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입주 지연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조합 내 갈등과 시공단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과 공사비 잔금 납부 문제 등으로 입주가 약 20일 늦어진 것에 대해, 일반 분양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돌입키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일반 분양자들은 이르면 이번주 선임한 법무법인을 통해 평촌 트리지아 조합(융창아파트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 손해배상청구 고소장을 제출한다.
평촌 트리지아 입주자(예정)협의회(입예협) 관계자는 “법무법인에 손해배상청구의 착수 의사를 전달했고, 지금 일반 분양자에게 동의서 등 소송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받고 있다"며 “일반 분양자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계속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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