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수출 암울” 하나금융硏의 경고

하나금융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는 금리나 달러당 원화값, 원자재를 포함한 거시경제 여건이 안정되면서 내년 국내 산업의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에 따라 실질 구매력이 개선되고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올해 부진했던 내수나 서비스 업종은 내년이면 소폭 회복된다고 연구소는 전망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통신, 소매유통 분야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해운, 정유 등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현재 국내 산업의 가장 큰 문제로 양극화 심화를 꼽았다. 팬데믹 이후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과거보다 심화하면서 성장 기회가 있는 일부 분야에 자본과 인력이 몰려 양극화가 깊어졌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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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대출받은 20대 연체율, 평균보다 2배↑

최근 인터넷은행에서 돈을 빌린 20대 고객의 연체율이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신용대출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 받은 20대 이하의 연체율은 4.05%다.

지난해 말 3.77%보다 약 0.28%p 상승했고, 2021년 말 1.76%보다는 2.29%p 오른 수치다.

다른 연령대 연체율은 30대 1.98%, 40대 1.63%, 50대 1.86% 등 1%대로 20대와 큰 차이를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20대 이하 신용대출 연체율은 2.09%로 전체 연령대 평균 1.03%보다 2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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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인천 계양 A2 블록도 10명 중 4명 포기

3기 신도시의 두 번째 분양단지인 인천 계양 A2 블록의 사전청약 당첨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주택 단지들의 사전청약 당첨자 중 상당수가 본청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인천 계양 A2 블록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당첨자 총 562가구 가운데 41.8%인 235가구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초 48가구가 배정됐던 일반공급 물량은 283가구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달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본청약을 진행했던 인천 계양 A3 블록에서도 총 236명의 사전청약 당첨자 중 44.9%인 106명이 본청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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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나침반] 기관 매수세에 비트코인 급등…이더리움·솔라나 동반 상승

미국 대선에서 ‘친 디지털자산’ 후보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각종 경제지표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기관 매수세를 살펴볼 수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며 가격 상승을 부추겼고, 이에 따라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디지털자산들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선물시장 미결제약정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변동성은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BTC당 6만815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1주일 전과 비교해 8% 이상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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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궁 소재 숏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 공개

현대자동차가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콘텐츠 마케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및 현대차그룹 틱톡 채널을 통해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치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낸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arrow)‘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가 공개한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이달 30일 개봉 예정인 양궁 소재의 코믹·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이다. 파리 올림픽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양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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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시장 물들인 ʹ초록빛ʹ…전문가들이 추천한 업종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그린웨이브 시대 투자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재준 삼성증권 선임연구원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수석연구원 △김준섭 KB증권 연구원 △문경원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이은상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기업분석부 애널리스트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첫 세션을 맡은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풍력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간 글로벌 풍력 산업은 고금리 부담으로 부진한 업황을 지속해왔다. 허 연구원은 최근 금리 문제가 해소되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며 거시 경제 환경이 풍력 산업에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시 풍력 산업에 관심을 키울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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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ʺ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서 운영하는 부스 인기ʺ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아워홈은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운영 중인 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열린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에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간편식(HMR)과 식재 상품, 소스, 플레이버(향미유) 등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부스 내 조리, 시식 코너를 마련해 K-푸드를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즉석 조리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파견된 아워홈 셰프가 직접 만든 K-BBQ, 궁중 불고기 잡채, 김치 라이스 볼, 김치전 등을 제공하고 시식 코너에는 길거리 떡볶이와 구씨반가 청잎김치, 갈치김치, 콩비지 찌개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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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10월 종료ʹ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에 무게…인하율은 낮출 듯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인하율(휘발유 20%·경유 30%)은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이번주 결정한 뒤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 처음으로 시행됐고 지금까지 총 11차례 연장되면서 3년째 이어졌다. 현재 휘발유와 경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율은 각각 20%와 30%인데 이런 인하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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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ʹ오픈이노베이션 데이ʹ 개최…ʺ스타트업 동반성장 구축ʺ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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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개막…ʺ호실적 기업 선별적 접근ʺ[주간증시전망]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결국 26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들이 지난주 1조원 넘게 시장에 물량을 내놓으면서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28거래일)을 경신하는 등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가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종목별 대응을 추천했다. 또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므로 3분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10월 14~18일) 3.09포인트(0.12%) 내린 2593.82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반 코스피는 1% 이상 오르며 26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주 후반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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