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이어 농협손보도 주담대 한도 소진…커지는 ‘풍선효과’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보험사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화생명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도 주택담보대출 한도 소진으로 일시 중단했고, 하나생명은 대출심사 인력 부족으로 신규 주담대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이 주택담보대출를 한도 소진으로 일시 중단했다.

이보다 앞서 한화생명도 11월 주담대 한도가 모두 소진돼, 12월 한도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 하나생명은 대출심사 인력 부족으로 생활안정자금 주담대를 제외한 신규 주담대 신청은 받지 않기로 했다. 주담대 신청이 늘어나면서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자체적으로 주담대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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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 셀비온, 코스닥 성공 데뷔···주가 ‘껑충’[Why바이오]

셀비온(308430)이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40% 가까이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비온은 상장 첫날인 16일 기준가(1만 5000원) 대비 5650원(37.67%) 오른 2만 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7일에도 전날대비 6150원(29.78%) 오른 2만 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을 뜻한다. 암 세포만 피폭시켜 암을 치료해 일명 ‘방사성 미사일 치료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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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오일 축제는 끝났나?ʺ…중국발 수요 증가 시대 막 내린다[차이나는 중국]

그 무렵 중국의 고속성장으로 2003~2008년 동안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발생했으며 2010년대 중국 성장률이 8%에서 6%대까지 하락하며 중속 성장 단계에 진입한 이후에도 중국발 수요 증가는 원유, 철광석 등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였다.

하지만 중국의 상황이 달라졌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경기가 급격히 냉각됐으며 지난 3분기 성장률이 4.6%에 그치며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도 불투명해졌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가 글로벌 원유시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매일 165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소비하며 글로벌 수요의 약 16%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동화 전환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국 원유 수요가 줄자 글로벌 석유업계는 이제 수요 둔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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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금투세 결론ʹ 두고 미적대는 민주당…재보선 끝나니 ʺ국감도 끝나야ʺ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오는 2025년 1월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금투세 시행 여부를 좌우할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결정은 이달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답답함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10월 이후에나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10·16 재보궐 선거 이후 최종 결론을 낼 거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결국 국감까지 마무리 된 이후에나 당론이 정해질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당 내부에서도 금투세 유예·폐지 필요성을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공개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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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을 10년 넘게 굴리는데, 은퇴거지 될라”…이달 31일 ‘이것’ 노려라 [언제까지 직장인]

직장인 김모 씨는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1억원이 넘는 돈을 A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수익률이 예금 이자율 보다도 훨씬 낮은 1%대 후반인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식사 자리에서 학교 후배가 말한 퇴직연금 수익률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후배가 가입한 B증권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옮기려고 문의하니 “현재 고객님이 IRP계좌에서 운용중인 상품을 옮기려면 실물 형태로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기존 상품들을 모두 팔아 현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황당했습니다. 이전 계좌에서 투자하던 상품들을 싹 팔고, 새 계좌를 만들면 각종 수수료 등을 다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퇴직연금 현물(실물) 이전 제도’는 말 그대로 현재 퇴직연금 계좌에서 굴리는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현 상태로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수익률이 더 높은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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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스티브잡스 삼킨 췌장암… ʹ생존율 15%ʹ 발병 막는 예방법은

20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2023년 말 공개)에 따르면 2017~2021년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5.9%에 그친다. 모든 암종의 5년 생존율(72.1%)과 견줬을 때 56.2%포인트 낮다. 낮은 5년 생존율을 기록한 ▲간암(39.3%) ▲폐암(38.5%)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9%) 등과 비교해봐도 췌장암의 생존율이 떨어진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을 환자 스스로 느꼈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암을 처음 확인했을 때 이미 암이 주요 장기로 번져 근치적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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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임대차법 도입이 전셋값 더 끌어올렸다…변동성 0.49%→1.32%ʺ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임대차법 도입 후 서울 지역 전셋값 변동성이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3법 도입이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전셋값의 변동성을 크게 확대하면서 시장의 불안정성도 함께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주택시장과 규제’ 보고서에서 토지거래허가제, 분양가상한제, 임대차법 등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차 3법 도입 후 1년간(2020년 8월2021년 7월) 서울 지역의 전세 가격 변동성(표준편차)이 월평균 1.32%로, 법 도입 이전 1년(2019년 8월2020년 7월) 0.49%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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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9억 첫집 떠난 한소희…아치울 52억 펜트 주인됐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배우 한소희가 올해 8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소재 고급주택 펜트하우스 1가구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지난 2021년 아치울마을 내 고급빌라 1가구를 19억5000만원에 분양받아 거주해왔던 한소희는 해당 주택에서 도보 5분 거리 펜트하우스로 거처를 옮겼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은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는데 채권최고액 11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약 10억원을 빌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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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만들때 적금만 드는 울 엄마 난리났다”…시중은행서 8% 이자 준다는데

18일 KB국민은행이 20만좌 한정으로 최고 8% 금리를 주는 ‘KB스타적금Ⅱ’를 출시했다. 기본 이율은 연 2.0%지만 우대이율이 연 6.0%포인트로 최고 금리는 연 8.0%로 올라가는 상품이다.

우대이율은 국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 2.0%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KB스타뱅킹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찍기’ 활동에 나서면 최대 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외화예금·퇴직연금 제외)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도 연 3.0%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매달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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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선장이 X맨?…ʹ대왕고래ʹ 의혹 자초한 석유공사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정부·여당의 ‘X맨’(아군에 오히려 피해를 주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천연자원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소식은 전 국민을 들뜨게 했다. 특히 최대 추정치 기준 매장 가치가 세계 굴지 대기업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와 맞먹는다는 발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설렐 만한 소식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국정브리핑에서 이 같은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하며 본격적인 자원개발 탐사를 위한 시추계획 승인 사실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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