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그룹인 폭스바겐 공장이 위치한 독일 하노버는 요즘 노동자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경영진이 “차량 생산과 부품 공장의 폐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후부터다. 공장 폐쇄가 현실화하면 회사 설립 후 87년 만에 처음이다. 노동단체는 이에 반발하며 12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제조업 왕좌’로 군림해왔다. 장인을 키우는 기술 교육과 독창적인 산업디자인, 대·중소기업의 상생, 공장 자동화 등은 한국이 배우고 따라야 할 모델이었다. 그런 독일 제조업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자 독일 경제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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