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자존심 되찾았다?…송파, 용산 집값 다시 앞섰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상위권을 휩쓸었지만, 매달 평당 매매가가 상승을 거듭하는 용산구가 3위 자리를 놓고 송파구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19일 KB부동산 9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1위는 강남구로 927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8601만6000원)와 송파구(6964만9000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까지 3위를 지켰던 용산구(6834만8000원)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송파구가 용산구를 앞선 건 작년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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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이례적 ʹ리포트 정정ʹ 사태에 흔들린 한미반도체[종목현미경]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 주가가 고객사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 변경 우려로 급락하자 우려를 제기한 증권사가 ‘정정 리포트’를 내는 이례적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소식에 7% 뛰었다가 하루 만에 10% 가라앉으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18일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10.4%(1만2100원) 떨어진 10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7일 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7% 상승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전날 한미반도체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탓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8일 한미반도체 주식 약 9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기관도 약 1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0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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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4호기 정비중 안전설비 갑자기 작동…조사 착수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경북 울진 한울원전 4호기가 19일 오전 7시 17분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를 냉각하고 감압하는 과정에서 안전주입계통이 작동했다는 보고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주입계통은 원자로 냉각재 손실 등으로 압력이 낮아지는 경우 원자로에 냉각수를 주입하는 설비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이 가압기 압력이 낮다는 신호로 인해 발생했으며, 원자로를 감압하는 과정에서 운전원이 가압기 입력 설정치를 바꾸지 않은 게 원인이라고 보고했다.

한울 4호기는 전날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발전은 정지한 상태다.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감시기 경보 등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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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일확천금의 꿈ʺ…상반기 복권판매액 3.6조원 돌파

[앵커]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려운 당첨이지만, 복권 구매로 소소한 행복을 기대하실 텐데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3조6천억을 넘어섰습니다.

멈추지 않는 복권 유행,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의 한 복권 판매점.

이른바 ‘명당’으로 소문난 이 곳에는 구매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1등 되세요.”

<도성희 / 안산시 단원구> “매주 2만원어치씩 하고 있어요. 일주일의 희망? (당첨되면?) 일단 집도 사고 남들 다 하는 거. 부모님께 효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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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채 펀드로 ʹ축제가 끝난 후ʹ 준비하자

미국 대선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미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급등하는 이 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운용 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을 검토하는 것은 어떨까.

미 대선이 끝나고 나면 그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이 다시 이슈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대선이 다가올수록 월가에서는 ‘과연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이 앞으로도 가능할 것인가’ ‘경기침체 리스크는 없는가’에 대한 의문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는 것이 미국 국채 금리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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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주유소 가자, 다음 주도 오른대ʺ...기름값 12주 만에 상승 전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2원 상승한 1천591.6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8.4원 오른 1천661.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6.3원 오른 1천553.9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9원 상승한 1천421.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및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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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아이폰16ʹ 덕에 애플 주가 고공행진…시총 4조달러 기대감↑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이폰 제조사 애플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중국에서 고전했던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세에 화력을 더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1.23% 오른 235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이날 3조 5730억 달러로 글로벌 1위다. 이러한 주가 흐름에 시총 ‘4조 달러 클럽’에 애플이 가장 먼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매니징 디렉터 겸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지면서 4조 달러를 향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애플이 미국 주식 중 최초로 4조 달러를 돌파하고 엔비디아와 MS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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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거래위,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 승인

미국 증시 투자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의 NYSE 상장을 승인했다. 앞서 SEC는 올해 1월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들 ETF의 옵션 거래까지 승인한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비트코인 ETF 옵션은 향후 비트코인 ETF를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해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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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병원보다 ʹ여기ʹ에 돈 쓰세요ʺ 등산의 계절, 정형외과 의사의 조언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은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쾌적한 날씨 덕에 산행과 걷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스포츠 손상 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관절과 인대는 반복적인 활동으로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달리기와 등산 같은 활동은 무릎 연골 및 연골판 등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준다. 연골과 연골판은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돕는 조직으로 과도한 신체 활동, 노화,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이 들 조직이 손상되면 활동 후 통증과 부기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관절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쪼그려 앉거나 계단 내려가기가 불편하다면 이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소염제와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거나 이식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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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뉴욕은 글로벌 진출 교두보ʺ…ʹNYC 서밋ʹ 찾은 경기 스타트업들

(뉴욕=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이번 서밋은 뉴욕에 깔린 ‘윷판’입니다. 말을 다섯 칸 전진시키고 윷을 다시 한번 던질 수 있는 ‘모’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8일(현지시간)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한 ‘모스포츠’ 송윤수(43) 대표의 IR 피칭(투자유치 설명) 결과에 대한 기대이다.

모스포츠는 윷놀이에서 최고의 셈인 ‘모’에서 이름을 따왔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온 송 대표는 독일 아디다스 본사 연구개발부서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신발 전문가다.

그는 아디다스를 그만둔 뒤 ‘AI 기술기반 3D 프린팅 리커버리 슈즈’를 개발해 켤레당 5만원대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데,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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