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ʺ젤렌스키 핵무기 발언, 위험한 도발ʺ…北 파병은 언급 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기를 모색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방향으로 가는 어떠한 조치에도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핵능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전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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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프·독 ʺ신와르 사망, 인질 돌려보내야ʺ…이스라엘 협상카드 전망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질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고 독일 총리실이 전했다.

이들 정상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과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지대 민간인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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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하마스 수장 신와르 시신은 이스라엘 인질석방 협상카드ʺ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스라엘군에 제거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시신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이스라엘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사살된 신와르의 시신은 현재 이스라엘 내 비밀 장소에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두 명의 소식통은 CNN에 인질 석방을 얻어내는 것이 신와르의 시신을 어떻게 지렛대로 사용할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스라엘의 우선순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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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와르 사망에 ʺ네타냐후 결단 기뻐…평화 쉬워질 것ʺ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르 신와르가 사망한 것을 두고 중동의 평화를 만드는 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유세를 위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에 도착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비’(Bibi·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애칭)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결단한 것이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곧 통화를 하겠다고 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막으려 하고 있다. 사실 그(바이든)는 그 반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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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북의 전략적 도전·인권문제 해결 위해 한미일 공조 중요”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미일 고위당국자가 참여하는 ‘한미일 북한 인권 회의’가 현지시간 18일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현동 주미 대사 등이,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 등이 자리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한미일 3국 연대가 더 공고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3국이 사상 최초의 북한 인권 관련 공동 행사를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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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망사고에 미 당국 테슬라 FSD 조사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첨단 주행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의 안전성에 대해 미 교통당국이 새로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게시한 서류에 따르면 NHTSA의 결함조사실(ODI)은 테슬라의 FSD 작동 중에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예비조사를 개시했습니다.

NHTSA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어가 도로 가시성이 낮은 조건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보고됐다며 FSD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테슬라 모델 3·Y·S·X·사이버트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조사 대상 차량을 총 241만2대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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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젤렌스키 핵무기 추구 발언, 위험한 도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기를 모색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방향으로 가는 어떠한 조치에도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핵 능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전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핵무기를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면서 “러시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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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천명 넘게 보낸 이탈리아 총리 “유엔군에 공격 용납 못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레바논을 찾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와 정상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당사자가 UNIFIL 군인의 안전 보장에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에 돌입한 이후 레바논을 방문한 국가 정상급 인사는 멜로니 총리가 처음입니다.

멜로니 총리는 “UNIFIL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UNIFIL을 강화해야만 전쟁의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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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프·독 “신와르 사망, 인질 돌려보내야”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은 현지시간 18일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질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독일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4개국 정상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과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지대 민간인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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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ʺ특별히 소고기 주문했어ʺ...ʹ하이디라오ʹ에서 결혼하는 중국 청년들

예복 차림의 신랑 신부가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습니다.

그런데 혼례를 올리는 장소가 예식장이 아닌 햄버거 가게 맥도날드입니다.

중국의 유명 훠궈 가맹점 ‘하이디라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르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체면 대신 실속을 챙긴 중국 청년들, 얼어붙은 소비와 팍팍한 경제 현실이 빚어낸 신풍속도입니다.

[신랑·신부 / 훠궈 체인점 결혼식 : 남편이 내몽고 사람이라, 특별히 후룬베이얼 소고기를 주문했어! (여러분이 여기서 제 고향의 맛을 느껴 보시라고…]

올해 3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4.6%에 그쳐 2분기에 이어 하향 선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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