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배신의 민족, 수탈의 민족ʺ 질타에...배민 ʺ쿠팡 때문에ʺ

[앵커]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자영업자들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앱 문제가 화두가 됐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은 업계 2위 쿠팡이츠 탓만 했는데, 쿠팡 측은 증인에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에는 배달앱 3사 가운데 1위 배달의민족 측만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천준호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 만약에 그 무료 배달을 적용해야 될 경우에 가게 배달을 하시는 분들은 (닭 한 마리에) 1,328원의 손해를 보게 되고 그리고 배민 배달을 하시게 되는 분들은 1,691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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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베팅... 코인·금 초강세, ‘반이민 수혜’ 교도소株까지 급등

미국 대선을 보름 앞두고 달러·금·코인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자산 가격이 오르는 ‘트럼프 트레이드(거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금융 시장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내달 5일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월 트럼프 피격 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 같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나타났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 정책으로 혜택을 입을 자산들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트럼프는 집권 후 대규모 세금 감면과 경기 부양책 시행을 공언하고 있다.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국채를 발행할 경우 국채 가격은 하락(금리는 상승)하고,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달러 가치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수출 증대를 위해 약한 달러를 선호하지만, 금융 시장의 현실은 반대 방향인 달러 강세로 움직이는 것이다. 트럼프가 우호적으로 대하는 가상 자산 가격이 추가로 오를 수도 있다. 반면 시중에 돈을 많이 풀면 물가가 자극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金)값도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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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22일 상장…‘대기오염 저감안’ 주목

현대차 인도법인(HMI)이 22일 인도 뭄바이 증시에 상장한다. 국내 상장사 해외법인 중 현지 증시에 직상장해 자금을 조달하는 첫 사례이자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막대한 자금의 사용처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환경단체는 인도 시장 점유율 2위 브랜드인 현대차가 전기차 전환 등 인도의 심각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HMI는 1996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분 17.5%가 인도 증시에 상장한다. 공모가가 예상 범위 최상단(주당 1960루피·약 3만1480원)에서 결정되면서 이번 상장으로 HMI가 조달하는 금액만 33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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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 딛고 웃음꽃… 어린이 1만3000여명에 희망 선물

21일 오후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에 참여한 김다엘군은 힘든 내색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내비쳤다. 다엘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윤산, 명하율군도 로봇 만들기와 첼로 연주의 즐거움에 대해 얘기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소아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었지만 힘겨움과 눈물보다는 희망과 감사함을 전했다.

2021년 고 이건희 회장의 기부로 시작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그동안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소아 환자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 덕이다.

총 3000억원의 기부금은 소아암(1500억원), 소아희귀질환 진단(600억원), 전국 네트워크 기반 코호트 공동연구(900억원)에 지원됐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9521명의 소아암·희귀질환 환자들이 진단을 받았고, 3892명이 치료받았다. 또 2만4608건의 코호트 데이터가 등록됐으며, 전국 202개의 의료기관과 1504명 의료진의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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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회장 아들 쿠팡”…아디다스코리아 사장의 통역은 왜?

오늘(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관련기관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오후부터는 진행된 증인 신문에서 대부분 질의는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에 집중됐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중개수수료율을 과도하게 올리며 입점업체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 질의 요지입니다.

그런데 함 부사장 신문에 배달의민족만큼 자주 등장한 회사는 쿠팡과 쿠팡이츠였는데, 왜 그런 걸까요?

■ “쿠팡이 육성회장 아들이면 배민은 흙수저 아들”?

함 부사장은 증인석에서 ‘경쟁사’를 자주 언급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측이 제출한 상생 방안이 부족하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의 질의에도 “(경쟁사의)무료배달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그 부분을 부득이 따라가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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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쌀 소비 트렌드 분석 보고서 발간… 프리미엄쌀·즉석밥·소포장 인기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는 “이번 트렌드 보고서는 빅데이터플랫폼 엔허브(N-Hub)를 활용해 쌀 생산·소비 관련 계량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포털사이트 뉴스기사 및 연관검색어, SNS 게시물 등을 종합 분석했다”고 밝혔다.

쌀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자 고령화로 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1인당 쌀 소비량은 더 크게 감소하면서 쌀 재고량이 올해 역대급으로 높다.

농협은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농업 기반이 악화되어 식량 안보가 위협되는 등 재고 과잉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농협은 보고서를 통해 쌀 소비 증대 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쌀 산업 안정화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이번 분석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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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온스당 2,751달러…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 금값이 또 다시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동부표준시로 오전 5시 40분에 12월 금선물은 온스당 2,751.70 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달러 이상 오르면서 새로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 금리 인하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X의 투자 분석가인 트레버 예이츠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금값 상승의 두 가지 원동력이 강력한 현물 및 금융 시장 수요"라고 말했다.

그는 현물 시장에서는 2022년부터 시작된 중국 중앙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매수가 올해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시장 측면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주요국의 실질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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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슈퍼리치 모셔라” 지역은행도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 초고액 고객 겨냥 점포도 구상
  • 국민銀은 세무·부동산 특화 운영
  • DB금융투자 해운대구 확장이전

부산 금융사들이 ‘슈퍼리치’를 잡기 위해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낸다. 투자상품 제안 등 단순한 자산관리 형태에서 벗어나 상속·부동산·라이프케어 등 자산 관련 전방위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개인 금융을 매개로 기업이나 가족 관련 파생금융 효과도 누릴 수 있는 만큼 고액자산가를 유치하려는 금융사 경쟁은 심화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최근 W스퀘어지점(부산 남구)을 자산관리 전문지점으로 전환했다. 통상 1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배치된 일반 점포와 달리 지점장을 포함해 7명의 PB를 배치, 처음으로 1개 점포 수준의 PB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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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처분도 기각…지분 싸움은 계속

[KBS 부산] [앵커]

법원이 영풍에서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고려아연은 계획대로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영풍측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어 분쟁은 장기화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저지하기 위해 2차로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습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하는 것은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법원은 지난 2일에도 영풍과 MBK가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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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항공편 증편…외국 관광객도 느나?

[KBS 부산] [앵커]

항공업계는 그동안 겨울철을 비수기로 여겼지만 최근 항공사들이 동계 시즌, 부산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노선을 잇따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외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지만,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어 신규 취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기점으로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은 오는 30일부터 부산-발리 노선을 신규 취항합니다.

이에 앞서 27일부터는 마쓰야마, 하이난, 비엔티안 노선도 증편합니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시즌 20개 노선, 주 143회 운항하던 것을 동계 시즌에는 주 155회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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