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ʺ北의 전략적 도전·인권문제 해결 위해 한미일 공조 중요ʺ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미일 고위당국자가 참여하는 ‘한미일 북한 인권 회의’가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개최됐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현동 주미 대사 등이,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 등이 자리했다.

김영호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한미일 3국 연대가 더 공고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3국이 사상 최초의 북한 인권 관련 공동 행사를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ad More]

스타머 영국 총리 “북 러시아 파병 사실이라면 절박함 보여주는 일”

미국, 독일, 프랑스와 중동 분쟁 해결·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베를린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구체적으로 러시아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예산의 40%를 잡아먹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Read More]

레바논 주둔 유엔군 “이스라엘 고의적 공격 5차례 받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벌이는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국면에서 자신들이 여러 차례 공격받았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번 표적이 됐고, (이스라엘군의) 고의적인 공격을 받은 것도 5차례”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UNIFIL 기지 영역에 들어와 45분간 머문 적도 있다고 테넨티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테넨티 대변인은 “레바논 남부 도시와 마을이 광범위하게 파괴됐고, 이스라엘 민간 주거지역 등으로 로켓이 계속 발사되고 있다”며 “블루라인(유엔이 설정한 이스라엘-레바논 경계)을 따라 많은 마을이 황폐해진 것은 충격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Read More]

러, 국정원 ‘북한군 파병’ 발표에 공식 입장 없이 침묵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이미 일부를 러시아로 이동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러시아는 이날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북한군 1천500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는 등의 국정원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의 웹사이트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메두자 등 독립 언론이나 텔레그램 뉴스 채널 등 일부 언론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해 북한군 파병설이 꾸준히 제기됐을 때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며 부인한 바 있습니다.

[Read More]

충동적이고 산만한 트럼프, 입 거칠어지는 해리스... 대선 막판 리스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州)에서 앞서고 있다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도 당은 좀처럼 웃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가 충동적이고 산만한 메시지를 무분별하게 쏟아내고 있어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현 대통령)에게 패했던 2020년 대선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인 셈이다.

민주당에도 불안감이 없지 않다. ‘자유’ ‘미래’ ‘비전’ 등 긍정적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입은 거칠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를 향해 최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파시스트’ ‘미치광이’ 등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위기감의 표출이라는 얘기다.

[Read More]

伊, 알바니아 이주민 이송 계획 좌초 위기…법원서 제동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가 불법 이주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비(非)유럽연합(EU) 국가인 알바니아에 개소한 이주민 센터가 가동 일주일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이주민 문제를 전담하는 로마 특별법원은 18일(현지시간) 알바니아 이주민 센터로 이송된 12명에 대한 구금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고 안사(ANSA),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법원은 이들의 출신 국가인 방글라데시와 이집트가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같이 판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이주민들을 알바니아로 이송했다. 총 16명이 이탈리아 해군 함정을 타고 알바니아 서북부 셴진 항구에 있는 이주민 센터에 입소했다.

[Read More]

튀르키예에서 버스 전복...6명 사망·25명 부상

튀르키예 중부 악사라이에서 버스가 뒤집혀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튀르키예 서부 발리케시르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는 유명 관광지 카파도키아를 향해 달리다 고속도로에서 전복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현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토토사이트 순위

독일 신축 소방서 화재로 전소...스프링클러 없어

최신 설비를 갖춘 독일의 신축 소방서가 화재로 전소됐습니다.

디 차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지난 16일 오전 독일 헤센주 슈타탈렌도르프 의용소방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차 8대와 건물 1채를 태워 최대 2천4백만 유로, 우리 돈 350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백억 원 넘는 돈이 투입돼 지난 1월 문을 연 이 소방서에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긴급출동 차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되며 방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Read More]

IMF 총재 ʺ중국, 수출 아닌 소비 주도 성장으로 전환해야ʺ

국제통화기금,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중국은 더 이상 수출에 의존해 성장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 시간 17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지나치게 수출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소비자 중심의 경제 모델로 전환하지 않으면 성장이 심각하게 둔화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의 경제 구조를 유지할 경우 중국의 성장률이 중기적으로 4%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며, 이는 “중국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고, 사회적 측면에서 특히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IMF와 세계은행 연차 총회를 앞두고, 중국의 수출 급증으로 인한 무역 긴장이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ad More]

푸틴, 젤렌스키 ʹ핵 개발ʹ 가능성 발언에 ʺ위험한 도발ʺ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핵 무기 개발 가능성’ 언급에 대해 “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타스통신과 AFP통신,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가진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물론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든 단계에 대한 상응하는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대 세계에서 핵무기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우크라이나가 지금 이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오늘날 우크라이나에게 쉽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