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조이스 음수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국장 대행은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현지인들이 “말로 할 수 없는 공포"를 겪고 있다면서 “이 잔학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음수야 사무국장 대행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의 포위 속에 말로 할 수 없는 공포를 계속해서 겪고 있는 북부 가자에서 온 끔찍한 소식"이라고 적은 뒤 “자발리야에서는 사람들이 잔해 밑에 갇혀 있고 구급대원들은 이들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강제로 살던 곳에서 떠나고 있다. 필수 물자는 바닥나고 있다. 환자가 밀려들고 있는 병원들은 공격받고 있다. 이 잔학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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