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버거 시장의 혈투ʹ..美 수제 브랜드, 한국 첫 진출한 까닭은

20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버거 시장의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이다. 올해도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국내 상륙이 이어지면서 버거 시장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오는 24일 미국의 유명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 지미존스가 역전F&C를 통해 서울 강남구에 매장을 오픈한다. 지미존스의 한국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도 최초다.

지미존스는 1983년 일리노이주 찰스턴에서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 2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역전F&C 관계자는 “미국 지미존스의 맛과 분위기를 담아 한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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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3위 자동차 시장 ʹ인도ʹ에서 1등 자리 노린다...사상 최대 규모 IPO도 청신호

현대차의 자회사인 인도법인이 22일(현지시간) 한국 자본 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현지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4조 원 이상 자금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국내 상장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해외 법인이 현지에 직상장한 사례는 없었다. 현대차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금액을 모두 인도 생산 시설 등에 투자해 현지 1위 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일 현대차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22일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상장해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본사가 가진 인도법인 지분 17.5%(1억4,219만4,700주)를 인도 주식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으로 IPO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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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호동 농협 회장, 사실상 사조직에 활동비 월 100만 원씩 지급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신설한 위원회가 사실상 사조직처럼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 조합장에게 매달 활동비를 지급해 ‘입법 로비 창구’로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8월부터 강 회장 지시로 기획실 산하에 ‘농정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국회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라는 취지다. 기획조정본부 소속 조직이 담당하던 대관 업무 일부를 맡긴 셈이다. 농협중앙회가 별도의 ‘위원회’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위원에겐 월 100만 원(회의 참석비 50만 원, 활동비 5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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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정년연장ʹ 주름 깊어지는 재계 ʺ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부터ʺ

정년연장은 해묵은 과제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년연장 논의는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연금개혁을 선언한 정부 입장에선 더이상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사노위 계속고용위원회는 노·사·정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4일 노사정 대표자회의 후 브리핑에서 “계속고용은 기본방향에 대한 합의라도 내년 1분기에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금개혁은 정년연장 논의를 부추긴다. 정부는 지난달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59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연령을 64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전제가 정년연장이다. 현재 63세인 국민연금 수급연령은 5년에 1세씩 높아져 2033년에 65세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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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中 화웨이로 가는 칩 만들었나...ʺ美 상무부 조사 착수ʺ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현지 시각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최근 몇 주간 TSMC 측에 화웨이용 스마트폰·AI 칩 제조에 관여했는지 문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화웨이가 이름이 다른 중개회사를 내세워 주문을 대신 넣는 방식으로 TSMC로부터 우회적으로 칩을 구매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미 상무부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이 엔비디아 칩의 중국으로의 수출을 막으면서, 중국 기업들은 대체재로 화웨이가 만든 AI 서버 칩을 쓰고 있는데, 화웨이가 설계한 AI 칩 제조에 TSMC가 관여했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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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매일 1명 14억 준다ʺ...머스크, 유세장서 ʹ깜짝 제안ʹ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지원 유세 행사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청원에 서명하길 원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대선일까지 매일, 서명자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머스크가 언급한 청원은 수정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명 운동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경합주 7곳에서 이 청원 동참에 권유한 사람에게 서명자 1명 당 47달러(약 6만3천원)를 지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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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노사, 임금 35% 인상안 잠정 타결...파업 종결 수순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751지부는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임금 인상안과 함께 연간 최소 상여금 지급과 특별상여금 지급 등을 담은 협상안이 잠정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IAM 751지부는 보잉 본사가 있는 시애틀 등 미국 북서부 연안 지역 노동자 3만여 명을 대변하는 보잉의 최대 노조입니다.

잠정 타결안은 오는 23일 치러지는 찬반 투표를 거쳐 조합원 전체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앞서 보잉 노조 지도부는 사측과 25%의 임금 인상안을 잠정 타결했지만, 노조원 95%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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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놔라, 배놔라…지분 1% 몽니

찬바람이 불자 행동주의 펀드들이 다시금 기업 흔들기에 나섰다. 내년 주주 총회를 앞두고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단위 주주환원 등 단기 성과를 노린 요구했다. 1% 남짓에 불과한 지분을 앞세워 경영에 무리하게 간섭하고 있다는 비판이 증권가와 산업계에서 제기됐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두산밥캣의 지분 1%를 확보한 뒤 강력한 주주환원을 골자로 한 주주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이 보유하고 있는 1조5000억원의 자금을 배당 등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금은 두산로보틱스와 합병을 계획했던 두산밥캣이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대비한 준비금인데 합병이 철회되면서 여유가 생겼으니 이를 달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비주력 자산을 매각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라는 요구도 있었다. 재계에선 얼라인파트너스가 소수 지분을 앞세워 두산그룹의 지배구조와 이사회 운영을 사실상 쥐락펴락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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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집값상승’ 공식 깨지나?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주택 거래 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지수는 -0.47%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이어진 8개월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9월 들어 빠르게 급감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8987건을 기록하며 2020년 7월(1만1170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은 신고일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현재 2730건에 그쳤다.

7월은 물론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으로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한 8월(6288건)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10월 거래량도 현재까지 722건 신고에 그쳐 거래 침체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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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점점 진화하는 편의점 도시락… 맛도, 영양도 다 잡았다

편의점 도시락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편의점 도시락이 대충 한 끼 때우기 위한 용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을 만큼 종류가 다양해지고, 양과 품질 모두 상향 평준화됐다. 편의점마다 스테디셀러 도시락이 생기는 등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럴수록 편의점 간 도시락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유명 셰프 또는 유명 외식 사업가, 유명 배우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팽팽한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서 전문가들이 손을 들어준 도시락은 무엇일까. 국민일보 컨슈머리포트가 다수의 전문가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을 평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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