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주 한달 전 둔촌주공 1.2만세대 ʹ날벼락ʹ…준공승인·임시사용승인 모두 ʹ불가ʹ

서울 강동구가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해 공사 중단을 이유로 준공승인은 물론 임시사용승인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낸것으로 확인됐다. 1만2032세대(지상 최고 35층)로 구성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사업장이 한 달 여 앞두고 대형 암초를 만났다.

2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올림픽파크포레온’에 준공승인과 임시사용승인 모두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해당 사업장이 소음저감시설 등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지 않았고, 준공소음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로 승인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11월26일로 예정된 준공승인 일정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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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입주민 가드닝 교육 진행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시설에서 식물 관리 방법 등을 배우는 중이다.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은 지난 3월 처음 시작해 총 다섯 번 진행됐다. 최근 교육의 주제는 가을을 담은 ‘실루엣’이었다. 단지 야외 메인 광장인 원더풀 메도우와 드라마틱써클, 어반가든, 부티크가든을 포함한 총 4곳에서 입주민들은 건강한 식물 키우기, 가을 식물과 그라스 식재, 유성 번식법 등 가을 식물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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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분당에서 서울로 갈아타자ʺ 강남권으로 대이동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총 1만9343명의 경기·인천 거주자들이 서울 소재 집합건물을 매수한 가운데 이 중 1220명이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였다.

분당 거주자들의 많이 매수한 구별매수지역으로는 강남권역이 주를 이뤘다. 송파구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강동구 105명 순이다. 강남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지며 강남권역 매수자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거주자 비중이 많았던 지역은 남양주시다. 남양주시는 총 1174명이 서울 소재 집합건물을 매수해 6.1%의 비중을 나타냈다. 남양주시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서울 자치구는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송파구(78명)로 남양주시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 위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8월 지하철 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남양주시와 강동구 접근성이 쉬워지며 기존 주소지와 함께 매수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진 지역을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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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4캔 1만 원 → 1만 2000원ʹ 편의점 맥주값 다시 오를까··· 오비맥주 인상 나서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등 오비맥주가 수입 판매하는 수입맥주 가격이 내달부터 평균 8% 오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버드와이저는 캔 330·500·740㎖와 제로 캔 500㎖, 호가든은 캔 330·500㎖와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 제품 가격이 평균 8% 오른다.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의 캔 500㎖ 가격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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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플법 선회’ 공정위원장 “대통령실 입김 아냐”… ‘20일 정산’ 기준엔 “쿠팡 봐주기 아니다”

‘사전 지정’을 골자로 한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제정을 밀어붙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자기 ‘사후 추정’ 방식의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방향을 튼 것과 관련해,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대통령실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전 지정을 골자로 한 (온플법) 독자 제정안 마련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지 불과 20일 후 입장을 바꾼 과정에는, 대통령실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질의에 “그렇지 않다”며 “올해 2월 사전지정을 포함한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하겠다고 대외적 메시지를 낸 적 있었고, 다각도 검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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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1200억원 자금수혈...신한카드, 카자흐스탄 법인 키운다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신한파이낸스)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수혈한 자금만 1200억원을 웃도는 등 현지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2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에 대한 191억원 규모 지급보증을 결정했다. 이달에만 세번째 보증으로, 올해 총 6번에 거쳐 1221억원 지급보증 형식 투자가 실시됐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신한카드 첫 해외법인이다. 현지에서 자동차금융 및 신용·담보대출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내 대형 자동차 딜러사들과 제휴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 법인 투자를 확대하는 건, 최근 영업 개선과 함께 가파른 자산 성장이 나타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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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넷플릭스·구글 조세 회피...돈은 한국서 벌고 세금은 ʹ쬐금ʹ

넷플릭스코리아는 지난 2020년 매출 4천154억 원에 영업이익 88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낸 법인세는 21억7천만 원, 수수료 3천204억 원을 본사에 내고 회원권을 사서 한국 이용자들에게 배급했기 때문에 매출원가도 높고 수익도 별로 없다는 논리입니다.

이듬해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8백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불복 소송에서 조세심판원은 20억 원만 인정했고, 나머지 780억 원은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김태년/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심지어 5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이 법인세를 한 푼도 안내는 기업들도 지금 다섯 곳 정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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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손 들어준 법원...고려아연 ʺ경영 정상화ʺ vs 영풍 ʺ주주 피해 여전ʺ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측을 상대로 낸 자사주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법원이 영풍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영풍이 고려아연 최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가처분은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히자 영풍 측이 이는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며 막아달라는 취지로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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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부정 보험금ʹ 일단 타내면 끝…보험사기 환수액 고작 13%

[앵커]

국내 보험사들이 보험사기로 빠져나간 금액을 제대로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금액들이 보험사 손해로 돌아가면 결과적으로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류정현 기자, 보험사기 금액 환수율 얼마나 낮습니까?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험사기로 수사를 의뢰한 금액은 모두 6천112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환수금액은 787억 원, 비율로 따지면 12.88%에 불과합니다.

같은 기간 5대 생명보험사도 전체 수사의뢰금액 1천172억 원 가운데 환수금액이 148억 원으로 12.63%의 환수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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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한달간 사업보고회 돌입…“ABC 미래사업 점검”

LG그룹이 각 계열사별 사업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우한 ABC 사업 점검에 나선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부터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 보고회, 하반기에는 경영실적과 다음 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번 사업 보고회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올 한해 사업 성과와 이에 대한 계열사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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