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도로서 ‘참수 시신 5구’ 동시 발견…‘살인 공화국’ 따로 없네[포착]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인을 향한 잔혹한 살인사건이 이어지던 멕시코에서 이번에는 머리가 잘린 시신 5구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전날 할리스코주(州) 북동쪽의 오후엘로스시(市)에서 참수된 남성의 시체 5구가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찰청 관계자는 “도로의 아스팔트 위에 사람 실루엣처럼 보이는 가방이 여러 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장에 도착한 국가방위대원들은 근처에서 피해자들의 머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가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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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신와르 시신은 협상용ʺ…하마스 ʺ항전의 길 유지ʺ

[앵커]

이스라엘이 최근 제거된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시신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적극 활용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지도부의 공백과 혼란이 휴전과 인질 협상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한 상황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CNN 방송은 신와르 시신이 앞으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신와르 시신이 가자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질 석방’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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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에 무기 공급한 中 기업 제재…우크라전 이후 처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의 샤먼 림바흐 에어크래프트 엔진과 레드레퍼스 벡터 인더스트리 선전사가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재무부는 샤먼 림바흐는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드론 가르피야 시리즈의 엔진을 제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시제품이 나온 가르피야는 최대 1500㎞를 비행할 수 있고,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돼 주요 기반 시설 타격에 사용되고 있다. 레드레퍼스 벡터는 드론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러시아 방산업체 TSK 벡터사를 통해 드론 및 항공 엔진에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 자동 처리 장치와 전자 부품 등도 러시아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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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네타냐후 사저에 레바논發 무인기 공격…부상자 없어ʺ(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저가 19일(현지시각) 무인기(드론) 공격에 노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인기는 레바논에서 침투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언론 왈라에 따르면 무인기는 이날 오전 텔아비브 북쪽 카이사레아 지역으로 침투해 가옥 한 채를 타격했는데, 이 지역에 있는 네타냐후 총리 사저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지역 한 주민은 왈라에 “엄청난 폭발음을 들었다"라며 “처음에는 경보가 울리지 않아 우리 군의 활동인 줄 알았다. 인근에서 헬리콥터 소리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장에는 다수의 경찰과 군인 등이 배치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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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ʹ쇼소인ʹ 특별전에 한국 고대 악기 ʹ신라금ʹ 나온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쇼소인(正倉院·정창원) 특별전에 한국에서 건너간 옛 악기인 ‘신라금’(新羅琴)이 나온다.

19일 나라국립박물관에 따르면 제76회 쇼소인전 출품 유물 50여 건 중에 신라금이 포함됐다.

신라금은 한반도에서 유래한 현악기로, 길이가 158.2㎝이고 폭은 30㎝다. 1998년 전시된 이후 26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쇼소인은 이 악기에 대해 “가야금으로도 불리는 한반도 기원 12줄 악기"라고 소개했다.

일본 고대 문헌 ‘국가진보장’에 기록된 ‘금루(金鏤) 신라금’ 2개가 823년 쇼소인에서 반출됐을 때 새롭게 넣은 신라금 2개 중 1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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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던지고 日총리 관저 돌진 시도한 40대 체포

일본 도쿄 집권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추정 물체를 던진 뒤 자동차로 총리 관저를 향해 돌진하려 한 남성이 체포됐다.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폭력 행위가 벌어진 데에 대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민주주의가 폭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가 던진 물체 일부는 자민당 본부 부지 안에 떨어지거나 경찰 기동대 차량에 맞았으나 불은 곧 꺼졌다. 경찰 기동대 차량과 울타리가 다소 파손됐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내부에서는 기름 등을 담는 통 약 10개와 사용하지 않은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여러 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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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죽음의 신 아누비스의 등장?ʺ…136m 피라미드 꼭대기서 ʹ멍멍ʹ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꼭대기에 개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미 CNN 등 외신은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인 미국인 마셜 모셔가 동력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해당 영상을 찍은 사연을 소개했다. 모셔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 한 마리가 피라미드에 올라갔다"며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일출 무렵 다른 패러글라이더들과 함께 이집트의 기자 대피라미드군 위를 비행하던 중 이곳에서 두 번째로 높은 카프레 피라미드 정상 주변에 있는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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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에 화염병 투척, 총리관저로 차량 돌진한 남성 체포

일본 도쿄에 있는 자민당 본부에 19일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진 뒤 자동차로 총리 관저를 향해 돌진하려 한 49세 남성이 체포됐다.

NHK는 자동차를 몰고 온 한 남성이 이날 오전 6시 전에 도쿄 지요다구 자민당 본부에서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약 5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물체 일부는 자민당 부지 안에 떨어지거나 경찰 기동대 차량에 맞았으나 불은 곧 꺼졌다.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어 이 남성은 자동차를 운전해 자민당 본부에서 약 500m 떨어진 총리 관저로 돌진하려 했으나 침입 방지용 철제 울타리에 막혔다. 이 남성은 연기가 나는 통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경찰에게 던졌고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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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ʺ하마스 수장 죽음에도 ʹ저항의 축ʹ 멈추지 않을 것ʺ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죽음에도 하마스가 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신와르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했지만, 하마스는 살아있고 건재하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그(신와르)의 죽음은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전선에 있어 분명 고통스럽다"면서 “그러나 신와르의 순교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도 하메네이가 성명에서 신와르의 죽음이 ‘저항의 축’을 멈추게 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하마스,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반(反)미국·반이스라엘 연대인 ‘저항의 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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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ʺ침략 만연한 세상 살기보다 우크라 지원이 나아ʺ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독일 정상과 회동 후 세계 평화와 정의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을 만나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는 합의를 다시금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독일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가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자"라며 “우크라이나가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는 결연한 의지와 헌신,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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