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북한군 파병ʹ에 우크라 “러, 장기전 계획”...영 총리 ”러, 절박함 시사”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 1만2000여명을 파병하기로 하고, 1차로 이미 1500명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북한 파병설을 주장했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동맹을 끌어들여 장기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북한을 끌어들일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이 절박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국정원 발표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AFP에 러시아가 전쟁을 확대하고, 더 오래 끌고 가려 한다면서 동맹국들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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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북한군 파병ʹ 발표에 침묵하는 러시아...국제 정세는 극심한 혼돈 [지금이뉴스]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이미 일부를 러시아로 이동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러시아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 등은 현지시간 18일 저녁까지 북한군 1,500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는 국정원 발표 이후 관련 성명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국정원 발표를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한 반면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 웹사이트에서도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메두자 등 독립 언론이나 텔레그램 뉴스 채널 등 일부 언론만 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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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 외교장관 회담…ʹ냉각ʹ 양국관계 해법 모색(종합2보)

(런던·서울=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홍제성 기자 =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만나 최근 냉각된 양국 관계 해법을 모색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가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장관급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래미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영국은 항상 국가안보와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양국 간 이견이 있는 분야가 있지만 이를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누구도 (양국 관계의) 상황 악화나 더 큰 불안정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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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영웅들의 위업 잊지 않겠습니다ʺ 호주 참전 용사의 밤

[앵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청춘을 바친 호주 6.25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한인 동포들은 참전 용사들의 행복한 여생만큼은 곁에서 돌봐드리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름다운 우정과 감사의 장을 호주 윤영철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멜버른 시청 건물과 주변이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의 밤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호주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전용사의 밤’ 행사장입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전우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회포를 풀며 우정을 나눕니다.

수십 년 세월이 흘렀지만, 전쟁 당시 기억은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렷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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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ʺ북한의 러시아 파병, 절박함 보여주는 것ʺ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확인되자 “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이라면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앞서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라며 “북한 특수부대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송 완료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전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일일 사상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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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손 들어준 몬테네그로 헌재…범죄인 인도 집행정지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가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중지해달라는 권도형 씨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18일(현지시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헌재는 “본안 결정이 있을 때까지 2024년 9월 19일 대법원 판결의 집행과 헌법소원 신청인인 권도형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의 집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의 범죄인 인도 문제가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아닌 헌재에서 가려지게 된 것입니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권 씨의 신병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곳으로 그를 보낼 것인가를 두고 상급심과 하급심을 오가며 혼선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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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바퀴에 깔리자…힘 모아 SUV 번쩍 든 中 행인들(영상)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행인들이 차를 들어 올려 바퀴에 왼팔이 깔려있던 어린아이를 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에서 행인들이 자동차 바퀴에 깔린 어린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합심하여 차를 들어 올렸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5살 된 한 어린 여자아이가 도로를 건너던 중 SUV 차량에 치여 왼팔이 자동차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들은 차량 주위로 몰려들었고, 20명이 넘는 행인이 합심해 해당 차량을 들어 올려 왼팔이 깔려 있던 아이는 2분 만에 구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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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프·독 ʺ신와르 사망, 인질 돌려보내야ʺ(종합)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질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독일 총리실이 전했다.

4개국 정상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귀환과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지대 민간인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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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ʺ신와르의 마지막, 아름다워…저항 멈추지 않는다ʺ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숨진 데 대해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한 이슬람 움마(신앙공동체) 저항은 방해받지 않는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신와르 추모 성명에서 “순교자 신와르는 귀중한 일생 동안 잔인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포로로 수년간 갇혀있었고, 그 후 삶의 마지막까지 영웅적으로 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영웅이 암살당한다고 해도 침략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돌려주기 위한 지하드(성전)는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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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레바논 찾아 ʺ유엔군에 공격 용납못해ʺ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레바논을 찾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와 정상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당사자가 UNIFIL 군인의 안전 보장에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에 돌입한 이후 레바논을 방문한 국가 정상급 인사는 멜로니 총리가 처음이다.

멜로니 총리는 “UNIFIL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UNIFIL을 강화해야만 전쟁의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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