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치 건축물’, 전국 최다…“실제로 더 많아”

[KBS 춘천] [앵커]

공사를 하다 중단해 오랫동안 방치된 건축물,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강원도에 있는 방치 건축물이 전국에서 제일 많습니다.

게다가, 사실상 방치 건축물인데, 공식 집계에선 빠진 경우도 있어 실제론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구에 있는 짓다만 건물입니다.

4층까지 가야할 건물이 1층에서 멈춰서 있습니다.

20년 넘게 이런 상탭니다.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입니다.

양구에 있는 다세대주택 단지입니다.

건물 곳곳에 구멍이 뻥 뚫려있는 듯합니다.

창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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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첫 럼피스킨 발생…한우 농가 비상

[KBS 대구] [앵커]

상주의 한우 농가에서 올 들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모기 같은 흡혈곤충이 옮기는 럼피스킨은 소 유산과 불임 등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상주 등 6개 시.군에 럼피스킨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의 한우 농장, 출입을 차단한 채 긴급 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농가에서 키우던 소 5마리가 피부혹과 고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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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실적·한도 상관없이 혜택”… 알뜰족 ‘카드 짠테크’에 딱! [마이머니]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무실적 카드는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혜택에 중점을 둔다.

먼저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Zero Edition) 3’은 전월 실적과 한도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할인(0.8%) 또는 M포인트 적립(1.2%)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월 비슷한 혜택을 가진 ‘제로 에디션2’가 단종되면서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5000원 올랐다.

현대카드는 지난 16일 이 카드의 한정판 플레이트를 공개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청량한 색감의 ‘쿨 스펙트럼’, 따스한 색감의 ‘웜 스펙트럼’ 등 두가지 디자인이 출시됐는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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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물헬스케어 국비 반영 좌절…국회서 예산 살리나

[KBS 전주] [앵커]

익산시가 동물헬스케어 단지 구축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2단계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3단계 사업의 국비 반영이 좌절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 달 전 문을 연 동물성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전문실험실과 임상실험실 등을 갖춰 제약회사가 개발한 동물용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 시험을 진행합니다.

바로 옆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함께 종합 분석 체계도 가동할 수 있습니다.

[김원일/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지난 7월 : “2등급 시설을 가지고 있는 평가센터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협업을 하면 2등급, 3등급 병원체를 모두 다룰 수 있는 국내 최초가 되는 기관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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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연 1억 명 시대로…넓어진 인천공항 미리 가보니

[앵커]

우리나라 대표 공항, 인천국제공항이 더 넓어집니다.

7년에 걸친 2터미널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2월부터 운영이 시작되는데, 연간 1억 명이 넘는 여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대성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확장된 2여객터미널 내부입니다.

승객이 가장 먼저 찾는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천장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조형물이 움직입니다.

[김도형/인천국제공항공사 통신시설팀장 : “자연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멸종위기 동물, 하늘, 바다, 땅의 (멸종위기)동물의 움직임을(표현했습니다).”]

출국장에 있는 가로 77m, 세로 8m의 대형전광판에선 부채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영상이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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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착공 지연…“천안·아산 건설비 부담”

[KBS 대전] [앵커]

수도권과 천안·아산을 잇는 GTX-C 노선이 착공식을 하고 열 달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 뜨면서 예정했던 2028년 개통은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수혜지역인 천안과 아산, 두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건설비가 사업추진에 큰 걸림돌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초 열린 GTX-C 착공식.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아직 첫 삽도 못 떴습니다.

토지 보상이 늦어진 데다 치솟은 공사비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자금 문제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착공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사 기간 5년을 고려하면 개통은 기존 2028년에서 최소 1년 이상 늦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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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상’ 전주로…한인비즈니스대회 22일 개막

[KBS 전주] [앵커]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들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 세계 한상들은 모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주로 모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박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40여 개 나라에서 한상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4백여 건, 5천 백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석윤/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팀장 :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계기를 마련했고요. 또 진출 가능성 자체를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지만 수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끄는 후속 교류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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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어린이 창작자 적극 지원ʺ…키즐링, SIKYFF서 숏폼 부문 시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숏폼 플랫폼을 운영하는 키즐링이 오는 26일 열리는 ‘서울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SIKYFF)와 협력해 어린이 창작자들을 위한 뉴미디어 숏폼 부문 시상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SIKYFF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어린이 청소년 영화인 400여명이 모이며, 시상은 국내외 경쟁부문과 국내외 특별부문 등 8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2022년 설립된 키즐링은 14세 이하 아이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플랫폼 환경에서 친구들과 일상·재능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을 돕는다. 이를 위한 ‘재능 챌린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숏폼 전성시대를 이끈 유행 챌린지 방식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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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작 ‘붉은사막’ 글로벌 시장 도전장

국내 게임사들은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을 겨냥해 트리플A 게임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블록버스터급 게임 중 펄어비스가 사활을 걸고 만들고 있는 ‘붉은사막’은 국내 트리플A 콘솔게임으로 첫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향후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 게임으로는 첫 콘솔 플랫폼 트리플A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오픈월드에서 실제와 같은 풍경과 화려한 공중 비행 등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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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일 이사회 개최…사업구조 재편 재추진할 듯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지배구조 재편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산밥캣 지분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 속에 지난 8월 말 이를 철회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두산밥캣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한 뒤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안은 철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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