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화제의 외화들이 잇달아 ‘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7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2’를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화 기대작들이 극장가를 붐비게 할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오는 23일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인 ‘베놈: 라스트 댄스’(베놈3)가 개봉한다. 이번 편은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되는 위기를 맞이하고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내용이다.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프로는 오는 25일 북미 개봉을 앞둔 ‘베놈3’가 북미 지역에서만 3억 달러(약 4087억원)의 최종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베놈’(2억1351만 달러)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억1355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국내에선 지난 9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영화 속 공간들을 재현한 팝업스토어 ‘베놈 하우스’를 열고 홍보 열기를 올리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