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러시아 브릭스회의 참석 취소…ʺ머리 뒷부분 다쳐 치료중ʺ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좌파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신흥 경제국 모임이자 비(非)서방 국가 연합체로 재편되는 경향을 보이는 브릭스(BRICS) 정상 회의 참석을 취소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룰라 대통령이 상처를 입었다"며 “외국 장거리 여행을 자제하라는 의학적 조언에 따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국내에서 머리 뒷부분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 G1은 보도했다. G1은 ‘상처 부위를 꿰맸으나,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의료진 언급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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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이스라엘 공습에 가자 북부서 최소 87명 사망·실종ʺ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사살 이후에도 가자지구에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AFP 통신, CNN 등에 따라면 전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등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87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또 이번 공격으로 40여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베이트 라히야는 1년 전 이스라엘군이 지상 작전을 시작했을 때 이스라엘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이스라엘군은 사상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초기 조사 결과 하마스 측 언론 보도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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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드론…네타냐후 총리 자택 공격 “무거운 대가”

헤즈볼라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반격에 나섰다. 건물 일부가 파손됐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외부에 있던 터라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드론 3대가 날아왔고 이 중 1대가 네타냐후 총 자택이 위치한 카이사레아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카이사레아는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나와 내 아내를 암살 시도한 이란의 대리 세력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이란과 악의 축 파트너들에게 이스라엘 시민을 해치려는 자는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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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ʺ청원 서명하면 매일 상금 100만 달러 지급ʺ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달 5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일까지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한 명에게 매일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를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 유세에서 매일 서명자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한 명에게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이날 유세에서 “우리의 과제 중 하나는 이 청원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여부"라며 “이 소식은 정말 성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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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가자 북부서 최소 87명 사망·실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살해한 이후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최소 8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등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0명 넘게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통신 장애와 주변에서 여전히 진행 중인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탓에 잔해 아래와 도로 위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구조대가 도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토르 베네슬란드 유엔 중동특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에서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점점 더 약화하는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서 끔찍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며 “민간인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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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나토 가입 초청’ 주장했으나… “입장 차 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정식 회원국 초청을 받는 것이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마다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당장 실현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종전 해법 등이 담긴 ‘승리 계획’을 설명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필수라고 주장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쟁 중에는 나토 회원국이 될 수 없지만, 가입의 첫 절차인 ‘가입 초청’을 받아 안전보장을 확실히 약속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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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도 트럼프도 눈치 안 본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낸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공개적으로 말한 내용을 되풀이했다"며 “이스라엘은 미국 행정부가 제기한 문제를 고려하지만 결국 국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가자지구 종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기회가 왔다"고 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전쟁을 끝낼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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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기생충 다이어트ʹ 20대, 알약 복용 후 턱에 생긴 끔찍한 ʹ이것ʹ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던 미국의 20대 여성이 ‘기생충 다이어트’를 하려다 끔찍한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의 종양학자이자 의학적으로 기이한 일화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인 ‘처비에무’(Chubbyemu)의 진행자인 버나드 쉬 박사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인터넷에서 암암리에 퍼지고 있는 ‘기생충 알약’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A씨는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기생충 다이어트 광고를 발견했다.

‘논란이 있는’, ‘금지된’이라는 경고 문구는 오히려 A씨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놀라운 성공 사례와 전후 비교 사진에 혹한 그는 다크웹에서 가상 화폐를 이용해 기생충이 들어있는 캡슐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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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영방송에 K-팝 정규 편성…“다양한 한국 문화 소개”

[앵커]

K팝의 인기에 힘입어 독일 공영방송에 K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 신설됐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이 첫 생방송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스틴 팀페와 함께하는 프릿츠, ‘최고의 음악 K팝’.”]

한국어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

[“블링크와 아미, 세븐틴 팬 분들 모여주세요!”]

블랙핑크와 뉴진스, 싸이 등 친숙한 한국 음악들이 이어집니다.

진행자는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독일 공영방송 RBB의 라디오 음악전문 채널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 정규 편성한 ‘베스트 뮤직 K-팝’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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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도 못나온 14살 소년가장…‘亞 최고부자’ 된 비결

“어떤 가정은 행복하고 부유한데, 왜 나는 이렇게 태어났을까? 세상은 왜 이토록 불공평한가.”

2023년 포브스 기준으로 자산규모만 52조원에 달하는 홍콩 최고 부자 리카싱(96) 청쿵그룹 창업자는 ‘아시아의 워런 버핏’ ‘아시아 최고 부자’ 등 여러 수식어를 몰고다녔지만 그의 ‘홍콩 드림’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광저우 차오저우에서 태어나 11살 때 가족과 함께 국공내전이 한창이던 대륙을 떠나 홍콩에 정착한 그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14살의 나이로 거리를 배회했다.

폐결핵으로 숨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년가장이 된 그는 출세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해가 지고 발에 물집이 잡히도록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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