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ʹ업비트 독점ʹ 지적에 ʺ조사해보겠다ʺ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 논란과 관련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시장 독점 탓에 거래 수수료의 가격 탄력성이 사라졌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산 총액은 9조4천여억원으로 공정위 발표 기준 대기업 재계 순위 53위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4곳(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지 않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알리·테무 등 중국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안전인증 기준 인증을 받은 제품만 국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 등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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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로보틱스, 로봇손 핵심부품 ʹ힘·토크 센서ʹ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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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이하 에이딘)가 10월23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힘·토크 센서 키트를 최초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분야의 대표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총 300개 업체가 참가해 900개의 부스 규모로 약 4만5000명 이상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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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멈췄다고? 여긴 끝까지 속썩네”…사상 최대 재건축, 입주 코앞 무슨 일

앞서 둔촌주공은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갈등이 빚어지며 수차례 공사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이 심하게 붙어 6개월이나 공사가 멈춘 적도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기반시설과 조경 공사를 맡은 시공사들이 공사를 중단했다. 단지 주변 풍성로 확장공사와 동남로, 둔촌초 옆 양재대로를 포장하는 동남공영과 기부채납 부지인 강동중앙도서관을 지은 중앙건설, 아파트 주변 조경을 꾸미는 장원조경 등이다.

앞서 이들 업체는 공사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총 170억원 수준의 공사비 인상을 조합에 요구해왔다. 이에 지난 17일 둔촌주공 대의원 회의에 공사비 인상 안건이 올라왔지만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다. 동남공영 등은 공사 중단에 들어갔고, 공사현장에 ‘추가 공사비 확정 전까지 도로와 문주 등 모든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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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ʺ트럼프 관세폭탄, 중국보다도 미국에 피해 커ʺ

미국 경제를 필두로 세계 경제가 올해초 예상치 못한 순풍으로 소프트 랜딩으로 가고 있으나 미국 대선이 커다란 장애물로 등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대대적인 관세 공약을 이행할 경우 전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가 2028년까지 연평균 0.8%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세계 무역에 던져질 충격파로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경제 성장률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산 상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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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최고 경영진, 남미·아시아·아프리카서 광폭 행보

글로벌세아 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해외 3개국에서 준공식 및 외교행사에 각각 참석해 각국 정상을 만나는 등 그룹의 장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지난 11일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의 제3방적공장(Sae-A Spinning S.R.L.)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로드리고 차베스(Rodrigo Chaves Robles)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에서 “코스타리카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글로벌세아 그룹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안정성,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견고히 다져온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 7~9일간 윤석열 대통령의 2박 3일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8일 한·싱 비즈니스 포럼과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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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또 5만 전자ʹ 삼성전자, 52주 신저가...외국인 역대 최장 순매도 행진

[앵커]

지난주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우리 증시도 오늘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유독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역대 최장인 29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오전 한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했지만, 위기론이 이는 삼성전자는 소외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한때는 58,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4일째 ‘5만 전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29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며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2%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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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에 파리 날린다고?...사라진 큰손들 ‘여기’ 줄섰다는데

1층에 들어서자 손님을 기다리기가 지루했는지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화장품 매장 점원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화장품 코너를 지나니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디올 매장이 나왔다. 한국처럼 입장 줄을 선다거나 대기 예약을 받지는 않았다. 전 세계 매장 중 ‘매출 1위’라는 SKP 샤넬 매장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반면, 같은 날 방문한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반값’ 할인마트 ‘핫맥스(Hot Maxx)’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매장을 둘러보는 내내 장을 보러온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고객들이 밀려오면서 계산줄도 순식간에 길어졌다. 어림잡아 봐도 10m 이상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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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인턴 기회…한벤투-VC협회, 신규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KVIC)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는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11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 과정’(KAVA)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하고 VC협회가 주관하는 KAVA 과정은 벤처캐피탈(VC)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업계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2015년 1기부터 2023년 7기까지 총 7회 운영하며 수료생 278명을 배출했다. 한국벤처투자가 2010년부터 3회 운영했던 기존 KAVA 과정과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 과정부터 8기가 아닌 11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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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준호 “정산기한 20일, 쿠팡 봐주기”… 공정위원장 “아니다” [2024 국정감사]

앞서 공정위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 대응 방안으로 국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상인 온라인 중개거래 사업자가 소비자 구매 확정일로부터 20일 안에 대금을 정산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천 의원은 “20일에 맞춰 개악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혜택을 보는 데는 쿠팡밖에 없다”고 추궁했고, 한 위원장은 “정산 주기를 (대안인) 구매 확정일로부터 10일 내로 설정하게 되면 상당수 사업자가 기존 정산 시스템을 변경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우아한형제들이 자회사를 통해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일감 몰아주기’라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지적에는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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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마산 국도 5호선 착공, 정부 나서야”

[KBS 창원] [앵커]

10년 넘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 사업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남해안 관광과 물류 산업을 위해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등 대승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개통한 국도 5호선 마산 현동에서 심리 구간, 남은 거제 구간을 잇는 사업은 10년 넘게 진척이 없습니다.

마산 심리에서 거제 장목을 잇는 해상 구간은 7.7㎞, 거가대로까지 육상 구간 4㎞ 연결까지 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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