이시긴 하세요. 위고비는 16%정도의 체중감소 효과 기대하고, 삭센다는 8% 정도. 한번도 사용한 적 없으시면 삭센다 먼저 사용하는 걸 추천드리고….] 표준 체중으로 진단받은 환자에게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며 서둘러 주문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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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태양광시장에 교두보

현대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태양광 사업(2조2000억원)을 따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선진 시장에서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 기술을 유럽에서 제대로 검증받는 기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1GW급 태양광발전소를 세르비아 5개 지역에 세운 뒤 이를 현지 전력공사에 인도한다. 이미 지난달 세르비아 정부는 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용지도 공개하며 이곳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 업체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미 대형 잭팟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지난 1년간 세부 설계와 공사 진행 계획 등을 세르비아 정부와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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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장 또 오나…다우지수 43,000 첫 돌파

미국 주식시장이 대선 불확실성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붙고 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올 3분기 실적 기대가 미국 경제의 긍정적 전망과 맞물려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상승한 43,065.22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43,000선을 돌파했다. S&P500지수도 0.77% 올라 사상 최고치인 5859.8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올 들어서만 45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0.87% 상승한 18,502.69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2.43% 오른 138.07달러로 최고치를 새로 쓰며 증시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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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중소기업을 왜 가요?ʺ 하더니…2030 ʹ떼돈ʹ 번 비결

중소기업에 다니던 이모씨(31)는 3년 전 직장을 관두고 유튜브 편집을 중심으로 ‘N잡’ 프리랜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 일감이 끊길 때는 로고 디자인 등으로 벌이를 채운다. 이씨는 “요즘은 구인 플랫폼을 통해 쉽게 일감을 구할 수 있는 데다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벌이가 훨씬 괜찮아 만족하고 있다”며 “유튜브 편집 일 외에 다른 일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격증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모씨(35)는 전문대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6년 전 네일아트숍을 창업했다. 전문성 없는 사무직을 전전해봐야 벌이도 마뜩잖고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전보다 전문성 있는 직업을 찾아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대기업같이 번듯한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다면 창업은 안 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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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중국 500대 민간기업, 절반 넘게 순이익 늘었지만 직원 31만명 감축ʺ

현지시간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반관영 중화전국공상연합회(공상련)는 지난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500대 민간 기업의 작년 고용 인원은 모두 1천66만명으로, 전년보다 31만4천600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500대 민간 기업의 66.4%인 332개 사는 전통적인 노동 집약 산업인 제조업체입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세후 순이익은 전년보다 약 3% 늘어난 총 1조6천900억위안으로, 절반이 넘는 기업이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 폭은 중국 최대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적으며, 지속적인 경제 둔화가 노동인구에 미치는 피해를 반영한다고 SCMP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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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위반 발견시 감리조사

금융당국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을 대상으로 회계심사에 착수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심사에 착수한다고 통보했다. 과열 경쟁을 보인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기된 충당 부채나 투자주식 손상 등 의혹에 대해 소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통상 회계심사는 공시된 자료에 대한 확인·자료 요구·소명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약 3∼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금감원은 회계심사 결과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감리조사에 착수하면 감사인 등을 불러 깊이 있는 조사에 나서게 되는데 이는 제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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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비만치료제 ʹ위고비ʹ 국내 출시에 불법 판매 집중 단속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15일 출시된 상황에서 정부가 한 달간 투여 부작용과 오·남용에 대한 ‘시판 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온라인 불법 판매도 단속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한 부작용과 오·남용에 대한 안전관리를 면밀하게 추진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이를 불법으로 판매·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GLP-1은 포도당 의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글루카곤 분비를 저해해 허기를 지연하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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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vs 중국, 파리에서 전기차로 격돌…한국車에 기회될까

“브뤼셀과 베이징의 무역 전쟁, 그리고 침략 경고 속에 열린 모터쇼.”(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급부상에 맞설 전투 무대는 전기차 시장.”(오토모티브뉴스)

15일(현지시간) 개막한 ‘파리 모터쇼 2024’에 대한 평가다. 올해 파리 모터쇼는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푸조를 비롯한 유럽 자동차 브랜드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경쟁력을 겨루는 무대가 됐다. 1898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파리 모터쇼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파리 모터쇼 직전인 이달 초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고 관세율을 45.3%로 의결했다. 중국은 지난달 EU에 상무부장 등 고위 관료를 보내 회원국 설득을 시도했지만, 유럽 내에 퍼진 중국 전기차 견제론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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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 노벨상, 더이상 꿈 아니다”…산업전환기 해법·인사이트 제공한 소통의 장 [헤럴드 기업포럼 2024]

[헤럴드경제=서재근·김민지·김벼리·김은희 기자] “다양한 모델을 검증해나가면서 새로운 정확성, 예측성을 높인다는 이수인 워싱턴대학교 교수의 설명이 정말 인상깊었다. 바이오 쪽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나중에 노벨의학상 수상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됐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15일 ‘변혁의 순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4’의 주요 참석자들은 “급격하게 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업과 학계 주요 인사들의 혜안과 다양한 혁신 노력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헤럴드 기업포럼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서울 중구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 마련된 300석의 자리가 사람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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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한강뷰는 신고가, 지방은 미분양 공포…ʺ집값 사상 최대 격차ʺ

‘1422(강남·서초·송파구) vs 121(노원·도봉·강북구).’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지역별 아파트 거래 신고가를 기록한 건수다. 강남 3구는 1422건의 신고가 거래가 쏟아졌지만 외곽 지역인 노원·도봉·강북구는 121건에 그쳤다.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시장의 온도 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서울 안에서도 인기 지역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에서만 총 4533건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강남구(595건), 서초구(531건), 송파구(296건) 등 인기 주거지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강남권, 한강뷰’ 아파트 선호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서울에서 이른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대 56억원가량 차이가 났다. 지난 8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원베일리’는 전용 84㎡가 60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면적 역대 최고가 거래다. 비슷한 시기 도봉구 쌍문동 ‘현대1차’는 같은 면적이 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가격 차이가 무려 16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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