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옵션 거래 승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이 거래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8일(현지시간)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의 NYSE 상장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1월 SEC가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이번에 이들 ETF를 대상으로 한 옵션 거래도 승인한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비트코인 ETF 옵션은 미래에 비트코인 ETF를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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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하마스, 신와르 사망에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진 않을 듯ʺ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의 잇따른 죽음에도 하마스는 궤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죽음이 하마스를 뒤흔들 수 있지만 무너뜨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 말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데 이어 그의 후임인 신와르는 지난 1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사살됐다.

신와르 사망은 가자지구에서 1년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하마스에 큰 타격이라는 게 일반적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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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이스라엘, 신와르 손가락 잘라 DNA검사…사망 원인은 ʹ머리 총상ʹʺ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는 머리의 총상에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신와르의 시신을 부검한 이스라엘 국립 법의학센터의 수석 병리학자인 첸 구겔 박사는 “신와르는 머리에 총살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겔 박사는 CNN에 “신와르가 탱크 포탄이나 미사일을 포함한 다른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사망) 원인은 머리에 입은 총상"이라며 “신와르는 심각한 외상성 뇌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와르의 사망 시간을 16일 늦은 오후로 추정했다. 그는 “신와르는 오른쪽 팔뚝에 미사일로 인한 부상을, 왼쪽 다리와 허벅지에는 떨어진 건물 잔해에 맞은 상처가 있었다. 가슴에도 파편으로 인한 부상이 있었지만, 사망 원인은 머리의 총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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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러시아 파병 확실…러 장비 보급받는 동영상 공개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연해주 인근 훈련장에서 보급품을 받는 모습의 영상이 18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 산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가 X계정에 공개한 동영상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수십 명의 남성들이 차례로 줄서서 보급품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병사들이 테이블에 수북이 쌓여 있는 군용 장비를 받아 메고 있고 군용 더플백에 넣은 뒤 다음 테이블로 이동하는 장면이다.

영상에는 간부로 추정되는 남성이 병사들에게 “넘어가지 말라”고 북한 말로 말하는 소리와 “야, 야, 야”라는 고함 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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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인권회의 첫 개최...ʺ3국 협력 중요한 첫걸음ʺ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미일 고위당국자가 참여하는 ‘한미일 북한 인권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회의에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북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약속을 실현하게 됐다며 이번 회의를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직 한미일 세 나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만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 대사는 북한에서 인권 침해가 계속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은 주민 복지를 희생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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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 외교장관 회담...래미 ʺ건설적 논의ʺ·왕이 ʺ새로운 출발점ʺ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가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장관급 인사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래미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영국은 항상 국가안보와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양국 간 이견이 있는 분야가 있지만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전략적 소통 강화와 새로운 단계로의 관계 발전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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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소 의회폭동 사건 증거 서류 공개[2024美대선]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개입 사건을 심리하는 판사가 18일(현지시각) 그를 기소한 특별검사가 제출한 증거 문서 서류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서류는 많은 내용들이 지워져 있다.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타냐 추트칸 지방판사에게 제출한 1900 페이지 가까운 증거 문서 중 공개된 내용은 2020년 선거에 대해 트럼프가 올린 소셜 미디어 글과 2021년 1월6일 트럼프가 한 발언 록 등 대부분 이미 공개된 내용들이다. 발언록은 트럼프는 의회를 공격하는 폭도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면서도 “여러분들을 사랑한다. 여러분들은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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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마크롱, 신와르 사망에 “인질 돌려보내라” 촉구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질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독일 총리실이 전했다.

4개국 정상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과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지대 민간인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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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ʹ북한군 파병ʹ 공식 입장 없이 침묵

러시아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공식적인 반응 없이 침묵했다.

러시아는 18일(현지시간) 북한군 1500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는 등의 국정원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국정원의 발표는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지만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의 웹사이트에서는 관련 기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두자 등 독립 언론이나 텔레그램 뉴스 채널 등 일부 언론만 이 소식을 알렸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해 북한군 파병설이 꾸준히 제기됐을 때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며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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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英총리 ʺ北 러시아 파병, 절박함의 행위로 보여ʺ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북한이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구체적으로 러시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했다.

스타머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에)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예산의 40%를 잡아먹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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