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순교…저항 멈추지 않을 것”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 18일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알아크사 홍수’ 전투의 사령관인 야히야 신와르가 순교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신와르에 대해 “팔레스타인 해방의 길에서 신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며 “최전선에서 점령군(이스라엘)과 맞서며 자랑스러운 가자 땅을 굳건히 지켰다”고 표현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에 대한 공격이 멈추고, 점령지 감옥에서 우리의 영웅 포로들이 석방되지 않는 한 인질들은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휴전과 포로 교환 협상 없이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은 별도 성명에서 “위대한 순교자 신와르를 향해 행진하겠다”며 “신을 위해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는 길에서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과 함께 순교하고자 피를 흘리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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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보당국 ʺ북한군 다음 달 1일 러 쿠르스크 투입ʺ

북한군 선발대 2,600명이 다음 달 1일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투입될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예상했습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현지시간 17일 미국 군사매체 ‘더 워 존’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군 보병 1만 1천명이 훈련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나머지 병력이 어디에 투입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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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ʺ北 우크라 파병 사실 확인 불가…한국과 긴밀 접촉ʺ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현재로선 우리의 공식 입장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물론 이는 추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는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확실히 그들과 대화를 나눠 모든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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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ʹ北 우크라전 파병ʹ에 ʺ모든 당사국 긴장완화 노력해야ʺ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홍제성 기자 = 중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 파견을 결정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발표와 관련,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파병에 관한 국정원 발표가 나온 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사태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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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픈AI ʹ불협화음ʹ…ʺ협력관계 경색 조짐ʺ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의 협력관계에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귝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MS와의 계약 조건을 바꾸려 하고 MS는 오픈AI에 대한 투자 실패의 위험을 줄이려 하고 있다면서, 5년간 이어진 협력관계가 ‘현실 검증’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 19명을 인터뷰한 결과 오픈AI의 자금 압박, 양사 직원 간 이견, 관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끼치면서 올트먼 CEO가 한때 ‘테크업계 최고의 브로맨스’라고 평가했던 양사 간 협력관계가 악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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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ʺ브릭스, 세계 경제 성장 이끌 것…이미 G7 제쳐ʺ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가입국들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하면서 “브릭스 국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주요 증가는 브릭스 국가들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세계 GDP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비중이 선진국으로 구성된 주요 7개국(G7)의 비중을 이미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2년 세계 GDP에서 G7의 비중은 45.5%였고 브릭스 국가들의 점유율은 16.7%였다. 2023년엔 브릭스의 비중은 37.4%, G7은 29.3%를 차지한다"며 “그 차이는 벌어지고 있고 계속 벌어질 것이며 이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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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ʺʹ북한 파병ʹ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ʺ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해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기자회견에서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전쟁 관여 여부에 관한 현재까지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관련 질의에 “증거가 없다”, “현재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등 신중론에 무게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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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랑 타버린 독일 소방서…신축인데 스프링클러도 없어

독일의 한 소방서에 불이 나는 바람에 건물 한 채가 모두 타버렸다. 이 소방서는 최신 설비를 자랑하며 올해 1월 문을 열었지만, 정작 건물 안에는 스프링클러 등 기본적 화재안전 장치가 없었다.

18일(현지시간) 디차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40분 독일 헤센주 슈타탈렌도르프의 의용소방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차 8대와 주차동 건물 1채를 모두 태워 2000만∼2400만유로(약 297억∼357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국은 공장이 많은 지역 특성상 최신식 소방서가 필요하다고 보고 1600만유로(약 238억원)의 거액을 들여 건물을 새로 지었다. 크리스티안 조모기 슈타탈렌도르프 시장은 “보석 같은 건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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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첫 대규모 참전ʺ…외신 ʹ북, 러에 1만2천명 파병ʹ 긴급 타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를 외신도 18일 긴급 뉴스로 전했다.

북한군 파병설은 이달 3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북한군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본격적으로 불거졌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1만명 파병설’을 주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AP 통신은 국정원이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며, 소식통이 “북한군의 이동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를 빠르게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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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처럼 차 뒤집은 관광객 태운 코끼리

공격을 당한 SUV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졌는데요.

코끼리는 왜 화가 난 걸까요.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등에 사람을 태운 채 행진하던 코끼리가 갑자기 차량을 향해 돌진합니다.

이윽고 상아를 이용해 흰색 SUV를 공 굴리듯 내팽개칩니다.

차 옆면은 교통사고를 당한 듯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옆에 있는 버스도 들이받습니다.

비상경보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사람 수십 명이 현장을 둘러싸고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도로 옆 가건물 지붕까지 무너뜨리려 하자 머리에 탄 사람이 막대를 이용해 코끼리를 통제해보려 하지만 코끼리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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