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1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 절반은 프리랜서·라이더

월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프리랜서·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분 1146만4368건 가운데 860만9018건(75.1%)이 월소득 100만 원(연 1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한 달에 100만 원도 벌지 못 하는 영세 개인사업자가 4명 중 3명꼴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382만6940건(44.5%)은 과외교습자·보험설계사·퀵서비스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였다.

인적용역 사업자에는 전업이 아닌 부업형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신고한 100만 원 미만의 사업 소득 외에 주업 소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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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하락 폭은 눈에 띄게 축소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11주 연속 내려갔으나 하락 폭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중동지역 전면전 우려로 최근 국제유가가 폭등한 상황이어서 국내 기름값도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6일~10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85.44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2.17원 떨어졌다.

11주 연속 하락세(전주 대비)다. 하지만 하락 폭은 이달 첫째 주(-12.75원)보다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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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미’ 가장 많은 나라…“한국어 사투리까지 배워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 한류 열풍의 상징인 K팝 스타, BTS의 팬클럽 ‘아미’ 회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다.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은 “인도네시아는 300개가 넘는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서 다양성 속의 통합을 중시해 한국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한류 1번지에 한국어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30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의 가자마다대(UGM) 한국어문화학과 3학년 강의실은 ‘코끝이 찡하다’와 같은 한국의 어려운 관용어를 배우는 열기로 가득했다. 매년 약 70명의 신입생을 받는 이 학과는 지난해 37대 1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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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승부수, 매수가 89만원으로 인상

고려아연은 이날 자기주식(자사주) 매수가를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수량도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5.5%(320만9009주)에서 17.5%(362만3075주)로 확대했다. 베인캐리탈 물량 2.5%를 더해 총 20%를 사들이겠단 목표다. MBK·영풍 측의 주당 83만원보다 가격을 확실히 높이고, 매수 물량도 확대해 청약 불발을 우려하는 투자자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 측은 이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올렸다. 최 회장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MBK 측 공개매수가 3만원보다 5000원 더 높였다. 제리코파트너스의 매수 수량은 발행 주식 총수의 25%에서 35%로 확대했다. 현재 영풍정밀은 최씨 일가가 지분 35.31%를, 장씨 일가가 21.25%를 보유하고 있어 최씨 일가가 약 15%만 추가해도 과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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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호주선 中 감시카메라 퇴출 잇따라

해외에서도 중국산 감시카메라와 일부 부품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정부기관에 설치된 중국산 감시카메라를 모두 없애는 등의 규제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들이다. 카메라를 통해 영상이 중국 쪽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가장 먼저 조치를 취한 건 미국이다. 2019년 미국에서는 자국 생산 제품처럼 둔갑된 중국산 감시카메라가 정부기관 등에 설치됐다. 미 육군과 공군 기지, 에너지부 시설, 해군 시설 및 심지어 항공모함에 설치된 것이 드러나자 미국 브루클린 연방 검찰은 2019년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돼 해킹에 취약한 감시카메라가 미 정부기관에 설치돼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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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감시카메라 공공기관에 3만대

경찰이 전국 경찰 관서에서 해킹 위협에 취약한 중국산 감시 카메라 667대를 교체하기로 한 가운데,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우후죽순처럼 설치되는 중국산 감시 카메라 관리가 부실하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3년 새 국내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감시 카메라가 군과 경찰은 물론 전국 지자체 79곳, 도로·철도·항만 등 기간시설을 관리하는 공기업, 국책연구기관 등에 약 3만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는 정부 기관 등에서 중국산 카메라를 철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감시 카메라 관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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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美 허가 획득… “바이오 분야 R&D 역량 입증”

동아ST가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 2014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첫 FDA 품목허가 의약품이고 이번에 약 10년 만에 2번째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스텔라라는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글로벌 매출이 약 14조70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올해 주요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도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ST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고 셀트리온도 신청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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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페달 없는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10일(현지 시각)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각진 외형에 일(一)자 램프를 단 차가 달려오더니 서서히 멈춰 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가가자, 차의 양쪽에 달린 문 두 개가 자동으로 열렸다. 차 내부엔 사람이 없었고, 운전대와 페달도 없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로보택시(무인 자율 주행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이다.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이날 행사 ‘위, 로봇’(We, Robot)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020년 공개하려고 했던 당초 예정보다 4년 늦어졌고, 올 들어서도 일정을 한 차례 미뤄 이날까지 왔다. 그만큼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4차 모빌리티 혁명’의 핵심으로 보고 공을 들이는 사업이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시대에는 사람이 없어도 24시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이 소유가 아닌 공유 개념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로보택시를 구매한 소비자가 차량을 자신이 쓰지 않을 때 택시로 운영하며 요금을 받게 하고, 테슬라도 여기서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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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측, 매수가 더 올리고 물량도 늘렸다

사모펀드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11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했다. 고려아연 공개 매수 가격은 1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영풍정밀 매수 가격은 주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였다.

지난달 13일 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 MBK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매수 가격을 인상했고, 고려아연 측은 이번이 첫 인상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8일 “고려아연과 MBK 측의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하라”며 가격 경쟁이 과열된 것을 지적하는 등 금융 당국이 이 분쟁에 개입하면서, MBK는 지난 9일 “더는 공개 매수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려아연 측은 이번에 확실하게 경영권 방어를 하기 위해 금융 당국 우려에도 이날 가격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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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양” 금리 내렸는데… 주가는 오히려 하락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38개월 만에 인플레이션에 맞서 돈줄을 죄는 ‘긴축’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완화’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의 거시 건전성 정책 강화로 가계 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과 가계 부채 우려가 줄어든 만큼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을 극복하는 데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한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은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올린 뒤 3년 2개월 만이고, 금리 인하 자체는 코로나 사태 때인 2020년 5월(0.75%→0.5%)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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