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부터 디딤돌 대출 한도 제한에 들어간데 이어 21일부터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모두 디딤돌 대출 한도를 조인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이 안되는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에 갑작스럽게 제한규정이 확 늘면서 현장에선 비명이 나오고 있다.
올해 12월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윤 모씨(33)는 “어떻게 하루 아침에 서민 대출 한도를 줄일 수 있냐. 기존 한도를 감안해 자금 계획을 세워놨는데 입주 직전에 수천만원을 어디서 구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제대로 된 안내 없이 뒤에서 정책 변경한 건 최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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