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상위권을 휩쓸었지만, 매달 평당 매매가가 상승을 거듭하는 용산구가 3위 자리를 놓고 송파구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19일 KB부동산 9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1위는 강남구로 927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8601만6000원)와 송파구(6964만9000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까지 3위를 지켰던 용산구(6834만8000원)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송파구가 용산구를 앞선 건 작년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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