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여사 ‘적십자 인도장 금장’

적십자 인도장 금장은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990년부터 34년간 여성 봉사 특별 자문위원으로서 교육훈련비 지원과 재난구호, 사회봉사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해 홍 전 관장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 전 관장은 2016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 창립회원이다. 홍 전 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바자회에도 10년 이상 꾸준히 참여해왔다.

홍 전 관장은 이외에도 수십년간 조용한 나눔과 선행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1981년 이후 한센병 환자 거주 지역인 성(聖)라자로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다. 홍 전 관장은 1980년 여성 불자들의 모임인 불이회 주관한 강연에서 한센병 환자들이 쓴 약을 먹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자들이 사는 곳을 파악해 약과 함께 먹을 설탕을 트럭에 한가득 실어 성라자로마을로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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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올해 임단협 조인식 개최…ʹ그랑 콜레오스ʹ 생산 속도

르노코리아가 올해 임금과 단체교섭(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신차 생산에 속도를 낸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18일 부산 공장에서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5월 23일 첫 상견례 후 총 10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했다. 10월 9일 2차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마련하고, 10일부터 부산 공장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11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는 참여자 50.5% 찬성으로 2차 잠정안이 통과됐다.

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 PI 최대 100%(약 200만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원,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지급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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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또 연기…ʺ조속히 재추진ʺ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또다시 연기한다.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예측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케이뱅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도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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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강호동 농협 회장 ʹ진땀ʹ…ʺ낙하산 인사·황제 연봉ʺ 잇단 질타

취임 첫 국감서 각종 지적 이어져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강호동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감에 출석했다. 이번 국감은 지난 3월 취임해 피감기관장으로서 처음 서는 검증 자리다. 강호동 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기반을 구축해 희망 농업, 행복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국감 시작부터 농해수위 의원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먼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관해 질의해 수차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강호동 회장은 지난 1월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는데, 이후 이 선거를 도운 캠프 출신 인사가 대거 농협에 들어오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 회장은 국감장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논란을) 알고 있다. 마음을 나눈 분들을 추천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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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ʹ비트밖스ʹ 캠페인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2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하이패스 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2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특별행사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연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행동요령, 즉 ‘비트밖스’ 캠페인을 홍보한다.

경기장 정문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를 관람하고 물티슈, 졸음예방 껌 등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배구팬들을 위해 ‘한정판 네컷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 포토부스에서 하이패스 배구단 배유나, 임명옥, 문정원, 강소휘 선수와 ‘비트밖스’ 문구가 인쇄된 프레임을 적용한 한정판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면 기념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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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장애청소년 여가활동 지원…2박 3일 제주캠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애청소년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청소년 제주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지역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에 장애청소년 제주캠프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간 ‘제주 가을 속 빛나는 우리’를 부제로 진행됐다.

제주캠프에는 경남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10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한화에어로 임직원과 1대 1로 짝을 지어 제주 감귤농장에서 직접 귤을 따보고 천연기념물인 산굼부리 등 명소를 방문했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성장기 장애청소년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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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런토탈솔루션, 매출처 편중 우려에 “고객사 다양화 노력 중…獨 콘티넨탈과 신규 계약 맺어”

“LG그룹향 매출이 80% 수준이라는 것은 변수가 생길 때 탑런토탈솔루션도 위기를 맞게 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사와 제품을 다양화해 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한 회사”라면서도 “다만 약 2년 전부터 매출처를 다각화하는 데 힘을 쏟은 결과 최근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 콘티넨탈(Continental)과 신규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989년 설립된 동양산업을 모태로 한다. 전장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IT)·모바일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백라이트 유닛(Back Light Unit)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모바일 기기 충격을 방지하는 스티프너(Stiffener)를 포함한 IT 부품은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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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무료숙박 당첨ʹ 미끼로 회원가입 유도…소비자원 ʹ주의보ʹ 발령

소비자에게 ‘콘도 무료숙박권에 당첨됐다’는 내용으로 전화를 걸어 회원권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유사 콘도 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581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1년 151건 ▷2022년 179건 ▷지난해 146건 ▷올해 1~6월 105건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61건)보다 72.1% 급증했다.

통상 유사 콘도 회원권은 약정 기간 리조트·펜션 등과 연계·제휴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 시 입회금(보증금)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체결된다.

그러나 계약만기 때 사업자가 입회금 반환을 미루거나 폐업으로 연락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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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회장 ʺ인텔 공장 인수 전혀 고려 안해ʺ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구조조정 중인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공장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웨이 회장은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자사의 3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때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인텔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중심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채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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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반도체株 순매도 가속…코스피, 2580선까지 후퇴[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가 2580선까지 후퇴했다. 최근 중국 경제 상승 기대감에 중화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오후 1시 3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34p(-0.82%) 하락한 2587.96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616.04에 0.26% 강보합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251억 원, 개인은 3517억 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990억 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000660) -4.8%, 삼성전자(005930) -0.67% 등 주도주 하락세가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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