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 벅스 카운티의 햄버거 가게 맥도널드에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들어왔다. 그가 향한 곳은 주문 카운터가 아닌 주방. 정장 재킷을 벗고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점원이 된 그는 드라이브 스루 손님들에게 메뉴를 안내하고 주문을 받았으며 감자도 튀겼다.
그가 머문 15분 동안 손님들은 입장 전 삼엄한 사전 보안 검색을 받았고, 인근 건물 지붕에는 비밀경호국 소속 저격수가 배치됐다. 지지자들이 몰려와 건물 밖에서 팻말을 들고 응원 구호를 외쳤다. 트럼프는 2002년에는 맥도널드 광고 모델로 등장했으며, 실제로 지난 대통령 임기 때 손님들에게 직접 맥도널드 햄버거를 대접할 정도로 골수 단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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