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니코틴 출시, 4번째 브랜드...혼돈의 전담시장

글로벌 담배기업 BAT(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의 한국법인 BAT로스만스가 다음달 합성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한다. 대형 담배회사가 합성니코틴 담배를 파는 것은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국내에서 궐련담배만 판매해온 JTI(재팬 타바코 인터내셔널)의 한국법인 JTI코리아가 다음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한다.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양분해온 전자담배시장에 균열을 낼지 주목된다.

1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다음달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를 통해 특허청에 상표출원한 ‘노마드’를 브랜드명으로 확정했다.

가격은 BAT의 천연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합성니코틴은 천연니코틴과 달리 국내에서 담배 원료로 인정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BAT는 합성니코틴 사용으로 줄어든 세금을 소비자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 폭을 검토 중이다.

[Read More]

유족연금 고르면 노령연금 못받는다?···둘 다 받으면 21만 원 늘어

부부 중 한 사람이 사망한 뒤 유족연금과 노령연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면 남은 배우자가 지금보다 20만 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사망한 배우자의 유족연금 대신 본인의 노령연금을 받은 사람은 월평균 53만 8157원을 수령했다. 반면 본인의 노령연금 대신 사망한 배우자의 유족연금을 선택한 사람들은 평균 51만 4304원을 받았다.

다만 남은 배우자가 유족연금과 노령연금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들의 월평균 급여는 상당히 개선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복급여 조정장치’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유족연금 대신 노령연금을 선택한 사람은 월급여가 74만 8904원으로 지금보다 21만 원 가까이 상승했다. 사망한 배우자의 유족연금을 삭감하지 않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Read More]

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강세…다우·S&P 500 최고가 마감(종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6.86포인트(0.09%) 오른 43,275.9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0포인트(0.40%) 상승한 5,864.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94포인트(0.63%) 오른 18,489.55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종전 최고점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6%, 다우지수가 0.5% 상승률을 보였다.

[Read More]

뉴욕증시 주간 6주째 상승, 연중 최장 랠리…S&P·다우 신고가[뉴욕마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주간으로 6주 연속 올랐다. 넷플릭스 실적 호조와 기술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주간 기록으로 연중 최장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8일(현지시간) S&P 500지수는 0.4% 올랐고 다우 지수는 0.09%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63% 올랐다. 다우와 S&P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3대 주요 지수들은 모두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약 0.6%, 다우 지수는 0.5% 상승했다.

[Read More]

애플, 사상 최고 경신...”아이폰16 中 판매, 아이폰15 대비 20% 증가”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중국 호재에 힘입어 약 3개월 만에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16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5에 비해 강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덕이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애플에 세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토종 업체들의 스마트폰에 밀려 고전하던 아이폰이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16을 계기로 중국 시장 경쟁력 약화, 매출 둔화라는 악재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신형 아이폰인 아이폰16이 중국에서 지난해 아이폰15 출시 당시에 비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결론을 냈다.

[Read More]

뉴욕서 K스타트업 한자리에…스타트업 서밋 개최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K스타트업’ 창업자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뭉쳤다.

한인 창업인 비영리단체인 UKF는 이날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인 창업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사전행사인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30여개 스타트업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가 발표자로 나와 각각 자사의 사업 성과와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오후부터 열린 본행사에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창업자 겸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표준을 넘어 창업하기’를 주제로 창업 및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Read More]

반전의 반전 쓴 마지막 경기...“아내가 큰 힘 됐다” [권마허의 헬멧]

경기 초반 슈마허가 특유의 빠른 시작으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승을 밥 먹듯 하던 그였지만, 이날 만은 “도저히 데이먼을 떨어뜨려 놓을 수가 없었다"며 “트랙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차와 싸우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차와 한 몸이다’라고 하던 슈마허가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니 긴장감이 얼마나 컸을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슈마허와 힐은 20바퀴 전후를 앞뒤로 붙어서 달렸습니다. 그 후 조금씩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전 자신만만하던 힐은 “(20바퀴 후) 그의 페이스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Read More]

ʺ금값 8배 더 오른다ʺ…2400년간 안 깨진 ʹ이 법칙ʹ 꺼낸 투자 전략가

금값이 온스당 2700달러를 넘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2만달러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속적인 글로벌 통화량 증가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의 지속으로 금값 빅사이클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금·은 투자 전략가로 유명한 조규원 작가는 최근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법칙이 있다"며 “이 법칙에 따르면 금값은 2만달러 이상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금은 상승 사이클을 타기 시작하면 평균 10년 정도 지속됐다"며 “이제 절반 정도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5년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ad More]

가계부채 중요하나…ʹ서민 동아줄ʹ 디딤돌대출 축소 논란

18일 국토교통부는 디딤돌 대출의 수탁은행들에 대해 ‘한도 축소’ 조치를 잠정 유보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은행들은 오는 21일부터 △자금보증 제한 △최우선변제 보증금 공제(방공제) 적용 △후취담보대출 금지를 시행한다고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이게 미뤄진 것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대출 취급기관이 21일자로 갑자기 시행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관련 논의가 정리될 때까지 잠정 유보한 것”(국토부 관계자)이다. 오는 24일 예정된 국토부 종합 국정감사 전에는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치의 강행, 유예 연장, 철회 여부가 다음주에는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디딤돌 대출 축소’ 실수요자 반발에 유보, 또 규제 헛발질

국토교통부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이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딤돌 대출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신혼 8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들이 5억 원(신혼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2∼3%대 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국토부가 시중은행과 만나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한 건 이달 11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다. 국토부는 이른바 ‘방 공제’라 불리는 소액 임차인 대상 최우선변제금(서울 5500만 원)을 대출금에서 제외해 달라고 했다. 서울에서 3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때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이 기존 2억1000만 원(LTV 70%)에서 1억5500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의 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80%에서 70%로 축소하고, 아직 등기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 대출’은 아예 중단해 달라고 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