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기를 모색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방향으로 가는 어떠한 조치에도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핵능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전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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