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옷·군화 사이즈 적어라ʺ…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 준비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을 대상으로 한글 설문지까지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옷과 신발 등의 보급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서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한글 설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설문지에는 ‘모자와 군복, 신발 등의 치수를 작성해 달라는’라는 내용이 한글과 러시아어로 표기돼 있었다. 그 외에 키과 가슴둘레 등을 표시하라는 항목도 있었다. 모자와 군복은 각각 ‘여름용’으로 분류됐다.

CNN은 북한 군인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에 이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옷 치수를 나타내는 러시아와 북한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설문지에는 러시아식 치수가 2~6 등으로 분류돼 있고, 번호마다 ‘162-168’, ‘168-174’ 등으로 신장이 표시됐다. 북한 군인이 자신의 신장이나 북한식 군복 치수를 표시해 제출하면 이에 맞춰 러시아 군복이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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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ʺ`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준비` 美기밀정보 온라인 유출됐다ʺ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 정보문서 2건이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문서 유출은 이스라엘이 이달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몇주간의 보복 준비를 완료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미국 국방부는 유출된 문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문서가 가짜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기밀문서는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Middle East Spectator)라는 친이란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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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 보려고…ʹ기생충 다이어트ʹ 시도한 여성의 결말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던 20대 여성이 ‘기생충 다이어트’를 하려다 기억을 잃는 등 끔찍한 부작용을 겪었다. 전문의는 의식을 잃고 쓰러질 경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기생충 알약’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의 종양학자이자 의학 관련 유튜브 채널 ‘처비에무’(Chubbyemu) 진행자인 버나드 쉬 박사는 A(21)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인터넷에서 암암리에 퍼지고 있는 ‘기생충 알약’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21세의 여성 TE(가명)는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살을 빼기 위해 애쓰던 중 소셜미디어에서 촌충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발견했다. ‘논란이 있는’, ‘금지된’이라는 경고 문구가 있었지만 놀라운 성공 사례와 전후 비교 사진에 마음이 끌렸다. 결국 이 여성은 다크웹에서 가상 화폐를 이용해 촌충이 들어있는 캡슐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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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7초 영상·한글설문지…속속 드러나는 북한군 러 파병 증거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까지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한글 설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설문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러시아어로도 같은 내용의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옷 치수와 모자 크기를 나타내는 러시아와 북한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인지 설문지에는 ‘러시아씩 모자 크기’ ‘러시아씩 군복의 치수(키와 관련)‘라는 항목에 이어 ‘조선씩 크기’라는 항목이 표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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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 ʺ분쟁 상호 연관에 한국과 안보협력 강화 계획ʺ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한국과 안보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더 스탠더드와 PA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곧 방한하는 래미 외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 파트너가 우리와 나란히 서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려고 했으며 아울러 한반도 역내 안정을 보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언명했다.

래미 외무장관은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유럽 국경에서 분쟁을 장기화하는 건 물론 불법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등 분쟁의 상호 연관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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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와줄 잘생기고 키 큰 대학생 고용합니다” 하이킹 서비스에 난리 난 中

중국에서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등산에 동행할 키 크고 힘센 남자 대학생 두 명을 고용한 경험을 온라인상에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슈커시는 중국 산둥성 타이안의 타이산 등반에 동행할 키 크고 힘 센 남자 대학생 두 명을 고용했다.

타이산은 중국에서 유명한 산 중 하나로 해발 1500m가 넘고 계단이 약 7000개가 있어 등반 시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슈커시의 경험은 영상으로 촬영됐고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빌리빌리에 공유돼 5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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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ʺ北파병 보도 확인 안돼…사실이면 우려ʺ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해 러시아에 군을 보냈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사실이라면 우려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보당국의 북한군 파병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을 결정했으며 1500명의 병력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격에 대해서는 “민간인 희생자 수가 너무 많다"며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안팎에 대한 공격을 줄이고 민간인들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하는 협상으로 상황이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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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오스카 , 바하마 근해에서 형성.. 아직은 작아 - AP

[마이애미(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허리케인 오스카가 바하마제도 해안 부근에서 19일 (현지시간) 형성되었다고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가 발표하면서 그 특징에 대해서는 “자그마하다”(tiny)고 표현했다.

바하마제도 (연방) 정부는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 바하마 제도 남동부 지역에 대해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쿠바 정부도 콴타나모, 홀긴, 라스투나스 지역에 허리케인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폭풍우의 최대 지속가능 풍속은 시속 130km이며 더 강력한 강풍도 동반하고 있다. 중심부는 현재 바하마제도 남동부의 동남동쪽 260km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쿠바의 카마구에이 동쪽 755km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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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이자부담 비중 28년만에 ʹ최대ʹ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이 28년 만에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미 재무부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가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지출한 순이자 비용은 총 8천820억 달러(약 1천200조원)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에 견준 순이자 비용 비중은 3.06%로, 지난 1996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순이자 비용이 이 기간 연방 재정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미 국방부의 국방지출을 추월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최근 몇 년간 증가한 재정적자가 국채 발행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금리를 높인 게 연방정부의 이자 부담을 늘린 주된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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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해 재정적자 1조8000억 달러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미국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코로나19 확산 당시였던 2020·2021 회계연도를 제외하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24 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전년 1조6950억 달러(약 2321조원)보다 8%가량 많은 1조8330억 달러(약 251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의회예산국(CBO)이 이달 초 내놓은 추정치와 같은 수준이다.

미국의 회계연도별 재정적자는 코로나19 확산 전까지는 1조 달러를 밑돌았지만 2020년 3조1320억 달러(약 4289조원), 2021년 2조7700억 달러(약 3793조원)로 급증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1조3700억 달러(약 1876조원)로 줄어들었지만, 이후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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