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붐을 베트남 전역으로”…aT, 베트남 메가마켓과 ‘맞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기업과 손을 잡았다.

aT는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켓과 케이푸드 소비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가마켓은 태국에 본사를 둔 TCC그룹의 유통체인으로 베트남 주요 거점도시에 21개 대형유통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식품부터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안 식품을 베트남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aT와 메가마켓은 케이푸드 소비 확대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aT는 현재 베트남 주요 거점도시의 메가마켓 매장에 한국식품 전문관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 품목 발굴을 위한 수출업체 상품설명회, 한국식품 특별 판촉전 등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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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밤 티라미수, 얼마나 맛있길래ʺ···편의점 ʹ흑백요리사ʹ 상품 경쟁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유통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편의점 CU에서 출시된 ‘밤 티라미수 컵’이 그 중심에 섰다.

이 제품은 프로그램 우승자 나폴리맛피아(권성준)가 선보여 1등을 차지한 디저트다. 초코의 씹히는 식감과 티라미수 안의 밤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단맛과 달착지근한 밤맛이 인상적이고 중간의 밤 페이스트에서는 깊고 진한 밤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사전 예약 첫날 20분 만에 2만 개가 완판되었고, 17일 오전 11시까지 총 14만 개가 판매됐다.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급증해 이달 116일 매출이 직전 9월 1530일 대비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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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IPO ʹ완판ʹ…4조5천억 생산 늘리고 전기차 시대 투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인도법인(HMI)이 현지 기업공개(IPO)에서 주식 배정 청약률 200%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도법인 상장은 올해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 두 번째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진행된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주식배정에서 물량은 완판됐다. 이틀째까지 청약률은 40% 수준에 그쳤지만, 이후 기관 투자자가 대거 몰리면서 완판됐다.

가장 많은 투자자는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글로벌 투자회사로 이들은 배정 주식의 7배에 육박하는 물량을 청약했다. 반면, 소매 부분은 50%만 청약됐는데 IPO 가격이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약 3만1500원)로 책정되면서 개인 투자자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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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버스 달릴수록 손해?…경제성 확보 ‘빨간불’

[KBS 제주] [앵커]

실증사업을 마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그린수소의 생산 단가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이대로라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경쟁력이 떨어져서, 그린수소를 생산하면 할수록 손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첫 운행하는 그린수소 버스입니다.

경유 대신 수소를 연료로 쓰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의 경제성은 아직입니다.

실증사업을 마친 행원 3.3MW 그린수소 시설의 수소 생산 단가를 확인해 봤습니다.

1kg당 2만 원 내외로 추정됩니다.

기존 경유 버스와 연비, 가격 등을 비교해 봤을 때 수소 판매 단가는 kg당 만 5천 원 정도가 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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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정안정화기금 ‘대폭 감소’…“지방채 검토”

[KBS 춘천] [앵커]

세수 결손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가 걱정이란 소식 계속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더 문제가 되는 건 지자체들이 이미 비상금을 많이 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자체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곳곳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에 출석한 경제부총리.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지방교부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이달 11일 : “내국세에 따라서 지방교부세나 교부금이 결정이 되기 때문에 어차피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조정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좀 더 소통을.”]

강원도와 시군이 정부에서 받을 돈이 크게 줄 거란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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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주거 중심지, 불당지구에서 성성호수공원으로…“2만가구 들어서”

천안의 주거 개발 축이 움직이고 있다.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불리던 불당지구 일대에서 성성호수공원 주변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8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약 2만가구 이상의 신흥주거타운 형성이 추진되고 있다.

불당지구는 그동안 천안의 주거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와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천안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2022년 개장한 52만814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돼 있다”며 “이들 도시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약 2만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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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주 7일 배송 선언한 CJ대한통운, 회사채 발행 서두를까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주 7일 배송을 선언한 CJ대한통운(000120)이 회사채 발행 계획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 7일 배송 도입으로 시설 투자 등을 위한 자금조달이 불가피한 만큼 회사채 발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구조를 장기화하고 주 7일 배송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이달 중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고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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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박사’ 이장우, 우동·국밥 이어 디저트 사업 도전

우동·국밥 사업을 성공시킨 배우 이장우가 디저트 사업에도 뛰어든다. 호두과자를 통해서다.

이장우는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호두과자 브랜드인 ‘부창제과’의 문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1963년 경주에서 빵과 호두과자, 옛날과자류를 팔던 부창제과를 리브랜딩해 레트로한 호두과자 브랜드로 다시 탄생시킨 것이다. 이장우는 기획 단계부터 반죽, 앙금 제조 등 제품 개발까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창제과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는 “이장우와 함께 1년가량 개발 과정을 거쳐 새 브랜드를 내놓는다”며 “전국 주요 지역에 점포를 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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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이러다 금투세 폭탄까지 터지면ʺ…부자들은 벌써 짐 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거래가 80%를 차지하는 코스닥시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까지 수급 주체가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우려로 개인들이 증시를 이탈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 규모(매수+매도)는 101조536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 규모(202조3484억원)의 50.2%에 달한다. 지난달 개인 매매 비중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늘며 올해 처음 50% 이하(49.5%)로 내려갔지만, 이달엔 외국인 거래가 급감하며 다시 상승했다. 이달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규모는 각각 60조7560억원(30%), 37조6726억원(18.6%)으로 개인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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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예탁결제원에 맡겨주세요ʺ…올해 전자투표 행사율 역대 최고

기업들 사이에서 전자등록기관·전자투표관리기관인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 ‘K-보트(VOTE)‘가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주총회 기준 전자투표 행사율은 1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보트를 이용하는 법인 고객이 늘면서 주주들이 의결권 행사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전자투표란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주주들로선 반길 제도다. 시간과 공간적 제약없이, 주총이 집중적으로 쏠릴 시기에도 원활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탁원이 올해 역대 최고의 전자투표 성과를 거둔 것은 꾸준한 활성화 노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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