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주시·다우 숨고르기·기술주 탄력…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빅 뉴스’가 많았던 한 주의 마지막 거래일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4.33포인트(0.31%) 내린 43,104.72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09포인트(0.22%) 상승한 5,854.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4.20포인트(0.68%) 오른 18,497.81을 각각 나타냈다.

기술주가 상승 탄력을 받은 가운데 전날 장중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최고 마감 기록까지 새로 쓴 다우지수만 숨 고르기 하는 모양새다.

[Read More]

한일 재계 한자리에…ʺ새로운 60년 만들자ʺ

[앵커]

우리나라와 일본 경제계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양국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경제계의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경제계가 마주 앉았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은 지난해부터 양국 교사 교류와 스타트업 육성 등에 힘을 합쳐왔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양국 경제인들이 새로운 60년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진/한국경제인협회 회장>“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 저출생, 지방소멸,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나갈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되면 좋겠습니다.”

[Read More]

LH,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청약경쟁률 63대 1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에 9000명이 넘는 무주택자가 몰려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18일 일반 대상자 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일반공급 149가구 모집에 9459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파주운정3지구 A22블록에서 일반공급 90가구 모집에 4666명이 청약을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은 두번째 흥행이다.

16일 105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도 3735명이 청약을 접수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1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특별공급에는 총 1255명이 신청해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는 1255명이 신청해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가구를 모집하는‘다자녀’에는 384명, 28가구를 공급하는 ‘신생아’에는 713명이 신청하는 등 모든 유형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

[Read More]

“서민을 왜 이리 괴롭히나”…일주일 만에 뒤집은 대출 규제에 시민들 ‘부글부글’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들이 5억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 5000만원을 최저 2%대 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신혼부부에 한해선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일 때 최대 4억원을 저리로 빌려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활용할 수 있다. 무주택자 요건에 소득 제한이 있는데다 주택가액도 높지 않아 가장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으로 여겨진다. 정책금융의 지원이 가장 필요한 대상에 대한 지원을 가계부채 축소의 한 수단으로 봤다는 것에 대해 당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의 여론이 빠르게 악화됐다.

[Read More]

티메프 재발 막는다...판매대금 20일 내 정산·50% 이상 예치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20일 이내로 하고,

판매대금의 50% 이상은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입점 판매업체가 입은 손실 규모는 1조 3천억 원에 달합니다.

미정산 사태가 온라인 중개거래 시장에 큰 충격을 주자 정부는 제도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한기정 / 공정거래위원장(지난달 9일) :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로서 유통 플랫폼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등 관련 법적 규율을 통해 입점 업체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Read More]

ʺ퇴직보상금 4억 더 줄테니 나가세요ʺ···50대 과장 수두룩 ʹ인사 적체ʹ

KT가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보상금을 파격적으로 인상했다.

기존 최대 3억3000만 원에서 4억3000만 원으로 1억원 상향된 금액이다. 이는 퇴직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보상금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T는 현재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담당할 자회사 2곳을 신설 예정인데 이에 따라 본사 인력 5700여 명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희망퇴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력 구조 혁신은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환경 조성이 목표"라며 “직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합리적인 처우와 보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요즘 뜨는 ‘가루쌀’…1석 3조 ‘기대’

[KBS 광주] [앵커]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죠.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가루쌀’ 재배입니다.

쌀이긴 하지만 수입 밀을 대체할 수 있는데다 가루쌀로 만든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벼와 같지만 껍질 속 열매가 쉽게 으스러지는 가루쌀입니다.

무게는 일반 쌀과 비교해 가벼워 같은 면적에서의 수확량이 더 많은데다 전량 정부 수매이기 때문에 농가 수익도 안정적입니다.

[정해경/화순군 가루쌀 재배농민 : “전략작물직불금도 있고 이모작을 했을 때 조사료 등 나오는 보조금을 비교해 본다면 굳이 가루쌀을 안 심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Read More]

바나나에 빠진 청년들…농업·관광 결합해 ‘시너지’

[KBS 광주] [앵커]

신안군은 기후 위기 극복 방안으로 아열대 작물을 집중 육성하는 대규모 스마트 농장을 짓고 있는데요.

이곳의 청년 농부들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고 합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빛을 띤 바나나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바로 옆 커피나무에는 커피 열매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신안군이 지은 천6백 평 규모의 바나나 학교에서 청년 농업인 네 명이 기른 농작물입니다.

이곳에선 전문가에게 영농교육을 받으며 3년 동안 바나나와 커피 재배를 배울 수 있습니다.

[Read More]

내년 벌금·과태료 14% 더 걷는다…“증세 어려우니 단속 늘리나?”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짜면서 벌금·과태료 수입을 올해보다 14% 가량 증액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꼼수 증세’를 택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상이전수입(일반회계·특별회계 기준)이 13조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보다 1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경상이전수입은 벌금, 몰수금 및 과태료, 변상금과 위약금, 가산금 등으로 구성된 정부 수입을 말한다.

이 때문에 경상이전수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납부할 벌금이나 과태료가 많다는 뜻이 된다.

[Read More]

ʹ40년 조용한 선행ʹ 홍라희 전 관장, 적십자 인도장 금장 수상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수상했다. 40여년간 매해 한센인 거주자를 찾아 봉사하는 등 ‘조용한 선행’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홍 전 관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받았다. 이는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90년부터 34년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서 봉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과 재난구호 및 사회봉사 관련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로 홍 전 관장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