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게 정부 탓일까 국민 탓일까 [영화로 읽는 세상]

영화 속에서 지구를 향해 돌진해오고 있는 직경 10㎞ 초거대혜성 ‘디비아스키’를 둘러싸고 미국사회는 양분되고 아수라장이 된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국론이 분열할까 싶기도 하지만, 우리도 디비아스키 못지않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둘러싸고도 국론이 일치하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미국도 중국 두들겨 패고 이슬람 테러리스트 때려잡는 일에만 국론 일치가 되는 나라다.

직경 10㎞짜리 혜성이라면 8000만년 전 지구에 내리꽂혀 공룡을 포함한 지구 생명체 80%를 절멸시켰다는 그 전설적인 혜성의 크기다. 이번에도 바퀴벌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생명체는 끝장날 것이 확실한데, 무지·무능·무도의 화신과 같은 미국의 올린 대통령(메릴 스트립 분)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경제적 이익에 따른 ‘수작질’로 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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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만 배불린다…나도, 회사도 실손 가입하면 `손해`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이직한 회사에서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된다고 해 중복가입 중인데, 최근 병원에 갈 일이 있어 이후 보험사에 청구했더니 보상은 치료비 범위 이내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어느새 수십만원대로 오른 실손보험료에도 주변에서 늙어서 병원에 갈 일 더 많다고 해 유지한 건데…"(40대 초반 김모씨) “실손 4세대로 전환한 이후 병원 갈 일이 없다 보니, 최근 갱신 때 보험료 할인 등 혜택으로 부담이 크게 줄었고, 회사에서 가입했던 실손보험도 중단하면서 냈던 보험료까지 돌려받았어요."(20대 후반 이모씨)

나이가 들수록 갱신이 돌아올 때마다 고민거리인 실손보험, 가뜩이나 고물가에 밥상 물가도 치솟고 있는데, 실손보험을 당장 해지해야 할지 고민이 클 수 있다. 특히 개인 실손보험이 있음에도 회사에서 단체 실손까지 가입했다면 이중부담을 떠안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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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울 4호기 안전주입계통 작동 조사 착수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울 4호기 안전주입계통 작동에 대한 보고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19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울 4호기가 이날 오전 7시17분께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냉각 및 감압과정에서 안전주입계통이 작동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울 4호기는 전날(18일) 원자로를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안전주입계통은 원자로 저압력 등이 발생할 경우 원자로에 냉각수를 주입하는 장치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이 가압기 저압력 신호로 인해 발생했으며, 원자로 감압과정에서 운전원이 가압기 압력 설정치를 변경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내외 방사선감시기 경보 등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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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5.4억 껑충…올해만 신고가 7번 쓴 압구정 이 아파트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31㎡은 지난 15일 54억9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49억5000만원)를 갈아치웠다. 세달 사이 5억4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현대1·2차 아파트 161㎡ 매물의 경우 지난 13일 직전 거래보다 8억6000만원 오른 61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는 올해만 모든 면적을 통틀어 신고가를 7번 새로 썼다. 전용131㎡는 지난 5월 50억3000만원에, 지난 15일 54억9000만원에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160㎡는 지난 7월 66억원에, 지난 8원 71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썼고 전용161㎡는 지난 8월 65억원에, 전용196㎡는 지난 4월 89억원에, 지난 7월 90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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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ʹ에이트ʹ, 美 레코드산업협회 ʹ골드ʹ 인증

RIAA는 미국 내 싱글·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천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싱글 ‘신(神)메뉴’, ‘마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7월 발매된 ‘에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스트레이 키즈에 다섯 번째 1위를 안겨줬습니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4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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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어린이는 못 들어가요?ʺ…흑백요리사 셰프 논란 휩싸인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일부 셰프들의 식당이 ‘노 키즈 존’(No Kids Zone)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부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의 노 키즈 존 정책을 비판한 글이 확산했다.

한 SNS 이용자 A씨는 “‘나폴리 맛피아’,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운영하는 식당들 다 노 키즈 존이다"며 “파인 다이닝이니까 당연하지 않냐 하기엔 노 키즈 존이 아닌 파인 다이닝 꽤 있다. ‘원투쓰리’ 식당은 아예 웰컴 키즈 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곳들은 A씨가 노 키즈 존이라고 언급한 곳들은 실제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식당은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 특성상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된다’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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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HD현대중 임단협 교섭 촉구…ʺ재도약 기회 놓쳐서야ʺ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장기화하는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교섭과 관련, “10여년 만에 호황기를 맞은 조선업이 재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사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촉구했다.

울산상의는 1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조선업이 기나긴 불황을 극복하고 모처럼 회복기에 접어들며 호황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 교섭 장기화는 울산경제 재도약에 힘을 보태주길 바랐던 울산시민들에게 실망감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업계는 인력수급 어려움, 원자재가 상승, 기자재 공급망 불안 등 적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노사 간의 소모적인 갈등으로 그간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돌이킬 수 없는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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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직 2달이나 남았는데?…“케이크 가격 10~15% 오를 듯” [일상톡톡 플러스]

최근 ‘생크림 대란’ 조짐을 보이면서 케이크 가격 인상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말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생크림 품귀 현상이 계속될까봐 케이크 매출 비중이 큰 자영업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저도 물량이 없어 못 구하는 실정이다. 역대급 폭염으로 젖소 집유량이 줄어들었기 때문.

특히 소규모 카페나 개인 빵집은 생크림을 구하지 못해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럴경우 결국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올해 케이크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15%가량 인상됐다고 보고 있다.

케이크 값이 이미 3만원 전후로 오른 상황에서 다가오는 연말연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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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금지 가처분 21일 예정…2R 최대 변수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적법성을 놓고 법원의 2차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MBK·영풍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할 경우 고려아연의 자사주 확보는 어려워지고 지분 싸움에서 MBK·영풍 측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고려아연의 배임 소지, 임의적립금 사용 가능 여부가 이번 가처분 결정을 가를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 심리로 18일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사수를 위한 배임 행위라고 주장한다. MBK·영풍 측 대리인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최 회장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그간 모든 주주가 희생을 감수하면서 적립한 이익금을 여기에 사용하려 한다”며 “이는 배임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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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HOT신상] ʺ갑자기 추워졌는데ʺ 이른 월동준비 해보자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겨울 아우터를 출시하고 있다.

K2 골든 K95 시리즈는 구스 충전재의 솜털과 깃털 혼용률을 95:5까지 높였다.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과 복원력이 특징이다.

구스 솜털은 눈송이같은 섬유 조직으로 이뤄져 부드럽고 공기를 많이 품고 있어 깃털 대비 솜털 비율이 높을수록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골든 K95 시리즈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준수한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또 크롭·숏·미들·야상 다운 등 다양한 기장과 스타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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