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14년간 투자자로서 다양한 성향의 창업자가 사업가와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동안 창업자와 기업인을 보며 느낀 점을 얘기해 보기로 한다. 이 내용은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기업인으로서 소양과 기준을 세우는 데 사용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첫 번째,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와 차분한 성향의 사업가. 개인적으로는 내성적으로 보일 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창업자가 사업가로 성장한 경우가 훨씬 많았다. 대부분 사람이 사업가는 뭔가 카리스마 있고, 자신감에 차 있으며, 저돌적인 사람들일 것이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필자가 지켜본 잘 풀리는 사업가는 망하는 두려움을 안고, 망하지 않기 위해 늘 조용히 대비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조용하게 직원과 고객, 투자자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들이었다. 외향적인 성향의 사업가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조용히 다스리며 관리하고, 계획하는 데 힘쓰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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