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시작되면서 국내 철강-조선업계의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조선용 후판은 국내 연간 후판 수요의 60%를 차지해 불황에 시달리는 철강사로선 놓칠 수 없는 매출원이다. 조선업계도 16년 만에 돌아온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아 실적 개선을 벼르고 있어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고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4일 관보 공고를 통해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중국 사강·시노 등 5곳이다. 예비조사와 본조사는 각각 3개월씩 총 6개월이 소요되며, 중국의 후판 덤핑 행위가 있었다고 최종 판정되면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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