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1일 대출금리 낮춘다…중앙은행 ʺLPR 0.2∼0.25%p 인하ʺ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이 21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0.2∼0.25%p 낮춘다.

앞서 18일 중국공상은행 등 주요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0.25%p 인하했다. 대출 금리 역시 낮추겠다는 취지이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18일 ‘2024 금융가포럼’ 연설에서 “상업은행들이 오늘 아침 예금 금리 인하를 발표했고,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현재 3.85%,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35%다.

이날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중국우정저축은행 등 주요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0.25%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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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성장률 4.6%…시장 전망 넘겼지만 ‘5% 성장’은 빨간불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8일 밝혔다. 1분기 5.3%, 2분기 4.7%를 하회했지만 시장 예상치(로이터통신 4.5%, 차이신 4.4%)는 넘어섰다. 4.6%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4.5%)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으나 2분기부터 성장세가 확연히 꺾이면서 1~3분기 성장률 4.8%를 기록했다.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9월 들어서 여러 생산·수요 지표가 호전됐고 시장 기대도 개선돼 경제 호전을 이끄는 긍정적 요인이 늘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장즈웨이 핀포인트에셋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대로면 공식 성장 목표인 5%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로이터도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4.8%, 내년은 4.5%로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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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돈 푼다…인민은행 총재 ʺ21일 `기준금리 역할` LPR 인하ʺ

중국이 오는 21일 발표할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0.2∼0.25%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이날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오늘 아침 상업은행들이 인하된 예금 금리를 발표했고,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중국우정저축은행 등 주요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는데, 대출 금리 역시 낮추겠다는 취지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현재 3.85%,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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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4.6%‥올해 ʹ5% 안팎ʹ 성장률 달성에 적신호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4.6%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혔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각각 집계한 4.5%를 소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9%, 4분기 5.2%, 올해 1분기 3.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올해 2분기에는 4.7% 둔화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안팎으로 정했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성장률이 더 떨어지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 경제 성장률은 4.5%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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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기관, 대거 몰렸다ʺ…배정물량의 6배 초과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배정 청약에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입찰 규모가 배정 물량의 6배를 넘으면서 전체 청약률은 200%를 넘겼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5∼17일 진행된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를 위한 주식배정 청약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물량이 완판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 나서지 않아서 이틀째 청약률은 40%대에 그쳤지만,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외국인과 현지 자산운용사는 입찰 규모가 배정 물량의 6배가 넘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주식거래는 오는 22일에 시작된다.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에서 결정되면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가치가 약 190억달러(26조원)로 평가되고, 33억달러(약 4조5천억원)를 조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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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침체에 명품업계도 ʹ흔들ʹ… LVMH 3분기 매출 마이너스

프랑스의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LVMH 그룹의 3분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떨어졌다.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소폭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측이 빗나간 셈이다.

LVMH의 글로벌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한 건 코로나19 위기 이후 처음이다.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3%, 1%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LVMH의 주력 브랜드인 루이뷔통과 디올, 셀린느의 3분기 매출 감소가 그룹 전체의 매출 성적표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지난해만 해도 핸드백과 기타 향수의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으나, 올여름 이후엔 이런 증가세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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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결혼식요? ʹ38만원ʹ이면 충분하죠ʺ···호텔 대신 ʹ이곳ʹ 찾는 中 청년들

중국에서 호화로운 결혼식 대신 맥도날드나 중국식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 같은 식당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하는 젊은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전통 결혼식은 화려함으로 유명하지만 젊은 세대는 고급 호텔 대신 다른 장소를 선택해 복잡한 의식을 피하고 행사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 호텔 결혼식의 경우 장소와 식사 예약에 막대한 보증금이 필요한 반면 패스트푸드 매장 예약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결혼식을 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매장도 있다. 하이디라오는 매장을 결혼식에 맞게 꾸미고 직원들이 결혼하는 부부와 하객을 위해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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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원에 결혼식을?… 맥도날드서 결혼하는 中 젊은층

중국의 젊은 층 사이에 맥도날드, 하이디라오 등과 같은 식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이색 결혼식 사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혼식 간소화가 유행하고 있다며 중국의 변화한 결혼 문화를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전통적인 중국 결혼식은 사치스러운 것으로 유명했다”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결혼식 문화는 더 단순하고 저렴하며 사람이 많을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유행하는 결혼식 장소로 유명 미국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와 중국식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가 언급됐다.

하이디라오는 직원들이 식당을 결혼식에 맞게 장식하고 신랑·신부와 하객을 위해 결혼식 노래를 불러주며 맥도날드에서는 맥너겟으로 만든 웨딩 부케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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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1일 대출금리 낮춘다…중앙은행 ʺLPR 0.2∼0.25%p 내릴것ʺ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장이 오는 21일 발표될 ‘사실상의 기준금리’ 대출우대금리(LPR)가 0.2∼0.2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이날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오늘 아침 상업은행들이 인하된 예금 금리를 발표했고,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중국우정저축은행 등 주요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는데, 대출 금리 역시 낮추겠다는 취지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현재 3.85%,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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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톨릭 행사서 ʺ신이 날 살려ʺ…ʺ해리스 불참은 무례ʺ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가톨릭계 행사에 참석해 지난 7월과 9월 자신을 겨냥한 두 차례의 암살 시도로부터 목숨을 건진 것은 신의 섭리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가톨릭 연례 자선기금 모금 행사인 제79회 ‘알 스미스 연례 만찬’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난 7월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귀를 다친 일을 거론한 뒤 “그것이 행운이었나, 아니면 하나님이 한 일인가"라며 “나는 하나님이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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