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대출 급성장…소형 은행 공격적 확장에 신용리스크 켜지나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프라이빗 크레딧(사모대출)이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은행 대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소형 은행들이 적극적이어서 신용 리스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세계 32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프라이빗 크레딧 기관에 대한 은행 대출이 연평균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총여신이 연평균 6% 늘어난 것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의 자금조달 증가율은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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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英 퓨처브랜드 브랜드 평가서 1위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퓨처브랜드가 선정한 미래 기업 가치가 큰 브랜드 1위에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퓨처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미래 브랜드 지수 2024’에서 삼성전자는 상위 100개 브랜드 중 1위에 꼽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첫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한 후 2016년과 2020년에 각각 3위까지 올랐으나, 2021년 13위, 2022년 11위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다시 5위로 반등한데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식 강도를 기준으로 PwC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00명 이상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 △진정성 △영감 △웰빙 △프리미엄 등 18가지 요소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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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광어회, 부담 없이 먹었는데ʺ…ʹ국민 횟감ʹ에 무슨 일이?

‘국민 횟감’인 우럭과 광어의 올 연말 가격이 작년보다 20~3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 양식장의 우럭과 광어가 집단 폐사한 영향이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우럭 ㎏당 도매가는 지난 6월 1만1375원에서 오는 12월 1만6500원으로 45%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6월 도매가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지만, 12월은 29.4% 높은 수준이다. 연말에 광어 ㎏당 예상 도매가격도 1만9200원으로 작년 같은 달(20.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럭과 광어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바닷물의 수온이 평년 대비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수면 온도가 28도를 넘으면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는데, 올해 고수온 특보는 역대 최장인 71일간(7월 24일~10월 2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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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사각지대에 놓인 캐디피…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해야”

과세 사각지대에 놓인 캐디들의 세원 확보 정상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현금으로만 거래되는 골프장 캐디봉사료에 대한 세원 정상화 및 조세 형평성을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의원은 “캐디피가 현금으로만 지급되는 오랜 관행과 골프장에서 미신고 하거나 허위(최저임금 또는 고용부장관 고시금액)로 신고하는 관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과세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을 받는 골프장 캐디 수입의 세원정상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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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 전체 절반 이상인데... 농협에만 없는 ʹ감투ʹ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1분 30초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경제부와 함께 하는 오늘의 경제뉴스 다섯 가지. <편집자말>

[이주연 기자]

18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19년 말부터 2024년 9월까지 농협은행 등 7개 기관에는 매해 16~17명의 임원이 있었는데요. 이 중 여성은 없었던 거죠.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절반을 넘는데도, 농협 계열 기관의 ‘유리천장’은 6년째 너무도 공고합니다. 정 의원은 “능력 있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도록 농협은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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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비대위, 대통령실에 2차 토론 제안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대통령실에 2차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단체와 정부가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18일 “(2차 토론회에 대해) 의견 제안했지만 안건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다뤄져야 할 주제는 의료의 지속가능성, 급증하는 의료비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최나 장소, 참석자에 대해서는 진행된 바 없다"며 “다음 기회가 있다면 다뤄져야 할 주제는 ‘공유자원 지속가능성’ ‘환자중심의 의료체계’ 두 가지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열린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참석해 의대 증원 근거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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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서 만기따라 엇갈려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세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지난 7월에 이어 모회사인 롯데케미칼(011170) 지급보증 없이 채권시장을 찾았는데, 일부 트랜치(만기)에서 미매각이 발생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A+)는 회사채 총 15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21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108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130억원이 몰렸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 오는 28일 발행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발행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기업어음(CP) 총 2000억원 규모로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연 5.4%, 7.0% 등 고금리의 단기채를 차환하면서 이자비용을 줄이고, 차입구조가 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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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대 신가재개발 대체시공사 선정 불발 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최대 신가재개발 대체 시공사 선정을 놓고 입찰참여 건설사가 단 한곳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조합원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현장설명회에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건설 등 1군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입찰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지만 정작 뚜껑을 까보니 ‘희망고문’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삼성물산측이 입찰참여 의사 공문을 접수하면서 30년만에 ‘래미안 광주’라는 흥행카드를 이어갈지도 지역부동산 업계의 관심사가 됐다. 만약 래미안을 유치하게 되면 하이엔드 브랜드와 희소성으로 분양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 대체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 조합은 곧바로 재공고에 나섰다. 신가동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병만)은 18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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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ʺ대규모유통업법 환영, 중기 단체협상권 부여해야ʺ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통한 독과점 및 갑을문제 규제 요구를 모두 포함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에 대한 규제 도입이 시급했던 점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계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업계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온라인 중개거래 관련 계약서 작성·교부, 표준계약서 작성·불공정행위 규정 준용 등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중소기업간 거래관계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정위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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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ʹ역대 최장ʹ 매도 기록…삼성전자, 28거래일째 외국인 순매도(종합)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8거래일째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하며 나날이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84%(500원) 떨어진 5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은 여전한 외국인 매도세가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약 17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이날 약 1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약 1830억원치를 순매수했으나 주가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역대 최장 외국인 순매도 기록을 다시 썼다. 외국인은 28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나날이 ‘역대 최장’ 외국인 순매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기존 최장 기록은 2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으로, 2022년 3월 25일에서 4월 28일까지였다. 당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확산 등 ‘악재’가 겹치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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