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입주 지연 배상하라ʺ…평촌트리지아 일반분양자-조합 ʹ격돌ʹ [현장]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입주 지연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조합 내 갈등과 시공단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과 공사비 잔금 납부 문제 등으로 입주가 약 20일 늦어진 것에 대해, 일반 분양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돌입키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일반 분양자들은 이르면 이번주 선임한 법무법인을 통해 평촌 트리지아 조합(융창아파트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 손해배상청구 고소장을 제출한다.

평촌 트리지아 입주자(예정)협의회(입예협) 관계자는 “법무법인에 손해배상청구의 착수 의사를 전달했고, 지금 일반 분양자에게 동의서 등 소송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받고 있다"며 “일반 분양자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계속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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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기술 결합… ‘콘솔 불모지’ 中 게임시장 손오공이 깨웠다

20일 게임 시장 조사업체 VG인사이트에 따르면 오공은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도 지금까지 2100만장이 팔려나갔다. 게임을 개발한 중국 항저우의 ‘게임 사이언스’는 10억달러(약 1조3700억원)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스팀에서 글로벌 게임 회사 랭킹 12위에 올랐다. 개발 및 제작비 약 750억원에 비슷한 수준의 마케팅 비용이 투자됐다고 감안해도, 10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서유기라는 글로벌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덕분에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도 강화했다. 게임은 손오공의 영혼 조각 6개를 찾기 위한 주인공이자 원숭이인 천명을 지닌 자의 모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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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사업 지배구조 재편 재추진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지배구조 재편을 재추진한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산밥캣 지분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 속에 지난 8월 말 이를 철회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두산밥캣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한 뒤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안은 철회되지 않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법인과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비율 재조정안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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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되기 전에 사놓자”…요동치는 자산시장 ‘이것’ 급등한다는데

20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개당 6만8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일 6만159달러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 만에 13.7% 오른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초 5만30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역대 최고점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로,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7만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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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극복 위한 운동이 ‘재기의 열쇠’로…실패 극복하고 재창업 성공

그는 대학에 다니던 2014년 ‘동기부여 콘텐츠 기업’이란 콘셉트의 스타트업 열정에기름붓기를 창업했다. 하지만 5년 만인 2019년 공동 대표에게 회사를 맡기고 떠났다. 회사 운영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다 육체적·정신적 건강이 무너져 내린 탓이었다. 이후 1년 가까이 방황이 이어졌다. 패배감은 술을 불렀고, 술은 또 다시 부정적 생각을 낳았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건 운동이었다. 그는 ‘살기 위해’ 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다. 정서적 안정을 찾자 창업에 대한 열망이 다시 솟았다. 이 대표는 2021년 요헤미티를 설립했다. 사업 아이템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골랐다. 창업진흥원의 ‘재도전성공패키지’가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해 줬다. 이 대표는 “좌절을 극복하려 시작한 운동이 결국 재기로까지 이어진 셈”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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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ʺ김장배추값 하락세 국민 체감할 것ʺ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의 배추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 면적의 약 50%를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찾은 홍성군 결성면 일원의 배추밭도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생육 회복 노력,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기술 지도와 약제 지원으로 작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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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우유·분유 안 팔린다ʺ 성인 겨냥한 ʹ단백질 음료ʹ로 돌파

[뉴스데스크]

◀ 앵커 ▶

저출생의 여파일까요.

요즘 우유 소비가 확연히 줄었는데요.

덩달아 유제품이나 분유를 파는 업체들은, 이걸 대체할 새로운 음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 대신 성인을 겨냥한 단백질 음료가 대세라고 합니다.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수십 년간 골목 곳곳을 누벼온 야쿠르트 배달원, 유니폼이나 전동 카트만 달라진 건 아닙니다.

잘 팔리는 음료도 달달한 요구르트에서 이제 건강에 좋다는 기능성 발효유로 바뀌었습니다.

[정금순/hy 매니저] “성인들이 요새는 아가씨들도 건강 많이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안 단 제품이 나와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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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조리 로봇의 시대ʺ…프랜차이즈마다 푸드테크 ʹ열풍ʹ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푸드테크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며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조리 로봇들은 매장별 맛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반복 작업의 자동화와 조리 환경의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며 ‘일석사조(一石四鳥)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매장 인력 효율화를 위해 올해 초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인 네온테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7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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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업구조 재편 재추진…두산밥캣 관련 합병비율 조정 주목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지배구조 재편을 재추진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산밥캣 지분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 속에 지난 8월 말 이를 철회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두산밥캣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한 뒤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안은 철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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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우리 경제가 어쩌다ʺ…미국에 첫 역전 ʹ초유의 사태ʹ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2.0%로 추정됐다.

빠른 인구 감소에 최근 5년간 0.4%포인트(p) 떨어지면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한국의 15배 이상에 달하는 미국에 역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로 나타났다.

2020∼2021년 2.4%였으나 2022년 2.3%로 하락하더니 지난해 2.0%로 뚝 떨어져 올해까지 2.0%로 유지됐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인 잠재 GDP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기관마다 추정 모형이 다르지만 주로 노동력과 자본, 생산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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