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대량 폐사에… 수과원, 멍게 양식 안정화 TF 발족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8일 부산 본원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멍게 피해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멍게 양식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17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남해안 일대는 해수 온도 28℃가 넘는 고수온 특보가 10월 2일까지 내려졌다. 고수온 특보 기간은 71일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멍게의 한계 수온은 26℃이다. 남해안에서 많이 양식되는 멍게는 고수온에 매우 취약하고, 환경변화에 민감하다. 이에 따라 양식 멍게 피해 규모 역시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과원은 양식, 육종, 질병, 환경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 15명과 학계·산업계·지자체 등 외부 자문단 9명으로 구성된 TF를 발족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멍게 양식 기술개발 현황과 멍게 양식·생태·질병 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Read More]

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현대차가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경기 의왕연구소에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동을 설립 중이다. 이번에 채용된 기술인력은 이 연구동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기술인력의 수행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성별과 연령에 제한이 없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Read More]

트럼프가 불러온 ʹ강달러ʹ…달러당 1370원·150엔 찍었다 [한경 외환시장 워치]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확산하면서 주요국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원화는 달러당 1370원, 엔화는 150엔 위로 올라섰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달러 흐름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원10전 오른 1369원70전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2시 1372원70전에 마감했다. 오전 중 1370원선에서 움직이다가 주간 거래 막판 하락했다. 이후 연장시간대 거래에선 다시 1370원대 안팎을 오가고 있다.

환율 상승세는 이달 들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30일 1307원80전에서 약 18일만에 61원90전 상승했다. 주간 또는 야간거래 종가에서 1370원대 환율이 나타난 것은 지난 8월13일(1370원40전) 이후 약 2달만이다.

[Read More]

빗썸, ʹ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ʹ 참가자 모집

빗썸은 다음달 10일까지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22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기준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 핸디캡 9.9 △B그룹, 핸디캡 1019.9 △C그룹, 핸디캡 20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순위를 매기는 핸디캡 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한다.

[Read More]

LB세미콘, 반도체 패키지 계열사 LB루셈 흡수합병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 LB세미콘은 반도체 패키지 계열사 LB루셈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B세미콘은 포합주식(합병 전 보유하고 있던 피합병법인 주식)을 제외한 LB루셈의 발행주식에 대해 합병 비율 1대 1.1347948로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 상호는 LB세미콘으로 유지한다. 대표 집행임원도 현재 김남석 LB세미콘 대표이사가 계속 맡는다.

이번 합병으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리를 일원화해 비용과 운영에 효율성을 도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Read More]

서울시 허가에도… 롯데건설, ‘마곡 르웨스트’ 생숙 오피스텔 전환 못하는 이유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오피스텔 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던 ‘마곡 르웨스트’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이 한 달째 제자리를 걷고 있다. 서울시로부터 주차 공간 확보 기준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까지 받으면서 큰 암초를 넘었지만, 단 1명의 생숙 소유자가 오피스텔 전환을 반대하고 있어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과 시행을 맡은 마곡 르웨스트는 그동안 오피스텔 용도전환의 큰 장벽으로 작용했던 법적 절차상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하지만 마곡 르웨스트 생숙 전체 876실 가운데 단 1실의 소유자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아직 준공 전이기 때문에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생숙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

[Read More]

ʺ서민대출 조이려다...ʺ 국토부,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 유예

정부가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조치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을 갑자기 규제하면서 반발이 커지자 잠정 중단한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디딤돌 대출을 수탁 운영하는 은행 등에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등 규제를 잠정 유예하도록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대출 한도 축소로 수요자들의 혼란이 심화하고 반발 목소리가 커지자 일단 이를 유예하기로 한 것.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들이 5억원(신혼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5000만원(신혼·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까지 저금리(연 2.65~3.9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70%(생애최초구입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Read More]

LH, 최저 가산금리 6800억 공모채권 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억 달러화(한화 약 6800억원 상당) 규모의 공모채권 발행 조건을 최저 가산금리로 오는 22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7억 달러(한화 약 9600억원 상당)에 달하는 공모채(Social Bond)를 발행한 후 1년 만이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3년물)에 5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공기업 3년 만기 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LH가 최초로 제시한 금리인 +85bp에서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 4배 이상의 우량 투자주문을 바탕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했다.

[Read More]

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발목 잡았나… ʺIPO 연기, 공모구조 개선ʺ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6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이날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청약에 나설 계획이었다. 계획한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뒤 9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케이뱅크의 상장 철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ad More]

ʹ낙하산ʹ 지적에 강호동 회장 ʺ선거기간 저와 마음을 나눈 분들ʺ

앞서 농협대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초빙교원을 임명하지 않아 왔는데, 강 회장 취임 뒤 이례적으로 채용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 2021년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은 김 전 회장을 초빙교원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농협대가 강 회장의 선거를 도운 보은 인사를 위한 안식처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강 회장이 올해 3월 취임한 뒤 중앙회와 계열사 등에 회장 선거 캠프 측근이 대거 요직에 올라 비판이 일었습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강 회장 취임 이후 단행한 인사 49명 중 내부 승진자는 없으며, 49명 모두 퇴직자를 비롯한 외부 인사입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