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北 파병ʹ에 우크라 외무 ʺ러가 北 참여시켜 침략 심각 확대ʺ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했다는 데 대해 “러시아가 전쟁 당사자급으로 북한을 참여시켜 침략을 심각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우리는 유로·대서양 공동체와 전 세계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은 무기와 인력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돕고 있다"며 “용병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선의 대응은 우크라이나 동맹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승리 계획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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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ʺ젤렌스키 핵무기 추구 발언, 위험한 도발ʺ(종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기를 모색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방향으로 가는 어떠한 조치에도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핵능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전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현대 사회에서 핵무기를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면서 “러시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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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대, 한국문화주간 행사…K컬처·경제발전 세미나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는 나흘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첫날인 15일에는 정류진 작가가 소설 ‘연수’ 내용과 창작 활동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대담했다.

16일에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지원하는 ‘한국의 발전상’ 세미나가 열렸다. 프나르 알툰다으 앙카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국 문화·언어를, 정은경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국 경제를 각각 주제로 특강했다.

같은 날 한국어문학과 학생들과 이스탄불대 한국문화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한국 설화 ‘오늘이’를 튀르키예어로 재구성한 연극, 한국어 노래 합창, 부채춤, K팝 댄스, 한복 패션쇼 등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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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망사고에 美당국 테슬라 FSD 조사…로보택시에 악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첨단 주행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의 안전성에 대해 미 교통당국이 새로운 조사에 들어갔다.

18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게시한 서류에 따르면 NHTSA의 결함조사실(ODI)은 테슬라의 FSD 작동 중에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예비조사를 개시했다.

NHTSA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어가 도로 가시성이 낮은 조건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보고됐다며 FSD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테슬라 모델 3·Y·S·X·사이버트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 대상 차량을 총 241만2대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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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기차 매달려 엉덩이 흔들다 ʹ쿵ʹ…목숨 건 장난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소년이 움직이는 기차에 매달려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튕겨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13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에서 한 소년이 달리는 기차에서 춤을 추며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다쳤고, 당시 친구가 촬영한 사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첸나이에 거주하는 16살 아빌라쉬는 사립 대학 호텔 경영학과 1학년 학생으로 그는 주로 전철을 이용해 통학한다.

지난 9일 그는 친구들과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 기차 발판에 위험하게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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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 中 판매량 20% 증가…수요 회복하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3주간 중국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지난달 20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5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이 같은 아이폰 16 판매실적은 지난해 아이폰15가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전작 대비 4.5% 감소한 것과 비교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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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독일서 유럽 정상들과 고별회동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합의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영국·독일·프랑스 정상과 회동한 뒤 출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허용해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 등 서방 지원국들은 응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분쟁과 관련해 레바논의 휴전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가자지구에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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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뇌사 판정 환자, 장기기증 수술 직전 깨어나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장기 적출 직전 되살아났다는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6세 남성 토마스 TJ 후버 2세는 2021년 10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미국 켄터키주 뱁티스트 헬스 리치몬드 병원에 이송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기 기증 절차가 진행됐다. 그런데 당시 근무한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외과의들이 그의 신체 부위를 적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후버는 공포에 질린 채 수술실 테이블 위에서 몸부림치는 등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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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전력난에 휴교령·재택근무령…정부 ʺ연료 부족ʺ 인정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가 전국적인 정전 사태에 대비한 궁여지책으로 각급 학교와 비필수 산업체에 휴교·재택근무령을 내렸다.

18일(현지시간) 쿠바 관영 그란마에 따르면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는 전날 밤 관영 TV 방송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에너지 분야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전력 절약 조처를 극대화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에 게시된 대국민 연설 형태의 영상에서 마레로 총리는 긴급 대책으로 각급 학교 휴교를 비롯해 비필수 산업 직원 및 공무원 재택근무, 공실 단전, 사무실 전원 끄기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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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둔 유엔군 ʺ이스라엘 고의적 공격 5차례 받아ʺ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벌이는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국면에서 자신들이 여러 차례 공격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번 표적이 됐고, (이스라엘군의) 고의적인 공격을 받은 것도 5차례"라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UNIFIL 기지 영역에 들어와 45분간 머문 적도 있다고 테넨티 대변인은 지적했다.

테넨티 대변인은 “레바논 남부 도시와 마을이 광범위하게 파괴됐고, 이스라엘 민간 주거지역 등으로 로켓이 계속 발사되고 있다"며 “블루라인(유엔이 설정한 이스라엘-레바논 경계)을 따라 많은 마을이 황폐해진 것은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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